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패턴은 유사하다.
1. 루트 앞에 선다. - 문제인식
2. 루트를 이동하기 위한 동작들을 시도한다. - 해결책 모색
- 경기시작전 선수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시도가능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며 자신이 실행가능한 방법들을 모의실험해본다. 얼마나 자신을 잘 알고 있는지 많은 연습을 했는지에 따라 그 차이가 날 것이다.
3. 루트에 도전하며 클라이밍을 한다. - 패턴 적용 및 구현
- 경기전 모의실험해본 것과 실제로 홀드를 잡고 시작했을 때는 전혀 다른 느낌이겠지만, 이는 많은 연습을 통해서 그 차이를 어느정도 매울 수 있을 것이다.
4. 완등 혹은 추락 - 성공 혹은 실패
- 등반을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자신이 생각했던 방식으로는 달성이 어려운 고비에 봉착했을 때, 뜻하지 않은 움직임으로 근육에 부하가 빠르게 도달했을 때 등)을 극복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도달하면 성공, 그렇지 못하면 추락하며 실패하게 된다. 그 안에서도 이동거리에 따라 등수가 달라진다.
- 완등은 쉽지 않다. 루트에 있는 2~3개의 크럭스(crux, 고비)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 프로젝트들도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
1,2,3,4 를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연습과 연구를 통해 몸에 자연스럽게 익어야 한다.
김자인 선수가 하고 있는 노란 머리띠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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