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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지난 9월 2일, 잉카인터넷에서의 기술면접 이후 12일 만에 임원면접(최종면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청담동에 있는 C사에 필기셤을 보러가는 중에 연락을 받고 긴가민가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 거의 2주만에 연락이 오는 거라서 '떨어졌겠구나.'하고 잊어버리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집에서 12시 40분에 집을 나와서 전철을 탔습니다. 이번에는 일반적인 접근 코스인 도농 - 용산 - 신도림 - 구로디지털단지 코스로 해서 가보기로 했지요. 용산에서 내려서 수원병점행 열차가 다가오길 기다리는데, 지나가는 외국인이 저에게 신길로 가는 길을 물어오더군요.
  저의 짧은 영어,
  "디스 트레인 이즈 고잉투 신길."
  "오 땡큐"
  같이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쓰리 스탑 이즈 신길."
  "오케이"
  그리고 잠시 책을 좀 보다가...(ㅡ_-);; 나도 신길 다음다음에서 내리는데 무슨... 개폼을... 신글에서
  "디스 이즈 신길."
  "땡큐"
  그렇게 그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총총총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구로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14시 05분경. 구로역에 도착한 저는 서둘러서 면접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하여 보니, 저에게 전화왔던 곳이 대표이사 비서실이었더군요. *^^*) 목소리가 참 귀여우셨다능... ㅎㅎ

  면접장소에는 이미 다른 지원자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_@) 말을 걸어볼까말까 하다가 회의실로 이동했습니다. 회의실에는 두대의 노트북이 막 셋팅이 되어서 인성검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란히 앉아서 인성검사를 끝냈습니다. ^^;; 그분이나 저나 기대했던 것 보다는 빠르게 끝을 내버렸습니다. 둘이서만 넓은 회의장(아래 사진)에 있으려니 분위기가 서먹하고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면접을 기다렸습니다.

  ^^;; 회의실 출입문에는 회의실 사용 요령이 붙어있었습니다.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개선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벤쳐회사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잉카인터넷의 옆부지에는 또다른 건물이 들어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는 서울의 실리콘벨리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예전에 포륭건물에 MDS 아카데미로 수시로 왔다갔다 해야했던 알바시절에는 구로의 이런 모습을 전혀 몰랐지만, 지금은 그런 새로운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슬며시 올려보는 셀카. ㅡ_-); 제 셀카보고 창을 닫으시면!! 저의 29년 솔로인생 저주가 옮겨갈겁니다. 신종플루보다 더 독한 저주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OTL...


  면접장소에는 임원 두분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다른 지원자와 함께 그분들과 마주앉아서 방금전 실시한 인성검사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면접 중에 나온 이야기지만, 저는 역시 "고집이 쎈 걸로 나오는 군요."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 ㅎㅎ 멋쩍게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고집 쎈 것은 사실이거든요. OTL....
  그렇지만, 지금까지 무턱대고 내 주장만 펼치거나 한 적은 결단코 없습니다. 제가 해야할 일, 제가 혼자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고집을 부려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으니까 그 부분에서는 많이 고집 부렸죠. ^^;
  제주도 자전거 타고 여행하기, 동해안 도로 걸어서 여행하기, 울릉도 걸어서 여행하기, 집에서 춘천까지 걸어가기. @_@);; 뭐 그런 일들에 대해서는 남들이 '왜 하냐? 그런걸 뭐하러 해?' 라고 하면, '그냥 해보고 싶으니까.' 하고 하게 됩니다. ㅎㅎ 사실... ㅡ_-);; 걸으면서 후회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천천히 걸으면서 놓쳤던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로 트랙킹을 계속하는 고집을 피우는 것 같습니다.

  면접을 하던 중에 들은 놀라운 소식!! 와우!!!
  다른 지원자가 저와 같은 강원대학교 출신이라는 사실!! 엊그제 춘천에서 연락한적 없는 형님들을 만나면서 '춘천바닥이 좁구나!!'했었는데, 서울바닥에서도 같은 학교 출신과 같은 면접을 보게되는 경험을 하게되다니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설마 일부러 이렇게 편성된걸까요? 좀 전에 아는 동생과 이야기를 하는데, 면접 본 곳에서 지원자들을 같은 학교별로 묶어서 면접을 진행했다고 하더군요. @_@);; 동문이지만 요즘 대학생활하면서 다른 학과 사람들과의 교류가 그리 많지 않으니까 거의 남남이나 마찬가지 잖습니까.

  면접을 진행하는 중에, 제가 블로그에 기록을 남긴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난 번에 제가 잉카인터넷에서 면접본 후기를 올린 이후로 블로그에 접속자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 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면접관님께서 '당신이 그 후기 올린사람인가요?' 하고 놀라시면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잉카인터넷의 주영흠 대표님이 들어오셨습니다.
  (_ _) 죄송합니다. 면접 보기전에 살며시 이름을 외우고 들어갔는데, 너무 놀라서 이름을 깜빡했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외우고 있습니다. 34세!!! 젊은 나이에 잉카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벤쳐회사를 키워낸 능력자!! 두둥!!

  존경하는 개발자를 물으실 때에 기회가 주어졌지만, 대표님 이름을 스리슬쩍 피해가려고 했지만, 다른 면접관님이 계속되는 유도질문을 하셔서 얼버무리면서 대답을 했습니다(면접관님은 대표이사님을 말해주시오. 라고 요청하시고 계셨지만, 내 머릿 속에서는 흠... 밖에 안 떠오르고 있었어요. ㅠㅅ-);;;). 무려 그분의 이름은 정상흠!! 후다닥 얼버무리면서 리눅스의 개발자인 리누스 토발즈로 급 마무리. OTL.... 들었을거야.... 그랬을거야... 라면서 마음 속에서는 패닉으로 빠져들어갔습니다. 위 스캔 자료는 내가 대표이사님의 이름을 외우는 시도를 했었다는 증거자료... ㅡ_-);;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다.

  면접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나 다른 지원자 모두 국내 유명 교육센터의 자바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였기 때문에 자바에 대한 개념이나 여러 부분들이 많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자바와 관련된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하다보면 그 책들이 말하고 싶어하는 자바에 대한 공통적인 부분이 있고, 그것을 깨우치게 되면 '중급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이런 면접관(대표)도 있구나 하면서 그렇게 정신없던 면접은 끝이 났습니다. ㅎㅎ
  같이 면접을 본 지원자와 내려와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간단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지난 금요일에 C사 면접을 보면서 다른 지원자와 같은 학원 사람들을 만났다. 그 사람들 안다. 요즘 신입자리가 많지 않죠?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네이트온 아이디를 받았습니다. 때마침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준비해갔던 우산을 펼쳐서 버스 정류장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구로에서 잠실로 갔다가 거기서 좌석버스를 타고 오니까 집까지 오는데 딱 1시간이 걸리더군요. 와우...  +_+)b 교통비를 조금만 더 투자를 하면, 나름 편하게 구로를 왔다갔다할 수가 있군요. 전철타면 왕복 3시간인 것을 한시간 줄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간적인 여유가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의 머릿 속에 고이고이 모셔두겠습니다.  이런 면접후기를 읽어주시는 것도 영광이니까 말이죠. ^^

  이런 미약한 글을 쓰다보니까, 이메일을 통해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도 있으셨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하나씩 쌓아갑니다. 지금의 글들은 하나의 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30대가 다 가기 전에, 제 블로그에 적은 글들을 모아서 내 이름으로 글을 써보는 작은 욕심을 조금 더 키워도 되겠다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습니다.

  ^^ 구글, 네이버, 다음에서 '허니몬'을 쳐보세요!! ㅎㅎ 그럼 저만 나옵니다. 허니문...도 나오기는 합니다. OTL...
  허니문~~ 아니죠!!!
  허니몬~~ 맞습니다. ^^


  3일 후, 좋은 소식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ㅎㅎ.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오늘은 오후에 청담동에 위치한 C 회사에서 필기시험이 있어서 약간 일찍 나와서 양재에 있는 CJ 정보기술교육센터에 들렸다가 청담동에 필기셤을 보러갈 계획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회사 이름은 정확하게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_@) 셤 보면서 보안 서약서를 썼으니까요.... 읽어봤을 때에는 시험과 관련된 내용이었던 것 같았지만, 인사관리 담당자가 기분 나빠할 수도 있으니까.
  집에서 나오는 길에 횡단보도 앞에 쓰러져있는 얌체같은 자전거. ㅡ_-);; 길 건너다니는 횡단보도 한복판에 떡하니 바퀴에 자물쇠 채우고 쓰러뜨려놓고 있는 이런 몰지각한 주인장은 어디를 갔을까요? 적어도 사람들이 오며가며 불편하지 않도록 한켠에 잘 세워두거나, 이렇게 세워둘거면 끌고 나오질 말던가...
  요즘 부쩍 사람들이 자기만 편하면 되었지라는 자기편의주의가 심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길을 걸어가다 어린아이가 자기가 산 물건의 포장지들을 하나둘씩 떨구며 걷는 모습을 보고서, 한마디 하려고 하다가 남의 집 귀한 자식 뭐라고 하기도 그래서 그냥 지나치는 저도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내가 만든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으면 내 가방 주머니 한켠에 넣어둘 뿐....

ㅡ_-)> 비양심 편의주의!!



  수료한지 어느사이엔가 한달이 되어갑니다. 수료하고 한주 놀고, 3주만에 준비해서 괜찮은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휑한 교육장을 보고 있으니 뭔가 뭉클한 느낌이 듭니다. 저기에 앉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다가 쓱쓱 지워지는군요!? 이것은 기억 속에서 지워가는 과정!? ㅎㅎ.... ㅡ_-)b 난 매정한 사나이.
  이곳에서 4개월을 보낸 추억들을 하나둘 꺼내어봅니다(라고 하지만, 다른 거 없습니다. 매일매일 자바 프로그래밍!! 그리고나서는 프로젝트!! 밤을 하얗게 불사른 기억밖에 없네요. ㅎㅎ).


  CJ정보기술교육센터를 방문하시면, 환한미소로 맞이해주는 김도훈 매니저님 입니다. ㅡㅅ-)/ 10월말에 장가간다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ㅡ_-);; 그래도 다행히 첫월급은 김도훈 매니저님 결혼식 전에 받게 되어서 축의금은 넉넉하게 넣을 수 있을 것 같군요. Human Relation Expert 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후후훗.


  어두운 기운을 가득 머금은 사나이, 허니몬입니다. ㅡㅅ-)v


  센터의 매니저들과 점심을 후다닥 먹고 청담동으로 향했습니다. 청담역에서 나오자마자 나를 맞이해준 것은 혼다 자동차 판매점!! ㅡ_-)> 푸켓에 가니 차들이 거의 혼다 아니면 도요타 더군요... 한국 차량은 극히 소수!! 그냥 한번 이야기해봤어요. ㅎㅎ 그나저나... ㅡ_-);; 이넘의 모기들은 추워지니까 물고 그래. 여름에는 가만히 있더니 말야!!


  저는 개발자를 꿈꾸며 Java 프로그래밍을 공부를 했습니다. 자바가 처음에는 Oak 프로젝트로 시작했다가 객체지향언어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이름이 Java로 바뀌었지요. 당시 개발자들이 늦은 밤샘을 하면서 자바 커피를 많이 마시다가 '자바'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고 있기는 합니다.
  이곳에 GE 건물이 있었군요. +_+) 이게 본사인가요!?



  전 왜 이렇게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있는 빌딩들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릴까요~ >ㅅ<) 이것도 나름 병인가1?


  그 옆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토랑이 생긴다고 합니다.


  ㅡ_-);; 저기 있는 선수들이 와서 서빙을 할까요? 박지성이나 루니가 서빙하나요?
  다른 선수들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ㅡ_-);; 국내 선수 이름도 잘 모르는데, 외국 축구팀 선수들 이름을 어찌 다 알겠습니까... @_@);; 그래서 친구들이 축구리그 이야기하면 그냥 조용히 듣습니다. ㅡ_-);; 새벽에 하는 경기 보겠다고 안자는 것도 살짝 이해는 안감.... 운동은 내 몸으로 해야 좋다고 생각함... 요즘은 운동을 거의 안하고 있지만, 이제 넉넉해진 뱃살 때문에 시작해야겠구나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청담동에는 호텔들이 많이 들어서는군요. 그리고 그 밑에는 고급 주점도 있고...
  뭐 그렇다구요. ㅡ_-)> 고급스런 소비의 향연이라는 느낌에 씁쓸한 입맛만 다실 뿐입니다.


  호오!! 청담동에서도 콩나물 비빔밥을 먹는단 말이야!? C사로 가다가 신기한 마음에 냅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청담동 사람들은 와인에 스테끼만 썰어먹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핫핫핫. ㅡ_-);; 사람이 점점 삐딱해져간다.


  자, 제가 필기시험을 볼 회사가 저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알거에요~ C 사.


  C 사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비트 컴퓨터 수료생들이 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쌍용, 비트, CJ 교육센터 등등, 현재 Java 프로그래머 육성과정을 열고 있는 교육센터들의 수료생들이 많은 입사지원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코스닥에도 상장이 되어있는 회사이기 때문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

  회사소개 부분에 나온 것들을 보고서는, '호오~ 괜찮은 것 같은데?' 하고 입사지원을 했었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본 회사의 평판은 그리 좋지가 않더군요. 더불어서 이미 입사가 결정되어있는 회사가 있는 상태라서, 서류전형 -> 필기시험 -> 임원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야하는 복잡한 절차를 진행을 해야하는 부분에 대해서 흥미를 잃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아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로 더욱더 흥미를 잃어간 상태였습니다.

  '@_@) 필기시험을 어떻게 보나~ 구경이나 하자' 라는 마음으로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인사관리 담당자가 회의실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딱 앉으면서 회의실을 쓰윽 훑어보았습니다. 거기다가 첫번째 앉았던 의자는 고장이 나있었는데, ㅡ_-)> 교체가 안되어있고 사람 앉는 자리에 놓여있더군요. 흠칫!! ㅡ_-);; 암생각없이 거기 앉았다가 일어나서 옆에 의자로 바로 앉고, 다시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시들시들 말라죽어가고 있는 화분, 그리고 그 옆에 아예 말라죽어 있는 화분. 2시인 상황에서 6시를 가르키며 곧 생을 마감할 듯 꿈틀거리고 있는 시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잠시 후 인사관리 담당자분이 들어오셔서 간단한 회사 약력 소개... 입사지원하면서 대충 알아본 내용에 대해서 반복적인 설명에 또 흠칫!! 옆에 있던 이들도 흠칫!!

  'ㅡ_-);; 설마, 코스닥 상장 회사와 모집분야만 보고 지원한거냐?'

  시험지를 받고 빈자리로 이동.
  이런저런 프로젝트에 파견을 나가서 빈자리가 많이 있더군요.

  Java, Servlet/JSP, DB 세 분야로 해서 대충 10여장 정도의 문제지를 받고 끙끙 거리면서 풀었습니다(OTL... 시험보면서 언짢았던 것은, 배웠던 것들인데 공부를 한동안 안했다고 당최 기억이 안나는 거죠. 저는 비교적 기억력이 짧기 때문에 어려운 것들은 공부를 하고 나서 어딘가에 기록을 남겨두었다가 그걸 참고하면서 복습하는 형태로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러는 중에, 영업 관리자와 개발 관리자의 다툼소리가 들립니다. 다툼의 내용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업은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서, 오너가 원하는 조건에 맞춘 일정과 방법을 제공해서 프로젝트를 따냈지만~
개발팀과의 일체의 협의가 없었던 것이죠. 일정은 누가 잡았죠? 기술은 누가 구현하죠? 라며 언성을 높이더군요. 자주 있는 일인지 다른 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더군요. @_@)

  이 부분에서도 이 회사에 대한 제 자체 평가는 감점... 아주 소소한 분야일지 모르지만, 회사 내부 사무실에서 떠나가라 하고 각기 다른 파트 담당자들이 언성을 높이면서 싸우는 모습을 좋게 볼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서로의 의견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조용하고 차분하게 서로의 입장을 표명하고 그것을 조정해가는 모습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는 것들만 적고 인사관리 담당자분에게 시험지를 제출하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언제고 돈을 모아서 뉴칼레도니아 한번 가고 싶군요!!!




  잠실 경기장에서 연고전이 있었는지, 잠실 주변에는 파란 티와 붉은 티를 입은 젊은이들이 가득하게 쏟아져 나오더군요. 잠실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훅~ 복귀했습니다.



  이번주 까지 해서 허니몬의 입사지원 작전은 종결을 기합니다. 만족할만한 수준의 회사에 입사가 결정되었거든요. ^^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오늘도 날씨가 참말로 좋습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죠. 오늘은 최종면접, 부담 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삼성동을 향해 떠났습니다. ^^


잠실에 있는 돗대 캐쓸 건물이 저를 반겨주는군요. 푸른 날에 보니까 또 다른 느낌으로 저에게 다가오는 건물입니다. 뭐~ 기분이 좋아서 그랬는지도 모르죠. ^^;; 제가 잠실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건물은 강남지역 사람들의 부의 상징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금빛이 반짝거리는 모습이 그런 느낌을 강하게 줘요...


  자, 아시는 분은 아시는 코엑스 가기 전 광장(?) 입니다. 평일에도 참 사람 많은 이곳. @_@)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코엑스에서는 행사도 많고, 이런저런 소비의 중심지로서 번화한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이 영화의 티저 영상을 봤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영화 300의 주인공이었던 양반인데, 옷을 입으니까 몰라봤잖아!! ㅡ_-);; 사형수들을 사회인들의 게임 캐릭터처럼 소모하는 '생명경시 + 물질만능주의'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호쾌한 SF 작품으로 보입니다. 개봉하면 보러갈 생각입니다. ^^


  역시 면접 40분쯤 전에 도착을 한 덕분에 코엑스를 방황하다가 반디앤 루디스 서점으로 들어가서 잠깐 읽을 만한 책들을 훑어보다가 전신거울이 보이기에 찰칵하고 찍어보았습니다. >ㅅ<)> 노무노무 뽀샤시하게 나왔네요. ㅎㅎ.


  이런 대형서점을 가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기 있는 책들이 다 내책같아서 뿌듯해지는 느낌이랄까요? ^-^);; 물론 가지려고 하면 돈을 내고 봐야한다는 게 흠이지만... 첫월급타면 읽고 싶은 책들이나 실컷 사서 읽어야겠습니다. '연구방법론'이라는 책을 사서 이런저런 연구방법들을 고안해봐야겠습니다.


  이사님이 오시길 기다리면서 회의실 모습을 찰칵 찍었습니다. ㅡ_-)> 10여층이 넘는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창가로 도로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약간의 소음은 들려오더군요. 그래도 깔끔한 사무실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드는 회사입니다.


  이사님이 오셨습니다. +_+)/ 와웃!!! 멋쟁이 여성 이사님이셨습니다. @_@)> 약간 두근두근!?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OTL... 자기 소개가 어려워요. "구글, 네이버, 다음, 야후에서 허니몬을 쳐보세요!!" 라고 말하고 끝날 수 있는 날은 과연 없는걸까요!?), 신상정보와 관련된 질문을 받으면서 면접은 진행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허니몬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막힘없이 답변했습니다. ^^; 영어와 관련된 부분은 제 나름의 취약점이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면서 기술을 익히고 나를 업그레이드하는데 필요하니까 영어실력은 향상시킬 것이다.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10년 후에는 책도 내고 1인 기업을 설립해보고 싶다.'라고 저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멘트는, '들어오고 싶습니다. >ㅅ<)/'로 면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두분이서 잠깐 저와 관련된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나가셨다가 들어오셨고, 저는 휴게실로 이동해서 결정을 기다렸습니다.

  "16일부터 일하는 걸로 합시다."
  "Ok!!"

  연락처와 핸드폰 번호를 남기고 휘유우~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건물을 나섰습니다. ^^


  당분간은 이 건물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
  삼성동은 우리나라 무역의 중심지!!! 전시회의 중심지!!! 각종 컨퍼런스의 중심지!! 라고 건방지게 생각을 합니다.
  +_+) 요기서 일을 하게 된다면, 공부하느라 고되기는 하겠지만, 이런저런 유행, 각종 정보와 행사들을 참여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 ㅎㅎ 과연, 저는 16일부터 이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화창한 늦여름날, 정장을 챙겨입고 삼성동으로 면접을 떠났습니다. @_@)/


제가 오늘 면접을 본 곳은 이곳 무역센터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 어느회사였습니다. ^^;; 이제 면접후기에서는 회사이름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닷. ^^;;


이 건물은 하늘을 찌를듯 높군요!!! 무역센터 건물이 트레이드 타워라는 걸 확인 한 후에 옆에 있는 코엑스에 잠시 둘러보러 갔습니다.


때마침 코엑스 1층에서 콘텐츠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야외전시장으로 해서 국내 컨텐츠 아이템들이 전시되어 있으면서 만져보거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추억의 만화방에는 6~70년대 만화책들도 있었고, 그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 중년의 신사 두분이 한켠에 앉으셔서 만화책을 보는 모습은 아른함을 저에게 전해주더군요. ^^


둘리(http://ko.wikipedia.org/wiki/둘리), 뽀로로(http://ko.wikipedia.org/wiki/뽀로로), 뿌까(http://ko.wikipedia.org/wiki/뿌까), 라그나로크(http://www.ragnarok.co.kr), 메이플(http://ko.wikipedia.org/wiki/메이플_스토리)의 캐릭터들이 모여있습니다. 라그나로크가 OSMU(One Source Multi Use, 미디어 맥스 :  http://ko.wikipedia.org/wiki/미디어_믹스) 로서 자랑을 하고 있더군요. 뭐 한창 때는 정말 다양한 컨텐츠로 발굴되어서 사용되기도 했었죠. 지금은, 잘못된 게임운영으로 거의 망해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게임성이나 아이템들 자체는 요즘 나오는 최신 게임들 못지 않은데, 그걸 운영하는 구라비티(라그나로크를 즐긴 유저들은 그라비티를 그렇게 부릅니다)가 거의 말아먹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도 해외에서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지요.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면접을 보기 위해서 갔기 때문에 잠시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현재 여기서 ICES 2009(http://www.isecconference.org/) 가 열리고 있었군요. ㅡㅅ-);; 그것도 모르고!!! 뭔가 또 다른 것도 있었는데... 아힛힛!! 기억이 안납니다. ㅠㅅ-)


  자 면접 후기 들어갑니다.

  저는 집에서 1시 30분에 나왔습니다. @_@);; 20분 정도를 기다려서 잠실로 가는 버스를 탔지요. 길이 막히지 않으면, 25분 정도면 도농동에서 잠실까지 갈 수가 있기 때문에, 잠실이나 강남 쪽에서 면접이 있을 때 제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입니다. 잠실에서 2호선을 타고 바로 삼성으로 고고싱!!
 
  평일이었지만 여전히 삼성동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젋은 연인들(!!!)도 많고 역사에서 싸우고 있는 커플(!!!)도 있고!!

  어쨌든, 제가 삼성역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2시 10분.
  저는 면접을 보러갈 때에는 가능한한 30분 이상의 여유시간을 가지고 도착하려고 노력합니다. 괜히 면접시간에 빠듯하게 맞추어 가려고 늦장을 부리다가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지면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니까 말입니다. 다른 분들도 3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시면 여유도 챙기고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코엑스를 돌면서 어떤 행사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을 잠시 했습니다. 나무 그늘 밑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음료수 한잔 마시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ㅡ_-);;

  면접을 보기 위해 무역센터(트레이드 타워)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출입증을 필요로 하더군요. 신분증을 내놓고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면접시간은 3시.
  2시 50분에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올라가면 될까요?"
  "네, 올라오세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_@) 회의실에 가서 면접을 시작합니다. 고고싱~~
  면접을 하면서 간단한 제 이력서와 관련된 질문이 오간 후에 제가 입사를 하게 되면 해야될 이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흠칫함(나는 개발자로서 개발자 면접인 줄 알았는데... 솔루션 기술 지원이라니!! OTL). 하지만 나의 이런 흔들리는 모습을 면접관에게 보여줄 이유는 없지요. +_+)b 최대한 침착하게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호응했습니다. 잇힝.

  이때 상대방의 눈을 너무 오랫동안 마주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느긋한 시간을 가지고서 상대의 눈, 턱, 손을 보면서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주는 청취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경청의 기본자세라고 할까나요?


  그렇게 면접은 끝이 났고, 저는 제가 준비해간 이력서를 한부 가방에서 꺼내어 건내어 드렸습니다.

  취업사이트를 통해서 면접제의를 받고 가게되면, 면접관들은 취업사이트에 등록된 기본적인 내용들 밖에 확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력서를 준비해서 면접시 자신이 출력한 이력서를 들이면 당신은 +++ 점수를 받게 될겁니다. 준비성도 갖추고 있으면 좋으니까요... ^^;

  면접보신 분 께서 상무님이셨는데, 내일이나 모레에 이사님이나 사장님의 면접을 보게될지도 모른다고 귀뜸을 해주셨습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는 이야기에 고민중이었는데, 그 이야기에 또 흔들리는군요. 후훗....

  면접을 마치고 회의실을 나오면서, 저도 모르게 회의실 불을 껐습니다. ㅡ_-);; 회의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아무도 없는 곳을 마지막으로 나올 때는 불을 끄는 절약습관에 의해 나도 모르게 불을 끈 것이었습니다. 먼저 앞서 가시던 상무님이 흠칫하시며 뒤돌아보시더군요. OTL.... 습관이었어요....

  응접실로 안내해주시더군요. 커피랑 차 있으니까 알아서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은 할 일이 있으시다고 먼저 떠나셨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그래도 긴장을 했는지 목이 타서 연거푸 물을 두잔 마시고는 회사를 나왔습니다.

  그렇게 저의 또 면접은 끝이 났습니다. 아까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최종면접을 본다고. 3시 30분에 회사로 오라구.
  오라클 WAS 기술지원.... 프레임워크와 서버쪽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과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은 쪽으로 작용을 할 것도 같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ㅡ_-);;
  내일 최종면접 시에 "1년쯤 뒤에 개발쪽으로도 갈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면... 짤릴까요?

  ㅠㅅ-) 전!! 개발자로 길고 굵게 살고 싶단 말입니다!!! 잇힝!!!
  면접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내일 최종면접 후기!! 들어갑니다.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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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