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에 관한 보고서
항상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다.

우리내 인생 자체가 단일 프로세스로 처리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여러개의 프로세스에서 멀티스레드에 의해 한꺼번에 처리가 되다보니,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어떤 일은 끝이 나고 새로운 일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일을 마무리해야하고, 어떤 일을 열심히 해야한다.

어제, 오늘은 그런 일들을 일체 멈추고 멍하니~ 끝을 냈다.
이제 내일 아침부터 새롭게 시작을 해보고자 한다.

그 동안에 있었던 것들 중, 나를 불편하게 했던 것들을 모두 Reset 하고 새롭게 하나씩 하나씩 차곡차곡 준비를 해보고자 한다. 너무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것을 하려고 하다보니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이런 걸 싫어하는 내 나름의 결벽증이 나를 귀찮게 한다.

자, 그럼!!

System all reset, and all green.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