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북악산 성곽종주코스, 창의문 - 혜화문 코스
허니몬
2011. 8. 7. 13:29
소요시간 : 대략 3시간
지참물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혹은 여권 등)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라는 속담에서 처럼, 북악산 성곽종주코스를 떠난다는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나도!' 하면서 같이 가려는 약속을 잡아놓고 따라나선 길이다. 이날의 날씨는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밝았다.
북악산 서울성곽 안내페이지 : http://bukak.or.kr/Board.asp?code=gallery&season=&id=47564&work=read
위의 링크에서 접근하기 용이한 안내소에 문의하시길 바란다. 오후 3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니 늦지 않도록 준비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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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의 전경
'거의 사진 촬영을 할 수가 없다.'
정확하게는 오르는 길에 있는 휴게소와 정상 이외의 지점에서는 촬영을 못한다고 봐도 된다.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상태이고, 북악산은 청와대 바로 뒤라는 지리적 위치때문에 일반인에게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다. 사진 촬영만 피하면 얼마든지 만끽할 수 있으니 편하게 걷기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 풀의 모습이 이쁘장하여 사진을 찍어본다.
생각보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종주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 날씨가 좀 수그러들면 인왕산쪽에서 시작해서 제대로 종주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힘들지 않았던 한적하고 기분좋은 종주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