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주제 발표>>

기업 맞춤형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폰

- 차세대 안드로이드폰 개발 방향


개발환경

현재 기업들은C/S(Client/Server) 체계에서 웹 애플리케이션 체계로 넘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바를 기반으로 하는 WAS와 프레임워크가 서버에 탑재되어 프로그램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Java + XML 을 통해서 계발/제어가 가능한 플랫폼이며, 구글에서 오픈소스로 제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투자없이 현재의 인력으로도 충분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발툴 역시 많이 사용하는 이클립스(Eclipse)에다가 플러그인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여타의 스마트 폰 플랫폼과의 비교에서 낮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많은 개발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Froyo’라고 하는 2.1 버전보다 개선된 기능을 가진 2.2를 넥서스원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1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였던 내부메모리 제한 문제를 벗어던지면서 한번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제품컨셉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기업이 원하는 컨셉에 맞추어 비즈니스 앱들을 갖춘 기업 맞춤형 UX를 제공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의 파쇄현상(안드로이드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통신사들이 자신의 입맞에 맞추어 변형하는 것, 국내에서는 모토로이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한 편)은 다른 한편으로 보면, 기업 맞춤형 플랫폼으로의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원한다. 자신들의 입맞에 맞는 제품을.

 

스마트 폰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타겟으로 기업만한 곳은 없다. 그 기업들이 최근 스마트 폰의 비즈니스 적인 수익창출 능력과 업무의 효율성 향상 등의 가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은 자신들의 입맞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 다양한 고심을 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정선의 가격대로 나온다면 구매할 여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수요를 타겟으로 하여, 그들의 입맛에 맞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적절하게 변형을 하여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통신사와 핸드폰 제조사에 종속적인 우리나라의 모바일 시장에는 또다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생겨난다.

 

브랜드 앱(http://brandapp.co.kr/)’이라고 하는 업체가 있다.

브랜드 앱은 기업이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해 만든만든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아이폰 열풍과 스마트폰 대중화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을스마트폰을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의 일환으로 사용된다.다른 서비스 앱과 마찬가지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다운로드할수 있고 해당 기업이나 제품의 정보,관련 콘텐츠,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면서 거부감없이 브랜드와 제품에제품에친숙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 http://limwonki.com/346

 

이미 기업 브랜드에 따라서 스마트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주는 회사가 생겨났다. 이와 마찬가지로 조금 넓게 본다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추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개발해주고 그 기반시설(서버, 프레임워크, ERP, EAI)을 종합적으로 구축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회사들도 생겨날 수 있다. 이런 기술력을 갖춘다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왜냐하면, 그 회사는 서버에서 클라이언트( PC, 모바일 을 아우르는)의 다양한 환경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위의 브랜드 앱의 개념을 빌어 '브랜드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본다. ^^ 정확하게는 '니즈 플랫폼(Needs Platform)'이 더 적절하겠다. 기업이 원하는 요구에 맞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제품. 그런 능력을 갖춘 업체는 과연 몇 곳이나 될까?

 

스마트 폰 광풍 이후, 여러 교육과정에서 찍어내듯 양산하는 개발자들의 수준으로는 이런 기술적인 요구를 감당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말하고 있는 나 역시 그런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사회에 나온 개발자이다). 단지 인력을 양산하는 데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개발자를 갖추기 위한 거대하면서 효율적인 교육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인재 밖에 없다. 이 인재는 앞으로 다가올 IT기술 경쟁에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놈의 한국사회는 이런 인재의 중요성을 점점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

 

제품의 주요특징과 기능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플랫폼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에 탑재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조사들에게 안드로이드에서 요구하는 기준 스펙만 유지를 해준다면,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필요에 따라서 어느 스마트 폰에서고 포팅하여 운영이 가능하다. 개발업체에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기능들을 기본적으로 내장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이 내가 상상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스마트폰 플랫폼 제공사업이다.


앞서 말했듯이, 이 제품은 거대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다. 이런 제품을 갖출 수 있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아니,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능력을 갖춘 기업이 국내에 생겨난다면, 꽤 괜찮은 블루오션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고 생각한다.

 

기업 맞춤형 안드로이드 플랫폼

=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라는 점을 최대한 활용함

=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적절하게 변형하여 개발

= 그 안드로이드에는 기업의 업무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됨 

= 제공업체는 이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 

= 그 기반은 자바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환경, 클라우드 컴퓨팅이 될 것임. 

= 안드로이드 탑재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됨 

= 모바일 웹을 활용하게 될 경우에는, 모바일 기기에 대한 종속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움을 가지게 될 것이다.

 

기존 제품대비 개선 포인트 또는 차별화 포인트

 n기존 제품은 없다.

n현재 통신사 종속적인 휴대전화 시장

n출시되는 스마트 폰(안드로이드 탑재가 가능한)의 성능에 대한 최적화가 보장되어야 함

n다양한 환경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아키텍트들이 필요함

n다양한 환경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 영업자가 필요함

n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은 구글의 정책에 휘둘릴 가능성도 높다. 자칫하면, 국내 정부기관들의 환경처럼, 최신 유행에서 벗어난, 안정성과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n대기업과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은 진입자체가 어렵다.

n이 사업에 진입을 하기 위해서는, 말그대로 헤성과 같이 한순간에 등장을 해야 대기업들의 견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n성공신화가 생겨나면 금새 대기업이 침범할 수 있는 시장이다.

n기업의 입맛에 맞는(업무 이외의 것에 대한 통제, 사용자에 대한 통제 등)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기업이 스마트 폰을 도입하는 주된 이유는 업무의 효율성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스마트 폰을 토해서 미투데이하고 트위터하고 위룰하라고 구매해주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n이 글은 어느 기업의 사업아이템으로 쓰라고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입맛에 맞춰서 글을 쓸 필요가 없기에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적어 내려가는 방식으로 글을 기술해 보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읽어볼만한 글 :
  = 기업용 스마트폰 도입 전 검토 사항은?
  = 안드로이드가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

  여기까지가 종각의 어느 커피숍에 앉아서 열심히 투다다다닥 타자를 치면서 적었던 내용이다. 굳이 제출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손을 볼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내 블로그의 글로서 올리는 정도로 만족을 해야한다는 것이 내 개인적으로 아쉽기는 하다.


  한마디를 하자면, 기업들은 스마트 폰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다. 그런데, 스마트 폰에는 새로운 것이 없다.

  기존의 것들을 적절하게 융합(Convergence) 을 한 것일 뿐이다. 그런 스마트 폰을 위한 새로운 것을 뽑아내라고 개발자들과 기획자들을 닥달하고 있는 것은 참 우스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서 '창의성'을 외친다. 그리고 자신의 직원들을 '창의성'이 없다고 닥달하는 자기 발등을 찍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는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도끼로 자신의 발등을 찍는 행위를 계속해오고 있는 것이다. 그걸 알랑가 모르겠다.


  아마 이번 좌담회도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기업 내부에서도 딱히 이렇다할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니 외부의 특별한 존재의 생각을 빌리고 싶은 것인지 모른다.


  그런 기업에게 고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시한번 돌아보라고. 미투데이나 트위터나 별다른 것이 없다.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들은 이미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그것들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작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이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라. '무'에서 '유'가 생겨난다는 어리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