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의 사진기록/프레임, 틀 안의 이야기
  양재에 다녀오는 길에 잠시 압구정동에 들려보았습니다. 압구정역에서 나와서 거리를 둘러보다가 한숨을 내쉬며 볼게 없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인조인간 제조공장단지 같은 느낌을 주는 압구정동 거리....










  얼마전 매력DNA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지요.
  압구정, 그곳에는 후천적인 매력(성형)의 메카인 듯한 느낌입니다. 성형외과 - 치과 - 피부과 - 신경과 가 나란히 개점을 한 모습을 보면, 자동차 생산공장에서 컨베어 벨트를 타고 생산되는 자동차의 느낌처럼, 성형미인들이 생산되는 공장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요즘 나오는 연예인들은 모두 비슷한 얼굴, 비슷한 웃음, 비슷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요.

  외모지상주의에 빠져버린 대한민국. 그 안에 살고 있는 나, 그리고 여러분.

  많이 힘들게 살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