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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25222459@N05/2780855276/

요즘 공부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무엇인가가 머릿 속을 휘릭하고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그런 생각들을 어딘가에 적어두면 좋은데 귀찮다는 핑계로 미루다보면 문득 떠오른 그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휘릭 사라진다.  다시 떠올리려고 해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조차 떠오르지 않는다. 가방에 항상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지만, 이 다이어리는 언제부터인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일정들만 적는 용도로 전락해버렸다.

  예전에 사둔 책, '메모의 기술' 이란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메모의 기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사카토 켄지 (해바라기,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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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jackleg/220554996/

난... 양장본은 겉에 있는 광택 표지를 벗겨버린다.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거추장 스러워서다. 웹심리학도 양장본이며, 역시 겉에 광택 표지가 있었지만, 역시 벗겨졌다. 난 양장본 책이 싫다.
들고다니기도 어렵고, 들고서 읽기도 불편하다. 오랜 시간 들고 있으면 손에 마비가 오는데, 나만 그런걸까?

ㅡㅅ-);; 대학교때 교재로 양장본을 선택하는 교수님들 싫어했다. 교재가 영어로 된 원서라서, 책값이 비싸서 싫어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양장본이어서 싫었다. 가뜩이나 A4 만큼 큰 책인데 보려고 하면 펼쳐야 하고 펼치면 좁은 대학 책상 전체를 가득 채운다. 다시 말하지만 난 양장본 교재를 선택하는 교수님을 싫어했다.

30분 남짓, 집에서 양재역으로 오는 전철 안에서 양장본으로 된 책을 들고 오는 동안 불편해서 왼손 오른손으로 바꿔들어가면서 읽었지만, 지금에도 손이 뻣뻣해온다. ㅡㅅ-);; 양장본으로 된 책은, 집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만 조용히 펼쳐서 읽으라는 뜻인가?

내가 생각하는 책은,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고, 편하게 줄긋고 편하게 접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읽지도 않을, 읽기 불편한 책을 취미랍시고 사서 모으는 사람들을 위한 책은, 적당히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오고가는 출,퇴근 길에 들고다닌 책들도, 생각해보면, 양장본이 아닌 책들이다. ㅡㅅ-); 두꺼워도 양장본 보다는 일반 책이 읽기 편하다.

난!!! 양장본 책이 싫다!!! 책장에 꽂아두기만 하는 책도 사기 싫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취미생활
웹 심리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가와시마 고헤이 (라이온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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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읽고 있는 중.

소비와 관련된 사람들의 다양한 심리를 적절한 예제를 들어서 소개하고, 이를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현재 읽고 있는 중이라서 리뷰를 쓰는 것은 자제하고자 한다. ^^;

웹의 본질 : '사람은 무엇을 위해 웹사이트를 보는가?'

이 책에서 이 한구 절에 마음을 빼앗겼다.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



간단리뷰 :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현대인의 요구가 이제는 웹사이트에 반영되어야 할 차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명료해진 외형을 지닌 웹사이트가 되면 당연히 그 내용에 주목하게 됩니다. 한편, 모두가 주목하게 될 내용을 구성하고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모든 방문객을 어떻게 흡입력 있게 끌어들이고 원하는 페이지로 이끌어갈 것인가에 있습니다.

웹 심리학이 이 시점에서 눈길을 끄는 이유콘텐츠 수용자에 대한 연구가 결국 콘텐츠를 가장 잘 전달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원시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윤지상님의 역자로부터의 편지 중 일부

오늘 책을 쭈욱 읽어서 한번 읽기는 끝이났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줄도 치고 메모를 빙자한 낙서도 살며시 하면서 내 책이라는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50가지의 웹심리학적인 효과들을 설명하는 부분들에서는 '호오~!! 이런 거였군. ㅎㅎ.'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심리학이라는 분야의 특성상, 통계적이고 많은 이들에게 적용가능한 학문 분야이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보편성이 잘 통하는 학문 분야죠.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단순명료한 것을 더욱 찾게 됩니다. 요즘의 제가 생각하기에는 요즘 시대에는 '단순명료함'이야말로 이 시대를 꿰뚫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 TV, 신문, 라디오 등을 통해서 수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 속에서 수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빠르고 손쉽게 찾기를 더욱 원하게 됩니다(마치 제가 귀찮아 하면서 포탈의 뉴스를 보는 대신, RSS로 웹사이트들의 공개된 글들을 훑어보는 것처럼).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싶은 게 제 욕심이기도 합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불안에 빠져들고 있는 이런 때에 좋은 책이 나온 듯 합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은 심리학에서 설명하는 다양한 효과들과 겹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프레임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최인철 (21세기북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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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나,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김혜남 (걷는나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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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론다 번 (살림Biz,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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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소개하는 심리적인 부분들을 마케팅/경영 부분의 현세계와 적절하게 섞어서 현실성 있는 글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로 한번 더 읽으면서 지금 저에게 필요한 부분들(제 블로그에 당장 적용 가능한)을 찾아서 적용해봐야겠습니다. ^^; 이렇게만 보면 이번 포스팅은 책광고를 담고 있는 독서평이군요.

이 책의 핵심은,
수용자가 원하는 양질(단순하고 명료하면서 유혹적인)의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노력하라!!


책은 좋은 겁니다!!

ㅡㅅ-); 양장본은 반댈세!!!
들고다니면서 읽기 불편하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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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