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있는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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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세대에게는 더 이상 소유란 과거와 같으 절대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 아니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는 건 이제 옛날만큼 중요하지 않다. 오늘날 중요한 건, 누가, 언제, 얼마나 쉬운 방식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에 접근해서 이를 쓸 수 있느냐는 사실 뿐이다.
이 책을 보면서 작년에 만들려고 하다가 묻어두었던 '나만의 아이템'을 실제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욕심이 피어올랐다. 상용화나 서비스 등의 목적은 없다보니, 편하게 만들면 될 것 같다.
이번에 진행하는 스터디에 대한 학습결과물로 나올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맞물려서 다시 잊혀진 기억속에서 부상해 올랐다. 어딘가에 적어두었던 스케치를 꺼내어 깔끔히 정리하고, 도메인을 정리해서 웹서비스 + 앱으로 만들어볼 요량이다. 오픈소스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술들의 활용하면 충분히 손쉽게 만들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원래 이런 생각은 가볍게 SNS에 적어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러면 안되겠다 싶었다.
SNS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블로그에 적은 글보다 훨씬 빠르고 가볍게 스쳐지나간다.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는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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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한번씩 찾아오는 '공감세미나'가 지난 10월 20일, 강남 교보타워 23층에서 열렸다. 이번 '공감세미나'의 주제는 '자바 라이프, 자바 스타일'이었다. 자바의 탄생에서 시작해서 자바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통해 자바라는 언어를 한줄로 정의해보고, 자바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함께 지내온 세월을 되짚어보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바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았다. 마지막에는 '토비의 스프링3' 낭독회(솔직히 ... 이런 느낌이었다)로 정리가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그렇다고 딱히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그러면서 뭐라고 하고 있는 이 몹쓸 행태, 나중에 내가 발표를 하면 어떤 소리를 듣게 될기 걱정이 앞선다). 이번 '공감세미나'는 내가 자바개발자로서 걸어온 삶에 비추어, 15년 이상의 연륜을 머금은 자바라는 언어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적어도 십여년 정도는 우리나라에서 '자바'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통해서 밥굶을 일은 없을거라는 확신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밥굶을 걱정이 사라지면, 그 다음은 잉여력을 모아서 조금 더 새로운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익히려는 '자기계발'의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 '프로그래머'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습관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요즘의 나'는 많이 게을러졌다. 회사일이 힘들다는 핑계로 10월은 배움을 멀리해왔다.
이번에 자바서비스넷 사무국장님이 되셨다는 분은 세미나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 분의 R 발음은 '살아있네!' 라는 표현이 적합할만큼 생동감 넘치게 잘 굴렀다. 그래서 세미나장이 어색해졌다는 아이러니함.
컴퓨터 개론의 느낌이 났다. 자바를 생업의 수단(내가 밥을 먹기 위해 선택한 언어니까. 내게는 밥과 같은 존재지!
먹고 사는 건 중요하잖아?)으로 삼았지만, 자바의 역사는 잘 모른다. 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 그것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누군가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러다가 애정이 생기면,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 욕심들이 쌓이고 쌓여서 사랑이 되는 것이다. ’자바’를 사랑해서 나쁠 건 없잖은가? ㅎㅎ 요즘은 파이썬과 바람을 피고 싶은 마음이 뭉글뭉글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나의 프로그래밍 베이스캠프는 ’자바’다.
'남자는 핑크'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박성철님
자바를 배우려고 ’자바에 대한 입문서’를 펼치면 항상 첫장에서 하는 이야기가 있다.자바는 객체지향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이고 다양한 환경(윈도우, 리눅스, 유닉스)에서 실행가능한 인터프리터 언어이다.
이런 식의 설명이 있다. 아무런 지식이나 경험없이 읽으면 그냥 ’그렇군.’하고 쿨하게 넘어가게 된다. 사실 나는 지금도 ‘쿨하게’ 넘어간다. ㅡ_-);; 그런거 생각하면 머리 아프니까. ㅎㅎ 레드불 2캔의 위력은 엄청났다…
자바를 정말 사랑하시는 표정이다.
전자정부 커뮤니티에서 만났던 양수열님과는 또 다른 편안한 모습이었다.
그 때와는 달리 편안한 분위기로 세미나에 참가한 사람들의 분위기를 살피며 이야기를 하는 양수열님의 모습은 여유로워 보였다.
청계천 옆 정보화진흥원에서 지켜봤던 떄와는 확연히 달랐다. 그 때야,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통해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라는 기대를 품고 갔던 사람들의 기대치와는 다른 발표였던 탓도 있긴 했다. ’전자정부 커뮤니티’에서는 왕왕 발생하는 일이다.
사석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 ’양수열’님은 ’사람좋고 경험많은 부장님 스타일’의 느낌이 물씬 풍겨났다. ’JAVA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가진 사람에게서 풍겨나는 연륜을 품고 있달까? 그 모습은 어딘지 15년 묵은 자바와 비슷한 느낌이 났다. ㅎㅎ ’15년 묵은 자바’의 느낌은 어떤 모습일까? 쓰면서 상상해보고 있다.
발표자 : 이상민(About me로 청중의 웃음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발표자! 응?)
JDK, Profiling, troubleshooting, monitoring, ui, test, IDE tools
Unit test tool
’자바’라는 언어를 밥벌이의 도구로 삼고 이 바닥에 뛰어든지 어느덧 3년째에 들어서고 있다. 보통 3년차가 되면 뭔가 일을 잘 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을 품게 된다. 그런데 막상 일을 하면, 여전히 모르는 것이 더 많다. 그래서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진다. ‘나, 프로그래밍 좀 하는 것 같아!’ 라고 자신만만하게 들이대다가, 차갑게 마음이 식어버린 여인의 손바닥 마냥 매서운 현실 앞에 좌절을 느끼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지는 않겠지만, 요즘의 내가 그런 상황이다. 뜻하지 않게 회사에서 진행하는 ’회사의 운명’이 걸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쩝. 고달프다. 고달퍼.
힘들거나 잘못된 상황에 닥치면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던 때로 돌아가 다시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처리해보라는 뜻이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석이 여러 개니까 자기한테 맞춰서 해석하자. 요즘 어깨에 들어간 힘을 너무 빼서 추욱 늘어진 것은 분명하다. 이 순간을 잘 견뎌내고 앞으로 한걸음 나가면 나에게 좋을 거라 기대하며 한걸음을 뗀다.
내가 ’자바’를 배우겠다고 이 바닥에 뛰어든지 횟수로 3년째다.
- 개발자의 길(Developer’s Road) - 1.1. 나의 개발자 입문 과정
그렇게 자바를 배우는 과정의 기록을 남기면서 지금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 ’자바’를 밑바탕으로 해서 개발자의 삶을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그 기록을 꾸준하게 남기려고 노력하겠지.
p.s.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어느새 6년을 넘겼네요. 남긴 글의 수는 1080개가 넘어섰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그 마음을 다시 되새겨 봐야겠습니다. 이제 블로그에 쓰는 글의 일부는 어떤 목적(모아서 책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음)을 위해 쓰여지겠죠. ^^
밤에 잠자기 전에 휘리릭 정리하고 휘리릭 쓰니, 정리가 안된 부분들이 생겨나는군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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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