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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엑스 2018에서 개장했다는 사실을 알고 올림픽 수영장을 대신해서 방문해봤다. 시설은 새로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깔끔하다.
도착했을 때는 프리다이버 1팀과 스쿠버다이빙 2팀이 이용하고 있었다. 시설은 새로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깔끔했다. 수온은 올림픽 수영장보다 높아서 따스했다.
풀은 다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3단계로 수심이 나뉜다.
AED 제세동기와 산소킷을 비치해두고 있다. 그리고 다이빙 장비들도 이제 막 포장을 뜯은 새제품들이라 깨끗하다.
샤워장이나 탈의실은 깔끔하다. 탈의실은 바닥에 온돌을 깔아서 따뜻하게 해놓아 물기가 떨어져도 금방 마른다.
주말은 춘천고속도로 교통체증의 지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가격이 높은 편(5만원+vat)이라 쉽게 엄두가 나지 않을 듯 하다. 그나마 평일에는 느긋하게 다이빙을 준비할 수 있어서 괜찮은 곳이 되겠다.
주인장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어떻게 해도 적자가 날 것 같다.
찾아오는 길이 그렇게 수월하지는 않아서 접근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이 곳이 더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면 달라지겠지만, 경기도 동부지역 사람들은 평일에 이용을 고려해봄직하다.
정리 |
- 아직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한산한 시설이 여유로워 좋다.
-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다.
- 아래 지도 12번 '고재길 방면'에 이정표가 하나 있음 좋겠다.
- 시설은 새로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하다.
- 스쿠버다이빙 장비 렌트가 무료!
- 입장료에 1탱크 이용료 포함. 추가 탱크이용시 1만원 추가!
- 시설 이용동선이 조금 애매하다.
- 이동 동선 안내가 필요하지 싶다.
- 스쿠버다이버는 엘리베이터로 3층에 올라가서 장비를 내려놓고 반대편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탈의실로 이동하는 안내선이 있으면 좋겠다.
- 주말 이용료가 비싸다.
- 오픈워터 제한수역 교육을 위해 방문한다면 평일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스쿠버다이버와 프리다이버가 공존하는 순간 파국이 될 수도 있겠다.
- 26미터 홀이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라 스쿠버다이버가 트림자세를 하고 두 명이 들어가 있고, 그 홀로 프리 다이버가 다이브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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