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의 IT 이야기/IT 트랜드

구글리더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이야기가 있은 후,

만약을 대비해서 OPML 파일을 보관하려는 용도로 다운받기 위해 구글리더에서 '가져오기/내보내기'를 선택했다.

'정보 내보내기'라는 항목이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클릭해본다.

'Takeout 을 통해서 내 데이터를 다운로드해라.'라는 건데... 뭔소릴까?

가보니, 구글에서 사용한 서비스들과 관련된 서비스 항목들을 확인할 수 있다. ㅡ_-)> 흐음...

구글리더 OPML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려고 '리더'를 선택한 후 [보관함 만들기]를 클릭한다. 이 화면에서 서비스를 선택하고 [보관함 만들기]를 선택하지 않고 [다운로드]만 눌러서는 아무런 파일도 찾을 수가 없다. [보관함 만들기]에서 보관함은 '내가 내려받을 파일을 압축파일 형태로 어느 공간(구글의 데이터 저장소 어딘가)에 저장하는 곳'이겠지. 이렇게 만들어진 파일은 구글에 어떤 용도로 사용이 될까나?

[다운로드]를 선택하면 앞서 [서비스 선택]에서 선택했던 서비스의 데이터가 저장되는 진행률이 나타나고 '완료' 상태가 되면 [다운로드]버튼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풀어보면 '서비스명'의 폴더가 존재한다. 나는 리더서비스를 선택/다운로드 했으니 '리더'폴더가 있다.

구글 리더를 사용하면서 작성했던 노트, 다른사람과 공유했던 내용, 중요표시(Starred)해둔 것들에 대한 기록을 json 파일로 함께 내려주었다. 흐음... 저런 데이터까지 내려줄 줄은 몰랐는데? 서비스를 개발할 때, 사용자들이 추후에 정보를 백업하려는 부분까지 잘 고려해서 구성해야겠다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