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 선유도를 가다~!!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하야 집에서 뒹굴거리던 허니몬이 카메라를 들고서 선유도를 다녀왔습니다. 우리집(도농역)에서 대략 힌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 무료입장이기도 하고 나름 운치있는 곳이어서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휴일에 가면 사람이 많습니다. ㅎㅎ 그 점이 약간 아쉽군요.

관련한 내용(가시는 길이나 선유도에 관련한 내용)은
http://hangang.seoul.go.kr/park/p_info_seonyudo1.html?menu=7&lefm=7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오셔서 쭈욱 2~30미터 정도 걸어오시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선유도입구라고 붙어있는 버스 아무거나 타시면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걸어가도 그리 먼 거리는 아닙니다.

작은 섬공원에 사람이 참 많지요. ㅡㅅ-)> 들어가서 보니 여기 나온 입장인원보다 많은 듯 했습니다. 반대편 쪽에서도 걸어오는 수많은 인파를 볼 수가 있었거든요. 후후훗.

원래 잘 찍는 솜씨도 아니지만, 사람이 워낙 많은 탓에 사진 찍을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OTL... 사람보다는 풍광을 찍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사진 찍기가 어렵네요. ㅎㅎ.

모래밭은 어린이들 차지!! ㅡㅅ-);; 지형 자체를 바꿔놓는 그들은 역시 대한의 건아!!

ㅡㅅ-);; 허니몬의 도촬....

선유도 공원 내에 있는 카페테리아...라고 해야할까요?  한적할 때 연인과 함께 오면 분위기 잡기는 괜찮을 듯 싶었습니다. 다만~!! 오늘은 사람이 많았다는거. ㅎㅎ

오늘 반대편 쪽에서 모터보트 관련한 행사가 있는지 시끌벅적하기도 하고 수상보트들이 분주히 오고가더군요.

아래에 둥근 곳을 들여다보면 건너편 풍경이 보일 듯한 잠망경... ㅡㅅ-);; 호기심이 일법도 한데... 허니몬은 다가가지 않았습니다. 우호호홋....

초여름 같던 날씨 때문에 그늘진 곳이면 많은 이들이 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합니다.

선유도공원으로 들어오는 또다른 다리. ㅡㅅ-)> 나름 드라마와 영화에 많이 출연한 다리죠.

아이들에게 위에서 비눗방울을 불도록 한 후 밑에서는 어른들이 열심히 사진 촬영!! 지나가다가 저도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OTL... 해맑은 어린아이의 모습을 담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내공이 부족해요.

선유도에는 과거 수도정수시설이 있었던 듯 합니다. 뚝섬쪽이 위치한 서울숲도 그렇고, 남아있는 건축물들이 정수시설쪽에서 쓰이던 구조에요. ^^

아래 사진은 카메라의 D-Lighting 기능을 활성화 시켜본 사진입니다. ^^ 역광 속에서도 선명한 피사체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호라라랏!!

사랑을 맹세하는 연인들의 낙서.... 녹슬은 철판에 새겨진 그들의 맹세가 어째 잘 어울리네요.

사진은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평일에 가서 느긋하게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군요. ㅠㅅ-) 저도 평생모델을 어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ㅡㅅ-)b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