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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사진기록/프레임, 틀 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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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충실한 눈과 귀가 되어주는 조중동 매체는 서민들에게는 강하게 배척받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처지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허니몬의 사진기록/프레임, 틀 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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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배핀 흔적들이 남으니,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니몬의 사진기록/프레임, 틀 안의 이야기

   용산 참사가 일어났던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1월 많은 이들의 가슴에 경찰에 대한 뜨거운 증오를 가지게 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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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하단부에 표시된 곳이 '용산참사'가 발생했던 곳입니다.

용산역 전경

  사건장소에는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빈소가 1층에 차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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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불타서 앙상한 뼈대만 남은 망루의 잔해를 가리기 위해서인지 푸른 천막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사건현장 옆의 주차장에는 경찰시위진압대 차량들이 세워져 있어서 사고현장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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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발생 후에 사고현장을 차단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 분노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듯, 시위진압대 차량의 뒷바퀴가 일부 연소되어 있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참혹했던 사고현장 속에서 이런 모습은 조금은 씁쓸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사고이후 경찰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촛불시위'에서 보여준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에 대한 극렬한 충성심은 그에대한 반대효과로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극악스런 분노를 야기해야 했고, 이번 '용산참사'진압 과정에서 용역업체와의 연합진압 사실이 MBC를 통해서 드러나게 되면서 경찰은 또한번 전부터 계속해온 경찰이미지 쇄신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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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경찰시위진압대 차량을 덮고 있는 현수막에는,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와 김석기 경찰총장 지명자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담긴 글귀들로 가득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상상하면서도 아찔한 '2009년 국민폭발'의 전운이 흘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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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는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사과를 원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습니다. 이번 '용산참사' 이후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대응은 참으로 안습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마치 '죽을 만한 사람들이 죽은 것이다.'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뜻하지 않은 사고를 통해, 목숨을 잃은 이들을 애도하고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마디만 했어도, 국민들의 분노는 조금이라도 수그러들었을텐데,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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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가 벌어진 재개발지역 건물 뒷편으로,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거대한 고층건물은 참혹하게 훼손된 건물의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일 수도 있을 겁니다. 가진 자들은 자신의 부를 더욱 축적하면서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고, 없는 자들은 자신의 손아귀에 있는 것을 지키기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아비규환의 시대가 당분간(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 임명기간동안)은 계속될 겁니다. 심화될 수도 있겠죠. 이건 상상하기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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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가 일어난 곳을 들여다 보다.

나는 이 참혹하고 삭막한 공간 속에서 거리를 두고 있는 방관자가 되어버린 것 같다.
그러나 나도 이 어지러운 흐름 속에 휩쓸려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서서히 그 격류의 한가운데를 향해 한걸음한걸음 내딛고 있다.


지금은 그저 웃고 있을 뿐. 두고 보겠어요~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허니몬의 여행이야기 #080930

Title : 허니몬, '환상의 섬' 울릉도를 가다!!

2008년 09월 30일. 나는 동해로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배낭하나 둘러매고 나홀로 떠나는 여행.
그것은 내가 꿈에도 그리던 여행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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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에서 18시 30분에 출발하는 차를 탄 나는 그날 저녁 9시 30분 동해에 도착한다.
묵호여객터미널이 멀지 않은 구곡동 여관방에 숙소를 마련하고 잠을 청한다.
위의 사진은 다음날 아침 묵호항을 구경하다가 방파제부근에서 찍은 사진이다.
잠시 비가 내리기는 하였지만 많은 양이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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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잡힌 고래상어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신기한 듯 녀석의 주변에 둘러서서 구경하고 있다.
고래상어는 수중의 플랑크톤을 섭취하는 온순한 성격의 상어이다.
메기처럼 넓적한 입을 크게 벌리고 헤엄치면서 입안으로 들어오는 플랑크톤만 걸러먹는다.

아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대형어종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잡힌 것은 극히 이례적인 녀석이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동해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쿠로시오난류를 타고 동해까지 온듯 하다.
최근 양양에서 암수 2개체가 포획되면서 뉴스에 실리기도 했다.

그만큼 낯선 어종인 탓에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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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피를 흘리며 살아 꿈틀거리는 고래상어의 모습은 나에게 송연한 느낌을 주었다.
살아 움직이고 있는 녀석을 발로 쿡쿡 밟아보고,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보는 모습은
나에게는 조금은 씁쓸한 느낌을 주었다.
먹고 살기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냥하는 동물은 인간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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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출발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었지만, 기상이 좋지 못한 관계로 30분 일찍 출발하였다.
대아고속해운(http://www.daea.com/)에 올라온 출발시간만 믿고 갔었다가는 배를 놓칠뻔 했다.
기상 상태에 따라서 배편의 변동이 많은 편이므로 연락처를 확인하고 수시로 확인해두어야 한다.
3시간 30분의 긴 항해를 마치고 무사히 도동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찍은 한겨레호의 모습이다.

도동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두개의 산책길이 존재한다.
우안 해안 산책로와 좌안 해안 산책로가 있는데, 좌안 산책로는 도동항을 볼 수 있는 정도의 짧고 단조로운
산책로이다. 좌안 산책로는 행남등대까지 이어지는 2킬로미터 남짓의 거리를 가지며 기암절벽과
에매랄드빛 바다가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허니몬이 도착한 날은 구름이 없고 맑은 날씨인 덕분에 에매랄드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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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눈부실만큼 푸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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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동항의 모습이다. 울릉도에서 현재 가장 큰 항구라 할 수 있다.
현재 사동에 새로운 항만시설이 건설되고 있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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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등대 전망대에서 찍은 죽도의 모습이다. 현재 1가구(아버지와 아들)가 거주 중인 섬으로, 울릉도에서 하루 2번
유람선이 방문한다. 방문객이 많은 노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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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에서 울릉면으로 올라가는 입구의 사진이다.
허니몬이 도착했을 때에는 때마침 포항에서 출발한 배도 동시에 도착한 탓에 사람과 차량이 뒤엉켜
혼잡스러웠다. 3시간 반의 항해 동안에도 배멀미로 고생한 이들이 많은데...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대략 5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온 사람들은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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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에서 독도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 찍은 울릉면의 모습이다.
울릉군은 3개의 읍면으로 구성되어 있다(울릉읍, 서면, 북면).

같은 행정구역내에서의 버스탑승 비용은 1000원, 다른 면으로 이동시 500원 추가
만약 울릉읍에서 북면으로 이동시에는 2000원을 내고 탑승해야 한다.

독도전망대로 향하는 케이블카비용은 어른 7,500원, 유아는 5,0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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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전망대에서 도동방면 전망대에서 내려본 도동항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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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울릉면의 모습이다.
도동항은 울릉도 여행의 시작과 끝이 모두 이루어지는 관문으로 울릉도에서 상권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대부분의 숙박시설과 위락시설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ㅡㅅ-);; 울릉도에도 나이트가 존재함이 놀라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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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독도까지의 거리가 90km로 표기되어있었으나 해양부에서 87.4km로 공식발표하면서 바뀌었다.
이날은 날이 맑기는 했지만, 수평선 부근에는 옅은 구름(혹은 해무)이 끼어있는 탓에 독도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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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거주인원에 비해서 방문관광객이 많은 탓에, 숙박업소가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 이런 때에는
민박집을 이용하기 바란다. 거주민의 집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것도 좋은 경험일테니까....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도동항에서 숙소를 마련하기 때문에, 가까운 저동이나 사동에 숙박업소를 마련해도
나쁘지 않다. 순회버스를 이용하면 30분 이내에 도동항으로 올 수 있다. 다만 8시 이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도동약수관광지구(도동항)에서 하룻밤을 자고 해안일주도로를 따라서 걸어가는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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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할 때 생긴 버릇 중에 하나가 바로,
내 그림자를 담는 것이다.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나와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친구다.
걷다가 힘들 때면 그림자와 노래를 부르며 걷기도 한다.

그림자만 보면 다리가 참 길어보이는데....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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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유명한 명물을 뽑아보라면 울릉도 호박엿과 오징어를 들 수 있을 것이다. ^^;
특산물 판매하는 곳에 가보아도, 호박엿, 오징어, 명이나물(산고추) 들이 주종일 이루고 있었다.

울릉도 호박엿이 유명해진 이유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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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마을로 가는 길에 찍은 도동방면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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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구름없이 맑은 하늘이 펼쳐져 푸른 바다를 맘껏 즐기면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큰 구름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옅은 해무가 끼어있는 탓에 수평선 부근은 흐릿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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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여행하다 보면 산책로나 길가에 지렁이 들이 널려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해안도로는 해안가에 콘크리트로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경사도가 큰 절벽 아래의 해안가를 따라서 콘크리트 도로가 깔려있는데, 졀벽 위에 서식하던 지렁이들이
비가 내리거나(피부 호흡을 하는 지렁이는 비가 지면으로 스며들 경우 호흡의 곤란을 느끼고
지면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비가 내릴 때 화단에 가면 올라온 지렁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수로
낙하하여 뜨겁게 달궈진 콘크리트 위에서 말라죽어간 것으로 보인다.
콘크리트 도로가 없으면 바다로 들어가 빠져죽겠지만, 인간이 만든 길 위에 말라비틀어버린
지렁이의 모습은 인간의 편리를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단편을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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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처럼 절벽 위에 조성되어 있는 토양에서 아래로 떨어지면서 말라죽어간 지렁이들의 명복을 빈다.
비단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절벽에 가까운 해안도로 곁에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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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미에 있는 거북바위이다. 자세히 보면 거북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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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미향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 48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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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5일 차량의 진출입이 금지된 태하령고개의 초입길이다.
올라갈수록 길의 경사도가 급해진다. 수층교와 수층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이곳으로 차가 오갔다고 하는데...
이곳으로 오가는 차들은 얼마나 아찔 했을지... 차량출입이극히 적으므로 걸어서 넘어가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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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로 막혀있는 태하령의 입구다. 이곳부터는 급경사를 이루는 도로인 탓에 위험해보인다.
걸어올라가기에도 버거울 만큼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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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령의 고지이다. 차량의 통행이 끊어진 탓에 도로에는 낙엽이 무성하게 뒤덮혀있었다.
인적없는 길을 걸으면서 잠시 두려움을 느꼈다.
'나는 전설이다'에서 홀로남은 구인류를 연기한 윌 스미스가 된 것처럼 공허함을 느낀 탓일까?
나만 홀로 남겨진 느낌.
외로움과는 다른 고독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혼자 여행을 떠나는지 모르겠다.
내가 강렬하게 느끼고 싶은 것은 고독감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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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지만 넘으면 내리막길의 시작이다.
내리막길의 경사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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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의 1/4 지점이다. 무릎과 발바닥이 시끈거려온다.
워본사진을 확대하여 보면 인상을 한껏 징그리고 있다.
서있는 경사도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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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통행이 없는 도로는 곳곳이 파손되고  그 틈 사이로 이름모를 풀들이 자라나며 자연으로 회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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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나무다. 내 추측으로는 섬개야광나무인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천연기념물로서 훼손할 경우에는 처벌이 매우 강력하다. ㅡ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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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령 고개를 넘어 도로를 잠시 따라내려오면 태하가 멀지 않다.
태하는 반드시 들려주시기 바란다.
태하등대에서 올라가 볼 수 있는 장관을 놓치면 울릉도를 여행했다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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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마을에 유일한 중국음식점이다. 자장면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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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2008년 6월에 완공한 모노레일로서 2량의 모노레일에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실어나른다. 속도는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태하등대로 올라가던 급경사의 등산로보다는 훨씬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성인은 4,000원, 유아동은 2,500원의  왕복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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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후 4시를 넘은 탓에 태양이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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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현포항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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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계자들로 보이는 관광객들이 함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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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감 향나무자생지이다.
한국 10대 비경지역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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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마을의 오징어 건조장의 모습이다.
울릉도 오징어의 특징은 오징어 귀때기 부근에 꼬챙이를 꿰어 건조시키는 탓에 건조된 오징어의
귀때기 아래에 보면 꼬챙이 구멍이 나있다. 동해지역에서 건조하는 오징어들은 대부분 줄에다가
접어서 건조하는 탓에 그런 꼬챙이 구멍이 없다. 하지만 그걸 따라하는 곳도 있기는 하다.

울릉도 오징어가 확실히 맛있다!!
라는 현지주민의 강력한 주장이 있었다.

울릉도 오징어는 다리를 건조하는 대나무에 울릉 오징어라고 인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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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항에서 바라본 송곳봉의 모습이다. 현포에서 천부항까지 송곳봉의 뾰족한 봉우리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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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0월 03월 천부에서 아침을 먹고 나리분지로 출발하는 우산버스에 올라탔다. 버스비는 1,000원!!
천부-나리분지-석포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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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에서 성인봉으로 향하는 길 입니다.
... 이 이하로 사진이 보이지 않는 탓에... ㅠㅅ-) 추가적인 사진 설명이 어렵네요.
티스토리 편집기의 단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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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국화라는 섬백리 군락지가 나리분지에 일부 존재합니다. 주변은 철책으로 접근이 어렵게 했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수수한 모습이 아름다운 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야생화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고 담백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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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에서 찍은 알봉의 모습 입니다. 오른쪽에는 울릉도의 전통 주거형태였던 움막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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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에서 성인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입니다. 양쪽으로 수풀이 우거져 아늑한 산책길의 느낌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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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되기 전에 약수터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면서 올라갈 채비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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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던 길에 전망대에서 찍은 나리분지의 모습입니다. ^^ 나무들로 뺵빽하게 뒤덮여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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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에서 성인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나무계단이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원시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단으로, 가끔 경사가 가파른 곳이 있기는 하지만
자연 보호를 위해서는 꾸욱 참고 올라갈만합니다. ^^
중간중간 쉬어갈 곳도 만들어져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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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에서 찍은 하늘 사진 입니다. 떄마침, 구름도 쉬어가려는 듯 느릿느릿 산자락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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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입니다. ^^ 그리 높지 않은(986m)? 산입니다. 주변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구름이 껴서?) 수평선이
쭈욱 이어져 있었습니다. 얼마전 오른 설악산과는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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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폭포의 모습입니다. ^^ 도동 버스정류소에서 봉래폭포로 가는 버스를 타면(버스비 1.500) 한번에 갑니다.
관람료는 1,200원 입니다. ^^
08. 12월까지는 울릉도 상수도 공사가 계속 진행될거라고 하더군요.
사진 아래에서는 굴삭기 2대가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
암반을 따라서 흐르던 물들이 봉래폭포로 해서 떨어져 내린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그런지 맑은 물이 시원하게 끊이지 않고(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마르지 않고) 흐른답니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는 이유를 아시나요? ^^
수목들은 비가 내리면 그 물을 자신들의 몸에 거두어두었다가, 비가 그치고 가물어지면 그 물을 내보내면서
홍수와 가뭄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원시림이 발달한 울릉도에서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이 그렇게
울릉도의 수자원을 스스로 관리하고 있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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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둘레를 감쌀 수 없을 만큼 두터운 해송이 모여서 하늘을 향해 길게 뻗어자라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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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많은 탓에 행남등대에서의 일출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침일찍 들어가기는 뭐하고 해서
행남등대에서 저동항 방면의 해안 산책로를 향했습니다. 행남등대에서 저동항 방면 산책로로 가려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50여 미터의 회전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합니다.
^^;; 서둘러서 내려가면 매우 어지럽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도 어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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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항 앞의 암반 위에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다가갈 때,
방어 한마리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시던 낚시꾼 한분이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방어를 잡아 뭍으로 올라오고 계셨습니다.

그 곁에는 고등어 두마리가 목이 땋여 바닥에 놓여 있더군요. ^^;
몸의 피를 뺴내어 신선함을 유지하려는 처리법입니다.

사실... 주변은 많이 지저분하더군요.
낚시하실 떄에도 주변을 꺠끗하게 정돈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더 멋질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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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항 입구에 서있는 처녀바위 입니다.
아버지와 둘이 살던 처녀가, 뱃일 나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 걱정하다가 저 멀리 보아는 배를 보고
자신의 아버지인줄 알고 바다에 뛰어 들어 다가갔다가 파도가 심해 다가가지 못하고 힘이 다해 그자리에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바위입니다.

^^; 우리나라의 바위들에는 그런 전설들이 한두개씩 붙어있는게 특이하다면 특이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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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항에서 찍은 일출의 모습입니다. 이미 높이 떠오른 탓에... 그닥 멋은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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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찍은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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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일주여행 선박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입니다. ㅡㅅ-);; 사람이 너무 많이 타는 것 같아서 일주여행은 포기...
파도가 심해지는 것 같아서 독도 여행도 포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두 가지를 먼저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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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에서 오징어 다듬는 분들을 찍어보았습니다. 마른 오징어들을 쫙쫙 펴주시면서 10마리씩 크기에 따라서 분류
하는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가끔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바로 판매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울릉도 오징어 10마리 한봉지, 호박엿을 좀 샀습니다.
확실히 울릉도 오징어가 쫄깃쫄깃 하네요. ㅡㅅ-);; 그래서 울릉도 오징어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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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섬 전체가 오징어 건조장 같은 느낌을 줍니다. ^^; 여행하는 내내 마을 곳곳 집집 마다 널려있는
오징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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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무렵이 되자 구름이 끼고 파도가 슬슬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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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마침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해안 산책로를 다시 한번 거닐었는데, 해안가로 쓰레기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군요.
청정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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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태워다줄 씨플라워호 입니다. ^^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3박 4일 일정의 울릉도 여행.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인상에 남는 그 풍경들.

기회가 닿는 다면 울릉도를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동해에 있는 외로운 섬, 독도와 울릉도.
그곳에 한번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코스모스

동식물>식물>속씨식물>쌍떡잎식물>초롱꽃목

...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세와 종기에 사용한다. 코스모스란 그리스어의 코스모스(kosmos)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식물로 장식한다는 ...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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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한강코스모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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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 한강이 어우러진 구리 토평 한강둔치 5만여 평에 코스모스꽃밭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쉼터를 주는 시민축제 한마당으로, 구리시가...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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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이사온 도농동이지만, 이곳에서의 가을을 느낀 것은 올해가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내 자신의 삶이 주변을 신경쓰지 못할 만큼 복잡하고 어지러웠던 것일까? 카메라를 들고 한강구리시민공원까지(대략 7킬로미터?) 걸어갔다. 차를 끌고 가는 것이 편하지만, 길이 막힐 것은 당연했고, 그냥 걸어가고 싶었다. ^^;

가는 길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 화분 속에 담겨 있는 꽃들보다는, 이렇게 들판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이 더 아름답다 생각한다. 억센 황경속에서도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렸으니 말이다. 온실 속의 화초의 화려하지만 나약함보다는, 조금은 수수하지만 강인한 매력을 나는 동경한다.

한강구리시민공원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자전거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다. 산책로에 있는 코스모스들은 이미 수분까지 마치면서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이쪽은, 남양주시 관리던가?

너무 넓게 담다보니까 코스모스와 야생화들이 뒤엉켜져 있어 난잡한 풀숲으로 보인다. 이곳부터 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지기 시작한다. 아직 꽃망울들이 여물지 않은 그룹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10월초까지는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색색깔의 코스모스들이 수수하지만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도로가에 있는 코스모스들은 대부분, 같은 그루의 어미세대에게서 물려받는 탓에 같은 색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한강구리시민공원의 경우에는 인공조성된 곳이기에 다양한 색상을 가진 코스모스들이 섞여서 개화하고 있다. 참고로 코스모스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자전거, 인라인, 걸어서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코스를 쭈욱 따라가면 구리한강시민공원이 나온다.

저 멀리 아차산을 배경삼아 코스모스 축제가 한창이다. 내가 향한 시간은 축제가 막바지에 다다른 시간이었기에 사람들이 마지막 구경을 하고 있었다. 축제는 끝이나지만, 코스모스들의 개화상태로 봐서는 역시나 위에서 말한것처럼 10월초까지는 만발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조성된지 얼마 안된 덕분에 자전거 도로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자전거를 끌고 가보시길.. ^^

이미 많은 사람들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행복한 사진을 찍고 있다. 나도 여자친구를 저곳에 새우고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ㅠㅅ-)

코스모스를 가득 담아봤다. 구도는... ㅡㅅ-);; 없다. 나는 막샷!!

코스모스는 이쁘다. ㅡㅅ-)b

저멀리 강변 테크노마트의 실루엣이 보인다. 이날 날씨는 굉장히 뜨겁고 맑았는데, 이상하게, 서울쪽은 희뿌연 것이 광학스모그가 발생해서 그런지 시야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한강구리시민공원의 가까운 곳에 아차산이 놓여있다. 아차산은 바보온달이 평강공주의 내조로 극적으로 장군이 되어 한강(고구려에서는 아리수라고 부름)에서 전투를 치르고 본진으로 돌아가다가, 아군에 오발로 인해 사망한 지역이다.

활을 쏘고 아차! 한 곳이라고 해서 아차산이라고 설명을 들었던 것 같다. 중학교 무렵, 가이드에 의해서....

어찌되었든 많은 사람들(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이 축제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었다. ^^

다음에는, 이른 시간에 찾아가봐야겠다. ㅡㅅ-);; 사람이 사진안에 담기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사람이 많은 시간은 쥐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찍은 강아지 사진. ㅡㅅ-); 어린 녀석이 의젓하게 앉아서 나를 주시하고 있다. 좌우에 있는 성견들은 시끄럽게 짖어대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돈많이 벌어서 넓은 전원주택 하나 장만하면, 새하얀털을 가진 백구 두마리 키워야겠다. +_+)

코스모스 축제(한강구리시민공원)으로 마련된 코스모스들보다는, 이렇게 길가에 옹기종기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의 모습이 더욱 보기 좋다. 코스모스들이 불어오는 바람에 하늘하늘 춤을추고,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면 수줍게 고개를 숙이는 자태는 나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하다. 그저 그 모습에 넋을 놓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나를 깨우는 바람의 손길에 화들짝 놀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코스모스는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가을의 전도사이다. 해바라기와 더불어서 가을이 되면 이곳저곳에 피어나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코스모스. ^^ 한번 사진에 담아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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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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