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책을 찾아보기 위해 인근에 있는 서점에 들렸다.
취미 코너에 갔다가 문득 바둑 입문서가 눈에 들어왔다.
몇가지 책을 들었다가 한 권을 사들고 나왔다.
어느 교수님이 바둑을 배우면 생각이 깊어진다는 이야기를 하셨었다.
요즘에는 내 생각이 너무 단순해지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았다.
내 얼굴에는 내가 느끼는 감정들이 그대로 잘 들어난다.
그건 아마도, 내가 내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이제는 드러내지 않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이사와서 좋은 점 하나는,
오늘도... 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낸 듯하여 부끄럽기 그지없다.된장... OTL...
그 이유는 바둑이 워낙 오래 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이기도 한데,
바둑을 언제부터 두게 되었는지는 뚜렷한 문헌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
고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바둑의 기원에는 몇 가지 설화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중국의 전설적인
제왕인 삼황오제(三皇五帝) 가운데 한 분인 요임금이 농부인 순임금에게
왕위를 물려주면서 어리석은 자신의 아들에게는 바둑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 외에도 바둑이 중국의 기본 사상인 음양과 오행에 입각한 것으로 미루어
역술의 도구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오늘날의 바둑판은 가로, 세로가 19줄씩이지만, 이것은 중국의 위나라, 한
나라 ??에 와서 이루어진 것이고, 그 전에는 가로, 세로 9줄이었다가, 13줄,
15줄, 17줄 등으로 변하여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바둑이 들어온 것은 삼국시대 초기였고, 일본에는 7세기경 백제
를 통하여 전파된 것으로 추측된다.
지하철 역에 서점이 하나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달에 한두권씩 책을 사서 읽는 재미가 있다.
사실, 취업해서 월급을 받기 전까지는 책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타지 생활을 하다보니까 대부분의 생활비는 식비로 지출이 되어왔다.
이제 직장도 자리 잡았고, 복학도 준비하고 있다.
한달에 두권 정도의 책은 꾸준하게 읽고자 한다.
토요일에는 쉬니까 시립도서관도 근처에 있으니 거기서
좋은 책을 선정해서 집에 모아볼까한다. ^^;
아직은 책장이 없어서... 방 여기저기에 어지럽게 쌓아놓고 있지만,
조만간 책장도 생길듯 하니, 거기에 잘 보관을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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