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항상 하는 고민이다.

요즘 야근, 주말근무를 3개월 하다보니 '이대로 일을 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일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나는 개발자가 되고자 지금 이대로 나아가면 될까?
'경력관리' 보다 앞서는 '자기개발'의 욕심이 가득한 요즘...
가슴이 답답해지는 요즘.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보러 가고 싶다.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가야지...
그리고 내 장래를 고민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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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댓글 다는 것은 처음입니다만, 예전의 제 고민과 비슷한 것 같아 슬쩍 몇마디 적어봅니다;;
저는 1년 2개월정도 이전 직장을 다니다가 '개발다운 개발을 하고싶다'는 결심으로 현재의 직장으로 옮겼답니다. 나름 '일년이나 고민했어'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옮기고 보니 결국은 고만고만한 회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경력을 조각낸 것에 대해 약간의 후회도 들더군요. 아무래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작정 옮겼던 것이 패인같습니다.
다시 그때로 되돌아간다면 그 회사 내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가시적인 성과도 내면서 동시에 제가 하고 싶었던 분야의 공부를 개인적으로 병행할 것 같네요. 지금 하는 일이 달갑지 않을 지라도 이직할 때에는 이전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고 회사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등을 캐물어보기 때문에 이전 회사에서의 성과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경력관리' 와 '자기개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양쪽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 선배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도 섯부르게 직장을 옮기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준비를 하면서 제 경력을 제대로 관리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겠습니다.
일단은 지금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가능성은 그다지 없네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