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어느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09년 서울 에어쇼(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를 다녀왔다. 

9000원 짜리 입장료 입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하면 8000원이었지만 당일날 예매는 안되더군요. 
2008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입구. 
국제적이고 군사 박람회 답게 입구에서는 철저한(?) 출입검사가 있었습니다.
출입 검사소를 지나 바로 앞에는 손세척기가 놓여져 관람객들의 위생도 지키고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커다란 건물이 5동이 세워져 있었고, 그 안에는 27개국 273개 업체가 참여하여 자신들의 상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활주로에서 전투기들의 시끄러운 엔진 굉음이 들려와서 잽싸게 활주로 가까이로 달려갔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블랙 이글 비행단의 Acrobatic Flight(특수비행)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8대의 전투기가 재빠르게 활주로를 미끌어지듯 달려나가며 저멀리 사라졌습니다.
 -  블랙이글스(대한민국공군특수비행팀) : http://blackeagles2.airforce.kr:8088/layout.php
 -  비행과 관련된 정보
http://blackeagles2.airforce.kr:8088/layout.php?&main=05.php&sortcode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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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대의 T-50 기가 다이아몬드 대형을 이루면서 날아와 멋지게 선회를 하면서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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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하면서 서로 속도를 변경하면서 공중에서 편대진형을 바꾸면서 비행장 위를 선회합니다. 이어서 산개를 하고 각기가 자신들의 기량을 뽑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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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환호를 받은 비행은 한대의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비행을 하고 그 주위를 다른 한대가 회전을 하면서 비행하는 Screw Roll 이라는 비행이었습니다. ^^ T-50의 성능은 Slow Flight 비행에서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기수를 들어올리고 비행에 필요한 엔진출력을 미세하게 조정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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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비행기가 스치듯 지나가는 Knife Edge 비행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아슬아슬하고 신나는 비행이었습니다. ^^ 이외에도 다양한 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분들 모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뛰어난 조종술을 가지고 있는 파일럿들이었고 내가 한때는 동경하던 동경의 대상들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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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T-50 항공기로 교체되어 보다 빠르고 보다 정교해진 비행을 선보여준 블랙이글에게 박수를 다시한번 보냅니다. ^^


^^ 다음은 2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