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직장일기

마냥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놀다보니까,

머리가 리셋되어버린 느낌이다. 머리가 안돌아가.


이제 가급적이면 밖에 나가서 그 동안 사용했던 기술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어가야겠다. 이상하게 집에서는 늘어지고 어디 나가기도 싫고 돈도 쓰기 싫은 백수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더라.


블로그를 보고 취업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과는 맞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거절을 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해야하나 하고 찾아보는 중인데, 현재로서는 딱히 눈에 띄는 곳이 없다.

웹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개발을 동시에 진행해볼 수 있는 곳을 찾는 중(사실 둘다 어중띠하게 경험한 상황이라 어디다가 자랑스럽게 말하기 뭣하다는 것이 문제랄까?)인데... 내 맘과 같은 곳이 없다는 게 문제랄까?


꽤 오래 놀았다. 이제 공부하고 일하자.

벌써 1달이 흘러갔다.

이번에는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였으면 해서 조금은 신중하게 찾는데, 시간이 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