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취미생활
100만원이 넘는 자전거를 살 궁리를 하면서 '내가 미쳤지.'라는 생각을 했다.
노트북을 살 때는 '노트북이 100만원 정도는 되어야 성능이 어느정도 나오지.'라는 생각을 품고서 사는 것에 비해서, 바이크(자전거)는 100만원을 넘기는 녀석을 사는 것이 엄두가 나질 않았다.

로드 바이크 입문에 앞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결과,
('일정 수준 이상의 바이크'를 사지 않으면 나중에 지름신이 찾아올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첼로 솔레이어 105와 자이언트 TCR1을 놓고 비교하다가 디자인이 좀 더 이뻐보이는 자이언트쪽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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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열심히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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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재미가 있다. 점점 속도가 붙는 즐거움도 있다. 

TCR1의 160만원대 가격(매장에서 사면 조금 깍아준다)가 부담이 된다면, 조금 눈을 낮춰보면 어떨까? SCR2급 이상이면 괜찮은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