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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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는 17인치 CRT 모니터 1대가 놓여 있어서 책상 한편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면서 무엇인가에 대한(아직 무엇을 쓸지 결정 못한) 글을 써보고자, 정보검색과 글의 작성이 용이한 듀얼모니터 체제로 돌입합니다. 모니터는 PCBANK XTRON X-19DX 2대다.
  다나와에서 모니터 검색을 하다가 19인치로서는 적당한 가격(무결점 선언제품이 아니어도 되었음)이었기에 과감하게 두대를 질렀다. 165,000원 정도의 가격(쿠폰 할인)으로 2대를 구매했다. 불량화소가 2~3개 보이기는 하지만, 못쓸 정도는 절대 아니기에(무결점 선언제품이 절대 아님!!) 화면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구매결정을 내렸습니다. 1년 정도만 무난하게 사용해도 구매비용은 충분히 뽑는다고 생각합니다. ^^
  사무실에서도 듀얼모니터 작업으로 하다보니 저도 어느 사이엔가 듀얼모니터로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으면 굉장히 낯설어집니다. ^^ 어느 분들은 22인치 이상의 대형 와이드 LCD 모니터를 활용하시기도 하는데, 이런저런 조건(주로 가격!?)을 고려했을 때는 저에게는 19인치 모니터 두대로 구성하는 듀얼모니터 구성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더군요. 초기에는 17인치 두대로 구성하려 했지만, 17인치나 19인치나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서 19인치로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스피커도 내장된 녀석이라, 조금은 거추장 스러웠던 4.1채널 스피커들을 한편에 정리해넣을 수 있어 컴퓨터 주변이 조금은 깨끗해졌습니다. 스피커 출력(2W)이 약간 적은 탓인지, 사운드 크기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고, 고음에서는 약간의 잡음이 나타납니다. 사운드 출력 연결은 -본체에 사운드 Y잭을 끼고 거기에 모니터 사운드 케이블을 연결-하여서 특이한 사운드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녀석을 1년만 잘 쓰면 됩니다!! 우오오!!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복합기는 롯데 캐논의 PIXMA MX318(잉크젯 제품, 팩스, 복사, 프린터, 스캔 기능 지원, USB 2.0, A4지원, 복수페이지 스캔 및 복사 가능)를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서 구매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무한 리필잉크(물론 이건 불법!?이다)도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저렴한 투자를 통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저는 한때 프린터는 HP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삼성 매직스테이션을 구매하면 설치되는 프린터들을 보고 '삼성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가기전 용산에서 EPSON 총판에서 잠시 일을 하면서 '엡손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군대에 다녀와서는 '캐논도 있구나'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프린터, 스캐너 제작 판매하는 곳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좌정관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프린터(캐논 LBP-3200, 가정용 레이저 프린터)도 역시 캐논 것입니다. 준비시간이 짧은 레이저프린터를 찾다보니 당시에는 캐논 프린터들이 이런 액션타임이 짧은 것들이 많이 나온 상태였고, 가격도 저렴해서 이녀석을 구매했습니다.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 곧 토너를 하나 구매함....
사실 프린팅은 사무실에서 많이 하지만(출력량 많은 것의 경우:ex) 소프트웨어 메뉴얼), 집에서도 원하는 문서를 작성한 후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녀석이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PIXMA MX318의 경우에도 저렴한 가격(쿠폰 할인으로 12만원대)에 적당한 기능(복수 페이지 스캔 및 복사 가능이 제일 끌렸음)과 속도에 높은 평가를 받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칼라 프린터도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전화선 설치하고 팩스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그 가치를 보여줄 듯 합니다. ^^

  이로써 내방은 작은 사무실로서의 구색을 조금은 갖추게 되었다.
  다음 주에는 KT에 전화선 신청을 해서 복합기를 완벽한 복합기로 만들 것이다. 팩스가 무슨 쓸모가 있겠냐 하지만, 사무실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가 아닐까 생각한다. 자기계발서들에서도 팩스를 활용하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요즘은 팩스를 보내기가 난감하다. 사무실이 아니면 보내기 어렵고, 받기도 어렵고....

  나중에 1인 기업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
  여전히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한 것은 없지만... 하지않으면 안된다는 마음은 가졌다. 그것이 거친 세상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겨울 동안에는 많은 걸 보고 느끼는 경험을 많이 하려 시도 중입니다. ^^
  돈은 좀... 많이 깨졌습니다.... ㅋㅋ

 
TIP :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최신사양(비싸다는 말과 일맥상통!?)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신사양이란, 사용자들에게 그 편의성이나 기능성을 평가받지 못한 불확실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사용하다가 당혹스런 경우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를 처리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이 생겨난다.
  내 자신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출시된지 조금 된 제품(2~3개월)을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얼리어답터들이나 블로거들의 사용후기를 보고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사용용도에 맞추어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컴퓨터 제품 구매비결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