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행성, 허니스(Honies)
명동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건,
피부과-안과-치과-성형외과 등이 함께있는 건물들이 많다는 거다.

코스요리가 나오듯 성형미인이 저 코스를 따라 만들어져 나오고 있달까?
언제부터인가 지하철에는 성형외과의 광고들이 가득 차기 시작한다.

""LG Electronics | LG-LU6500 | Not defined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2.6 | 0.00 EV | 3.5mm | ISO-320 | Flash did not fire | 2012:08:17 07:16:21



일반적으로 동물들은 암컷보다 수컷이 화려하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들은 자신을 한껏 치장하고 화려한 구애의 몸짓으로
암컷을 유혹한다. 암컷은 자신을 향해 구애하는 수컷들 중 자신이 낳을
아이에게 생존을 높일 수 있는(그 종족만의 특징을 뚜렷하게 갖는) 유전자를
가진 수컷을 선택한다.

인간계에서는 여성이 치장을 한다.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두르고, 거기서 더 나아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운동을 하여 살을 빼고 그것도 부족하다 느끼면 자신의 뼈와
살을 깍아 사람들이 좋아할 얼굴형으로 변신한다.
TV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여자연예인들 중 얼굴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가
않다. 누군가가 이름을 불러줘야, 자막으로 이름이 깔려야 구분지을 수가 있다. 그들은
아름다운 얼굴을 얻는 대신 자연스러움을 잃었다. 그들의 얼굴에서 자연스러운 표정이
사라진 탓에 얼굴에 지은 미소가 어색하기만 하다.

동화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는 다리를 얻는 대신 자신의 목소리를 잃는다. 왕자를
향한 그녀의 마음은 그만큼 간절하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표현하지 못하는) 그녀의 마음은 마지막에는 물거품이 되어 사라진다.

성형외과 홍보 글을 보고.... 끄적끄적...



 그녀에게는 매력이 있다.
작은 몸동작에도 눈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다.
고양이 같은 매력.
화려하거나 큰 동작이 아닌데... 그 움직임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런 그녀같은 여자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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