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의 사진기록/프레임, 틀 안의 이야기
나는 어려서부터 하늘을 좋아라 했다. 그래서 하늘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좋았다.
하늘을 빠르게 날아가는 비행기의 모습을 보고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기고 했었다.
하늘은 언제나 같은 모습을 나에게 보여준 적이 없다. 항상 새로운 모습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모든 이들을 감싸 않아주는 드넓은 그 풍채는 내가 내 안의 작은 우주 안에 담아야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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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올림픽 종합경기장에서 구경을 하다보니 하늘은 어느새 구름들이 가득 덮여 있었다. 집에 도착하여 육교를 건너다가 하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아 보았다. 구름의 양이 워낙 많아서 구름 사이로 새어나오는 햇살을 찍는 것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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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책을 빌려가는 중에 자동차에 비친 하늘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 눈으로 보는 하늘과는 또다른 모습이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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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골목에서 비친 하늘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복잡하고 어지럽게 꼬인 전선들. 지금 내 마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