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행성, 허니스(Honies)
Q : 본인의 관심 분야는 무엇이며 그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 그러한것들이 이슈화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단절된 시대에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 = SNS, 모바일, TDD

 

A : 스마트폰에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은 언제일까요? 스마트폰 시대의 서막은 아이폰의 출시와 함께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출시 전과 후로 스마트폰의 시대를 구분지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http://www.intomobile.com/wp-content/uploads/2007/06/steve-jobs-holding-iphone.jpg

출처 : 구글 비공식 블로그 - Google Inside

 

아이팟 터치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면서 가히 혁명이라고 불릴만한 스마트폰의 대 변혁이 일어난 것이죠. 사람들은 이 스마트폰에 열광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기존 휴대전화의 한계를 뛰어넘게 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트위터와 블랙베리라고 하는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유권자를 확보하고 유권자들과 소통을 하면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는 광경을 우리는 직접 목격하는 경험을 누리게 되었다.

 

그 때문일까? 우리는 스마트 폰에게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원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아이폰 3Gs가 뒤늦게 풀리면서 짧은 시간에 50만 사용자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다시한번 열광하기 시작했으며, 자칭 ‘IT강국이었던 우리나라의 치부가 드러나면서 열등감에 뒤덮인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IT 갈라파고스 섬이라고 외치고 있다. 이런 상황은, ‘iPad’의 수입이 금지된(전자파 인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통위가 문제를 제기) 현상황은 우리나라의 ‘IT 쇄국정책에 씁쓸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다.

 

스마트 폰은 스마트 폰 만으로는 이렇게 전세계적인 광풍을 일으킬 수 없었다. 스마트 폰을 운영하는 플랫폼인 OS,OS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스(Apps.)를 개발자가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와 사용자의 직거래 시장을 확보)을 제공하고, 이들을 마이크로 SNS(트위터!!)가 이어주면서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스마트 폰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21세기 초의 가장 거대한 유행 중 하나는 스마트 폰을 이용한 다양한 분야의 융합일 것이라 생가한다. 스마트 폰을 게임기로만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 폰은 무선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고, 메일 작성 및 확인, 스케줄 체크, 개인정보 관리(과거PDA 역할) 등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은 비즈니스 적인 면에서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장점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하여, 비즈니스 자원을 하나의 거대한 자원화 하여 어디서든(온라인이든 무선이든)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트위터를 하는 이들은, 트위터를 광장에 비유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트윗)를 하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팔로워)들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 전파한다(리트윗). 마치 고대 그리스 시대에 철학자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생각을 전파하고 토론을 벌이던 시대가 다시 돌아온 듯한 모습이다. 스마트 폰은 이런 광장에 대한 접근의 제약을 뛰어넘도록 해주는 도구가 되었다. 시간, 공간적인 제약을 뛰어넘게 된 것이다. 140자의 짧은 글을 통해서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발언권을 넓혀갔다.

 

이런 기술들의 바탕에는 사람들의 욕망이 보이지 않는 밑바닥에 넓게 깔려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누군가에게 자신의 멋진 모습(혹은 생각)을 뽐내고 싶은 과시욕과 사회적인 결핍을 해소하려는 욕망이 깔려있다. 스마트 폰, SNS, 비즈니스 등 우리가 관심을 많은 것들이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정확하게는 인간)의 욕망과 맞닿아있다.

 

나의 관심은 사람이다.

 

IT, 새로운 기술, 스마트 폰, 모바일 기기, SNS, 멀티터치, 3D, 비즈니스…. 그 모든 것은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그래서 더욱 더 사람에게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는 UX(User eXperience)라고 하는 분야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UX 디자이너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나는 UX를 반복되는 습관을 통해서 사용자가 얻고자 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학문적인 분야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물질만능주의에 빠졌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소유하려고 했던 물질보다 중요한 것을 찾은 것이다. 그것은 바로 사람.

 

유행을 이끄는 것은 사람들이다. 소비를 이끄는 것도 사람이다. 새로운 기술을 이끄는 것도 사람이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에서TBWAECD 박웅현씨가 말했다. ‘사람을 향한다라고. 짧은 광고 카피였지만, 지금의 흐름을 콕 찝어서 말한 것이라고 감탄을 하게 된다.

 

문명이 더욱 발달하고 사람이 점점 독립적인 생활을 하게되면 하게될수록 사람은 사람을 그리워하게 된다. 기술은 욕망을 통해서 발달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고독함과 외로움은 기술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방면으로 지속적으로 발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을 편리하다 혹은 특별하다라는 식으로 표현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여 적당히 내두르는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한번 생각해보라. 왜 스마트 폰이 출현했고, 그 스마트 폰을 통해 이어지는 SNS에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지 시대가 빠르게 변해가고 자신들의 삶 속에서 고독함을 느끼게 된 이들이, 시간 공간적인 제약을 뛰어넘는 수단으로서의 탁월한 기능에 만족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Q :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 가장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디지털화 시대의 한가운데에 아날로그의 매력에 빠져들다.

 

A : Zebra Clip-On 4+1 multi Pen

Canon | Canon EOS DIGITAL REBEL XT | Manual | Partial | 1/125sec | F/5.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8:26 13:56:36

 (http://www.jetpens.com/product_info.php/cPath/91_829_405/products_id/1744)

지금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시대다. 모든 정보가 디지털화 되어 인터넷에 연결되어 검색되고 그것들을 손쉽게 찾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이런 시대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나는, 점점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펜과 필기.

나는 언제부터인가 수첩과 노트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한 때는 PDA를 가지고 다니기도 했고, 스마트폰에 가까운 피쳐폰을 아직까지도 가지고 다닌다. 하지만 수첩과 노트가 가지는 아날로그적인 매력은 디지털 기기들의 매력을 훨씬 뛰어넘는다.

 

펜과 필기구의 특징 :

 1.휴대가 용이하다.

 2.언제나 초기화(동작을 위한 예열화) 동작이 필요가 없다.

 3.내가 원하는 형태로 정보를 남길 수가 있다.

 4.가격이 저렴하다.

 5.기록을 하는 과정에서 내 기억 속에 한 번 더 입력된다.

 

   디지털 기기들에도 분명 매력이 존재한다.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되고 인터넷에서 많은 것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내 개인적인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원하는 즉각성에 응하는 기기는 아직까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요즘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쓴 아이폰도,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로이드폰도 마찬가지다. 두 폰에 익숙해진다고 해도, 내 즉각적인 생각들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그것들에서 내가 원하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찾아 실행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는 내 4생 펜을 좋아한다. 그저 어느 자기계발 서적에서 작가가 좋다고 이야기했을 뿐이지만, 그의 말을 따라 조금 비싼 가격을 주고(일반적인 다색 펜에 비해서 훨씬 고가이다) 샀지만, 사는 순간부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적당한 무게와 적당한 그립감,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각기 다른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혁신적이면서 최적화된 도구가 아닐까?

 

컨셉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펜으로 스캔하여 쓸 수 있는 펜도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며, 나는 현재의 다색펜에 만족을 할 뿐이다. 지금 이 펜의 형태는 펜으로서의 혁신성과 적합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렇게 말하면, 디지털 기기 그 중에서도 최첨단을 달리는 스마트 폰에 대한 이야기를 할 사람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스마트 폰도 이런 도구의 연장선상에 있다.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액세서리(PDA)에서 GPS, G센서, 전화기의 기능이 포함된 것이 스마트 폰이고, 스마트 폰을 스마트 폰 이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그 안에 담겨있는 소프트웨어 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기본(혹은 근본)은 내가(혹은 여러분)이 사용하는 도구라는 가치에서 비롯된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이 펜이 가장 그 가치에 충실한 도구이기에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 Simple more Simple. 단순함의 극치야 말로 스마트 폰이 추구해야 할 가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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