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싫어하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으면, 짜증이 난다.... 당연한가??
지금 일하는 곳에서도 내가 싫어하는 한 인물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외근을 나가거나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와 직접적으로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다.
아마도... 어느 곳에서 일을 하던지 싫어하는 사람이 한둘씩은 있기 마련이다.
그 사람들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은 하지만, 싫어하는 마음까지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쉽게 없어진다고 하면, 그게 더 우스운 일이 아닐까? 서로 간의
혹은 일방적인 상황으로 인해서 그 사람에 대한 악감정이 점점 커져만 간다면 그걸
해소하기란 쉽지가 않다. 거기다가 그 사람과 공통적인 관심사나 해소방법이 없어서
해결할 수 없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지금도 그러하다.
혈액형으로 따지면, AB형의 인간이라고 할까? 소심하면서 독특하고 자기만 잘난...
처음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점점 내가 싫어하는
그 성격들이 하나둘씨 모습을 보일 때마다 그 사람에 대한 정이 뚝뚝 떨어진다.
내가 항상 말하는 '이 바닥이 다 그렇지, 뭐.' 라고 하면서 넘어가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것들이 보일 때면 욱하고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ㅠㅅ-) 이럴 때는 정말 계급장 떼고 맞짱을 뜨고 싶은 욕심이 뜬다.
이게 사회생활의 어려움인 것인가??
나의 직속상관은 아니라 할지라도... 계속 부딪쳐야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성격이라
한다면, 어느 누구도 좋아할만한 사람이 있을까?? 그런 사람을 효율적으로 대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대해야 할까??
내 스스로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걸어서 그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들을 하나씩
지워나가야만 할 것인가?? 그런데, 그 싫어하면서 마주쳐야 하는 사람이 내가 하는 일에
필요한 사람이라면 그럴 수가 있다. 하지만, 필요도 없는 걸림돌이라고 한다면, 제거를
후다닥 해버리는 것이 좋겠지??
ㅡㅅ-)+ 어두운 뒷골목에서... 뒤통수를 퍽...하고 쳐서 끝내버릴까???
음트트... 그 수법도 심히 고려를 해봐야겠군!! ^+_+^)a...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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