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27일. 양재역 부근에 위치한 CJ 정보기술교육센터 1 강의실에서 작은 프로젝트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제목은 거창하지만, 처음 배운 HTML/CSS/JAVASCRIPT 를 활용해서 4개팀이 팀별로 주제를 정하고 2박 3일간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한 그들. 발표는 진지하게!! 홈페이지 구동 전에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여 팀원과 역할분담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직접 구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ㅡㅅ-)b 모두 멋지더군요.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가 여전히 낯설음과 쑥쓰러움을 가지고 시작한 첫 프로젝트였습니다. ^^; 처음이어서 그랬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초반부터 너무 러쉬를 들어간 탓에 정작 발표회를 하는 순간에는 녹초가 되어 넉다운 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 다음에는 스케줄과 건강을 잘 관리하기를 바랍니다. ㅎㅎ 조금 과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요구보다 높은 수준으로 제작하려다보니 모두들 진이 쭈욱 빠진 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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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프로그래밍 맛뵈기 과정이 끝이 났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Java Fundamental 과정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때는 머리가 이리저리 꼬이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는 하지만, 그건 모두가 마찬가지이겠죠? ^^
우리만의 작은 발표회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앞으로 교육 중에 크고작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것이니까, 이런 발표회 장면들을 자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사이엔가 길에는 노란 개나리가 수줍게 피어나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 이번 주는 예년에 비해서 무척이나 쌀쌀한 날씨임에도 식물들은 곧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봄에 피는 꽃들 대부분은 꽃이 먼저 피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산수유도 그렇고 진달래도 그렇고 개나리도 그렇고 목련도 그렇고 벚꽃도 그렇고... 아마도 봄을 먼저 알리고 곤충들에게 자신들을 광고하는 것이겠지요.
금요일 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사거리 공터 한켠에 서있는 목련은 어느새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꽃을 활짝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월요일쯤 되면 꽃이 활짝 피어 하얀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
참고로, 목련(목련에 관한 국어사전 설명)은 꽃잎이 9장처럼 보이는데 바깥쪽에 있는 꽃잎 세장은 꽃받침이 변형되어 꽃잎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오래전 식물 분류시간에 배운 내용이라... 지금은 기억 나는 것이 이 정도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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