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에서 행동을 이끌어내는 독서력'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이다.
독서방법과 관련된 책으로는 두번째 책인 듯 하다.
지금까지 내 독서방법은 손에 잡히는 대로 읽거나 자기계발서 혹은 전문서적 위주로 편향되어있었다. 이 책에서 '책벌레'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처음의 시작은 자기계발서나 자신이 일하고 있는 직업과 관련된 전문서적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점점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전문적으로 자신들만의 독서방법을 체득하면서 점점 독서의 분야를 확장하기 시작한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책읽기에 대한 책을 쓰게된 저자들의 동기를 담았다.
2장에서는 주변에 있는 평범한 책쟁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책읽기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을 담고 있다.
3장에서는 취재를 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책읽기를 배워야만 하는 이유'를 15가지로 정리했다.
마지막에서는 대표 지식인 4인이 자신의 독서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읽기를 배워야만 하는 이유 15가지이 책에서 책을 읽는 이유는 2번 생존, 7번 성장, 13번 소통력, 14번 인관관계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가장 강하게 내 뇌리를 스쳐간 것은 2번 생존이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서 새로운 소식들을 접하는 것과는 다르다. 마우스 휠을 휙휙 돌리면서 훑어보는 소식은 그저 하나의 사실로서 내 기억 속에 저장된다. 하지만 책은 읽으면서 그것에 대한 다양한 사고를 펼치게 된다.
- 자기 발견 -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는가?
- 생존 - 읽지 않으면 뒤쳐진 것이다
- 공부의 즐거움 - 진짜 공부에 빠지는 희열
- 전문지식 - 대학등록금 1할로 새 전공이 생긴다
- 간접경험 - 경력을 다지려면 책읽기로 경험을 늘려라
- 꿈 - 진짜 자기 삶을 만들다
- 성장 - 지금의 내 안에 미래의 나를 키워라
- 사고력 - 두뇌를 유연하게 만드는 소설 읽기
- 쉼표 - 책읽기로 삶에 훈풍이 분다
- 겸손 - 독서가 주는 최고의 선물
- 자기애 - 책은 나를 긍정하게 한다
- 공유 - 책읽기는 나눔이다
- 소통력 - 남과 대화가 가능한 사람으로
- 인간관계 - 책은 벗을 이어주는 끈이다
- 자아성찰 - 서평으로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다
내가 책을 사는 이유는, 나는 책을 지저분하게 읽는다. 책에 이런저런 낙서를 한다. 그리고 접고 포스트잇을 붙여서 표시를 하기도 한다. 이것은 내 책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할 수 있는 행위이다. 그렇게 보던 책을 종종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간혹 그 책에 부끄러운 낙서들도 적혀있는 경우가 있어서 책을 준 이후 놀림을 당하기도 하지만 내 나름의 독서방법을 감염시키는 방법이므로 그냥 꿋꿋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 ^^;
이제 책읽기는 생존을 위한 수단이 되었다.
더욱 많은 책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서 능력을 갖춰보자.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 > 허니몬의 취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지른 책 리스트 (0) | 2009.11.18 |
---|---|
[영화감상 후], '2012'년, 인류 멸망의 끝 (0) | 2009.11.15 |
'굿모닝 프레지던트',== '좋은 아침입니다.' (1) | 2009.11.07 |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자. (1) | 2009.10.25 |
영화 써로게이트(2009), 꼭두각시 인형이 사는 세상 (2) | 2009.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