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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직장일기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좋은 교재와 좋은 스승?

     주변의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배움에 임하는 자신의 자세(이걸 태도Attitude라고 하던가?)와 마음가짐이 나쁘면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배움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낮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요즘들어 자주 하고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습득하고 익혀서 활용해야하는 쪽이다보니 내 안에 배운 것들을 담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새롭고 낯선 것들을 배워왔는데 30줄이 되어서야 조금 감을 잡아가고 있다. 고등학생 때까지야 반항심에 삐딱선을 탔었고 대학생 때는 무신경했고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배움에 대한 태도를 익혀가는 것이 중이 아닐까 싶다.

    배움에 임하는 사람의 자세(혹은 태도)는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낮은 자세를 취하여 배움이 자신에게 흘러들도록 해야한다.


지우도 세배 드립니다~
지우도 세배 드립니다~ by Avalon Garden 저작자 표시비영리

P.S. 아이 참 귀엽네. ㅡ_-);;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지금 현재 허니몬은 양재역 부근에 위치한 CJ정보기술교육센터(http://www.cjedu.co.kr)에서 3월 JAVA 전문가 과정에서 교육생으로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초에 실업자가 되고 이제서야 취업준비에 나선 느긋한 취업준비생이랍니다. ㅡㅅ-);; 청년실업자 70만 시대인데 말이죠...

  대학 시절에 프로그래밍 개론을 배운 덕분에, 지금 교육 과정 속에서는 나름 에이스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덕분에 여기저기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제가 성질이 워낙 뭐같아서 기분이 나쁘면 감정을 그대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질문을 받고 화내는 이유들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 질문하는 사람과 답변하는 사람의 자세에 대한 토론이 있었던 KLDP 게시판 : http://kldp.org/node/67740
● 온라인 에티켓에 대한 토론 : http://kldp.org/node/67735
● 필수적인 온라인 에티켓 : http://www.microsoft.com/korea/protect/computer/basics/netiquette.mspx
How To Ask Questions The Smart Way : http://wiki.kldp.org/wiki.php/DocbookSgml/Ask-TRANS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doberagi/1404539812/


1. 무조건 질문한다.

질문을 하는 사람은 궁금해서 할겁니다. 하지만, 질문하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 사람이 질문을 하는 이유가 대략적으로 나마 짐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질문자의 모습은, 책과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몇가지 조건을 찾았지만 그것을 정확하게 찾지 못했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때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습관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건 왜 그래요?', '이건 뭐에요?', '이런이런 기능을 하는 건 뭐죠?'

어린아이가 하는 질문이라면, 질문이 끝이 없어서 성심성의껏 답변해주려고 노력할 겁니다. 하지만, 20세가 넘은(우리 반의 경우에는 20대가 꺽인 이들이 대부분)이들이 아무런 사고(생각)의 과정없이 그저 떠오르는 대로 즉각적인 답변을 얻고자 던지는 질문은 그 질문을 받는 사람을 번거롭게 만듭니다. 이곳에서 이런 유형의 질문이 워낙에 많다보니 한달이 조금 넘은 지금에 와서는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일체의 답변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질문을 던지러 오면 인상쓰면서 쳐다봐버리니까 다들 저에 대한 발길을 끊더군요. ㅡㅅ-)>

제발, 자기 안에서 해결의 과정을 거치고 난 뒤에 모르는 것들을 추스려서 질문해주세요. 나는 네이놈 지식인이 아닙니다. 나는 내공도 필요없단 말입니다. ㅡㅅ-);; 내공 없이도 궁금한 사항은, 질문만 잘 던지면 인터넷의 바닷 속에서 낚아 올릴 수 있습니다.



2.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질문을 던진다.

저도 옆에서 물어보는 사람과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교육생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진도를 따라가느라 열심히 수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궁금한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걸 바로 물어봐야 직성이 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자신만의 생각일 뿐이고, 저는 그 질문을 받을 준비가 안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창 짱구를 굴리면서 내 생각의 넓이를 확장하고 있는 단계에서 들어오는 질문은, 적어도 단순한 제 자신에게는, 제 리듬을 깨뜨리는 브레이크 신호를 날려줍니다. 브레이크 신호가 들어오면서 깨지는 흐름에 기분마저 깨지게 됩니다. 그러면, 욱하는 마음에 제 가슴 속에 차오르기 시작하고, 좋게 의견이 나갈리가 없습니다.

온라인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오프라인 상에서라면, 상대방의 상황을 살피고 상황에 따라서 질문을 던지는 눈치도 필요합니다. 한창 바쁜 사람에게 질문을 던져봐야, 질문의 앞머리가 짤려버리고 질문을 다시 말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단답형 질문을 던지고 정확한 답변을 요구한다.

'이건 왜 그래요?', '이건 뭐에요?', '이런이런 기능을 하는 건 뭐죠?'

라는 질문을 받으면, 여러분은 이 질문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아시겠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저는 모르겠습니다. ㅡㅅ-); 저 질문이 무슨 뜻인지 아신다면, 당신은 쪽집게 점쟁이 이거나 갓 일 겁니다. 풋~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질문을 던질 때에도 자신이 얻고자 하는 해답의 방향을 어느정도 제시를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제가 배우고 있는 SQL의 예를 들어본다면,
"SELECT 문을 WHERE 절에도 쓸 수가 있나요?", "ORDER BY에는 조건식을 쓸 수 없나요?" 라는 식의...
자신이 궁금했던 사항, SELECT 문, WHERE절, ORDERY BY 등 주제어 혹은 주어가 뚜렷하게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답변자도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고 해답에 어느정도 근접한 답변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질문자의 잘못된 습관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워낙에 많아서 뽑아내기가 어려울 만큼....

현명한 질문습관 : 질문을 해결해줄 사람의 상태를 살피고, 그 사람에게 여유가 생겼을 때 정확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줘야 하는 겁니다. 우선적으로 질문자가 스스로 어느 정도의 해결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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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