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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취미생활/스쿠버다이버!

마스터 스쿠버 다이버(Padi Master scuba diver : http://www.padi.com/padi/kr/kd/specialoffer/spa.aspx )나 할까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다이브마스터(Padi Divemaster: http://www.padi.com/padi/kr/kd/divemaster.aspx ) 코스를 시작하게 되었다(소고기로 시작된 프로의 길).


강사의 보조자이자 준강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적성에는 맞는 듯 한데..


허니몬의 취미생활/스쿠버다이버!

  올해 마지막 해외다이빙 투어를 다녀왔다.

  장소는 아래 지도에서 위치한 다이빙 휴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방해변(Sabang Beach, Puerto Galera, MIMAROPA, Philippines)  지역이다. 올해 3월 초에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아는 분과 함께 다이빙을 가려고 계획하다보니 여기에 다시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14명(유아 3명 포함)의 인원이 참가하는 꽤 대규모의 투어였다. 유아와 동반여행을 나온 가족들이 있었기에 이동이 비교적 수월한 사방비치로 오게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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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비치로 오는 길은 수월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닐라행 제주항공 여객기를 탔다. 4시간 반정도(출발 : 1935, 도착 : 2250(현지시간))를 비행하여 도착했고, Red Sun 리조트(http://www.redsunresort.com/ )에서 픽업을 왔다. 마사지 샵에서 단체로 마사지를 받고 한숨 잔 후에 새벽녘에 바탕가스(Batangas)에 있는 Red sun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한시간 남짓을 운행하여 사방비치에 도착했다. 대부분의 무거운 짐은 픽업과 현지 직원들이 운반을 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다.

  즐기러 가는 여행이었으니, 편안하게 다니는 것이 좋다.


  방은 2인 1실이었고, 아는 분과 같은 방을 사용했다. 리조트가 사방비치 끝자락에 위치한 덕분에 사방비치의 매일매일 변하는 풍광을 내려다볼 수 있어 좋다.


  다이빙은 하루에 3번(나이트 다이빙을 즐기시는 분들은 4번) 했다. 아래 보이는 작은 보트를 이용하여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하여 입수하고 30여분 정도(혹은 수심에 따라서 50~70bar 정도의 잔압이 남으면 상승)를 즐겼다. 가이드들과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한국인 다이버들과도 수스럼없이 잘 지내는 성격들이라 편안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

  함께한 다이버들이 대부분 어드밴스드 이상을 획득한 사람들이라 물속에서 번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 많은 다이빙을 하지 않았지만(레스큐 다이버 획득 이후 다이빙 로그를 남기지 않고 있어서 몇회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50회 정도 한듯 하다), 가급적이면 다이빙은 경험이 많고 편안하게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물속에서도 사람들 신경쓰지 않고 가이드가 가리키는 광경이나 생물들을 편안하게 관찰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지프니를 타고, 웨스턴 노티컬 하이웨이를 타고 피자집에 들려서 피자와 스파게티를 점심으로 먹고,  화이트 비치(White Beach, Puerto Galera, MIMAROPA, Philippines)를 잠시 들렸다. 이 섬에서 제법 유명한 해변인듯 하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그리 좋지 않았다. 입수지점부터 대략 2미터 정도 자갈밭이고 자갈밭을 지나면 갑작스레 수심이 깊어지고 물에는 해파리들이 있는지 무언가에 쏘인 듯 곳곳이 가려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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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를 먹기 위해 들렸던 이곳(http://lucaphilippines.com/index.php )이 더 마음에 들었다. 고은 모래가 깔려있는 완만한 경사의 바닥이 깊은 곳까지 이어져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더욱 좋았다. 피자를 주문하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바다에 나가서 해수욕을 즐겼다(나 혼자. 다른 분들은 화이트 비치에 가서 즐기실 생각을 하시느라 안하신듯...). 지도에는 나와있지는 않은데, 저기에 Resto & Lodge 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안 요리를 내놓는 레스토랑이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았는데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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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레스토랑 앞에 있는 해변은 아이들과도 해수욕을 즐기기 좋았다. 고은 모래가 깊은 수심까지 이어져 있고, 물도 깨끗했다.

물론 피자맛도 좋았다. +_+)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시간이 되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된다. 현재 백수인 상황에서 따뜻한 이국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지내다가 추운 겨울의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차암... 돌아오면 취업준비를 해야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스쿠버 다이빙은 한동안 안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해외 투어를 다녀오고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일년에 한번정도는 이렇게 다이빙투어를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물 속에서 호흡하면서 유영을 하다보면, 내가 날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 고요한 물 속에서 호흡기를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는 단순한 반복 속에 고요하게 몰입감을 가지게 된다. 내가 내뿜은 공기가 바닷 속에서 수면으로 떠오르며 산산히 부서져가는 모습도 매혹적이다. 물 속을 분주히 오가는 물고기들의 모습도 보면 좋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들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번 해보시라. +_+)~

허니몬의 취미생활/스쿠버다이버!

요즘의 느낌이 이렇다.


깊은 곳으로 잠수를 한다.

무엇인가를 찾아.

손에 잡힐듯 하지만 잡히지 않는 무엇인가를 찾아...


가느다랗고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 같은 생명줄에 의지하여

깊은 심연 속으로 Dive.

작가 : 허니몬


FreeDiving을 찾다가 발견한 영상.

멋지다. 호흡을 내뱉는 순간 천천히 가라앉는 순간부터 묘하게 몰입을 불러 일으킨다.


허니몬의 취미생활/스쿠버다이버!
'친구따라 강남간다.'

  내 스쿠버 다이빙의 시작은 위 속담처럼 스쿠버 다이빙을 해붜보려는 친구를 따라서 시작되었다. 그 친구는 주변 친구들에게 '다이빙 함께하자.'라고 얘기했다가 퇴짜에 퇴짜를 거듭하다가 나에게까지 순번이 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친구따라 강남가서 강남에서 살게되었다.'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나는 현재, PADI의 Rescue Diver 자격증을 소유하고 20여회 이상의 다이빙을 한 초급을 막 벗어난 중급 다이버이다. 나 자신 스스로는 '초보 다이버'라고 하지만, 강사님이 '지헌씨도 이제 중급다이버.'라고 해주시니 '그런가요? ^^'하며 '아, 나도 중급이구나.'하는  정도다.

  PADI의 스쿠버 자격을 얻기 위한 최소연령은 주니어는 10세, 오픈워터 다이버나 스쿠버 다이버 자격은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습득이 가능하다.
 * PADI :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
  ->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빙 교육기관으로 다이빙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오픈워터 다이빙 코스는 세 개의 분야(제한수역 다이빙|수영장, 개방수역 다이빙|바다)에 대한 학습목표들을 완수해야 오픈워터 다이버가 될 수 있다.
 
  제한 수역 다이빙에서 다이빙 원리를 적용시키고, 다이빙 절차와 기술들을 배우고 실천하는 가운데 재미가 시작된다. 수영장이나 유사한 곳에서 강사의 지도와 감독하에 실시.
  지식 개발은 모든 다이버들이 다이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원리와 기초 지식을 습득하게 되어 있다.
  개방 수역 다이빙은 강사의 감독과 지도 아래 지식개발과 다이빙 기술을 적용하고 더욱 발전시켜서 초급 다이버로서 훈련을 완결하도록 한다.

  친구를 통해 두터운 오픈워터 다이버 매뉴얼을 먼저 받아서 공부를 시작했다. '스쿠버 다이빙'이 물 속에서 즐기는 레저이기 때문에 물, 공기, 장비 등에 대해 미리 학습해두지 않으면 그것들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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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픈워터 다이버는 입문자용 책 치고는 나름 두텁다. 그러나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정독을 권장한다. 친절한 강사님(김쌤이라 부름. http://psiscuba.co.kr, 이하 '김쌤'으로 통일)을 만나서 철저하게(꼼꼼하신 분이라 교육기간 동안 브리핑과 디브리핑을 반드시 하심)하시는 분이었기에 기본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ㅡㅅ-)b 이 책을 읽고 친구와 함께 사무실에서 이론수업을 마치고 수영장으로 GoGo!! 사무실이 강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올림픽 공원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올림픽 수영장 다이빙 풀은 우리 이외에도 제한 수역 다이빙을 하려는 2~3팀이 다이빙 교육을 하는 광경도 볼 수가 있다. 평일에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서 많은 팀(아마도 직장인들)이 오기 때문에 북적거린다.
장비도 조립하고 슈트를 입고 가볍게 스킨 다이빙을 즐긴 다음에 브리핑, 장비 착용하고 장비 점검 요령, 입수요령 학습 후 입수하기, BCD부력확보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다이버는 충분한 부력을 확보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슈트를 착용한다. '잠수복'이라고도 하는데 몸에 밀착되어 슈트 밖의 물과 피부에 닿은 물의 교환을 지연시켜 체온 손실을 줄이면서 슈트 내부의 기포를 통해 일정한 부력을 제공한다.

물 속에서 필요한 기본기(호흡기 찾기, BCD 부력 조절, 마스크 물빼기(본인에게는 이게 젤 어려웠다))를 학습했다. 오픈워터 다이빙은 다이빙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 스킬을 배우는 과정이다.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 자동차 면허증이 필요하듯이,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교육과정이다. 오픈워터 다이빙의 단계를 통과하면, 자신의 버디와 함께 계획을 잘 세우면 리조트에서 장비를 빌려서 다이빙을 할 수 있게 된다.

개방수역 다이빙(바다 다이빙)도 제한수역 다이빙(수영장 다이빙)에서 했던 스킬들을 연마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오픈워터 다이버가 됩니다. ㅡ0-)b 마무리는 오리발주를 원샷하며 땡땡땡!!
이것이 PADI의 오픈워터 다이버 라이센스다!!

이것이 PADI의 오픈워터 다이버 라이센스다!!


ㅡㅅ-);; 오래전 다이빙이라 조금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넘 대충대충 쓴 것 같네요....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배워보시는 것이 빠릅니다.

당신도 신비한 바다의 세계로 빠져보십시오. 풍덩!!!


허니몬의 취미생활/스쿠버다이버!
SONY N2의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서 찍은 영상들과 사진을 이용해서
Windows Movie Maker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아직도 낯설군요. ㅎㅎ
노래는 AQUA의 Around the world를 배경음으로 삼았습니다.

제가 다이빙을 배운 PSI SCUBA 홍보용으로 만들어본거라서 처음과 끝에 자막이 좀 들어감. ^^;;

ㅡㅅ-)> 저보다 막내가 들어오길 바라며 마구마구 광고를 때리고 있는 나쁜 허니몬. ㅋㅋ

그럼 감기 조심하세요.


요기 올린 동영상... 첫 화면은... ㅡㅅ-);; 원하는 대로 선택하기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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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