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되면 새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잘했던 일보다 잘못했던 일들이 더 많이 떠오르는 것은 매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

2011년 12월 31일, 이 글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뒤늦게 시작한 '문명'에 빠져들어서 주말을 휙 보내고나니 2012년 1월 1일이 되었다.

2012년에는 많은 것을 계획을 세우지는 않을 생각이다.

그저, 몇 가지를 선택해서 미쳐보려고 한다. 

'프로그래밍, 스쿠버 다이빙, 여행'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해서 미쳐보려 한다. ^^

사진출처 : 2008/02/20 - [허니몬의 여행일지] - 20080216_동해에서 정동진_통일공원까지_3

2011년 연말이나 2012년 연초의 회사일정을 보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욕심을 내서 하다보면 조금씩의 성취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동해바다에서 1월 1일 뜨는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조만간 주말에 동해바다에 가서 일출을 노려봐야겠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무공을 익혀도 내공을 쌓지 못하면 그 무공을 발휘할 수 없다.

소오강호에서 영호충이 내공을 잃은 상태에서도 고수들을 제압했다고 하지만,

그건 그때까지 그가 쌓아왔던 내공과 무공이 경험에 녹아들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지금 내게는 그 내공도 무공도 경험도 부족한 상황이다.

요즘 들어서 점점 내 내공이 너무나 부족했음을 깨닫고 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한다.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고 있다.

게으름에는 치료약이 없다.

후아.

나는 모른다.

John Socrates Campana (fake!) by PIX-JOCKEY (Roberto Rizzato)

그걸 인정하는 것이 왜 그리 어려운지...

요즘은 ABC를 다시 배우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