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안드로이드폰이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안드로이드를 개발할 수 있는 운영체제 중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우분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눅스라는 운영체제에 대해서 사람들이 낯설어하는 경험(지금까지 MS의 윈도우 시리즈를 사용하다보니 거기에만 익숙해져버린 사용자들)때문에 쉽게 '우분투(Ubuntu) 리눅스'에 대해서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우분투에 대한 내용들이 단편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블로그들은 있지만, 시작부터 활용까지를 다루고 있는 블로그는 없는 듯하여 내 블로그를 활성화 하고 사용하는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하여 이렇게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 설치하는 과정은 VirtualBox에 적용하여 보여드릴 것이며, 기타 활용과 관련된 내용은 내 노트북을 바탕으로 하여 설명을 드리겠다.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우분투_(리눅스_배포판)
우분투(Ubuntu)는 데스크톱에서 리눅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리눅스 배포판이다. 데비안 GNU/리눅스(Debian GNU/Linux)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카노니칼의 지원을 받는다. 우분투라는 이름은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너가 있으니 내가 있다"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여섯 달마다 새 판이 하나씩 나오는데 이것은 GNOME의 새 판이 나오는 시기와 비슷하다. 데비안 GNU/리눅스와 견주어 볼 때 사용자 편의성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
년 4월과 10월에 한번씩 판올림이 배포되며, 판올림버전은 연도와 발표월을 이용해 지정된다. 그래서 우분투의 버전은 X.04,
X.10 으로 구분되어지며, LTS는 장기지원버전으로, 4번에 한번,즉 원칙적으로 2년에 한번씩 나온다. 현제 가장 최신의
LTS는 8.04며, 다음 LTS는 10.04다.
데스크탑 버전으로 x86(32bit)와 amd64(64bit)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우분투는 9.10 64bit 이다.
다운로드 받기 : http://www.ubuntu.com/getubuntu/download
위의 링크로 가면,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다운로드 페이지가 나타난다. 그림에서 붉은 상자로 표시한 Download location 을 클릭하여 Korea(South)를 선택하고 위에 있는 [Begin download)를 클릭하여 다운로드를 시작하면 된다. 32bit 이외의 다른 버전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밑에 있는 ▶ Alternative download .... 항목을 선택하면 아래로 추가적인 내용들이 추가된다.
Begin download 버튼을 클릭하면,
ubuntu-9.10-desktop-i386.iso 를 다운로드 받을 것인지 묻는다. 당연히 저장한다.이렇게 받은 ISO를 CD로 구우면 된다. 보통, CD 굽기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CD로 제작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구워내면된다. 우분투는 리눅스 시스템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필수요소들과 기본적인 응용프로그램들을 내장하고 있으면서도 CD 한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설치 이후에 언어팩이나 필요한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 좋다. 노트북에 따라서는 무선네트워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가능하면 유선으로 연결해두기를 권장한다.
페이지를 자세히보면 CD를 굽는 방법까지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 정말 친절하지 않은가?
- BurningIsoHowto : https://help.ubuntu.com/community/BurningIsoHowto
요즘 배포되고 있는 많은 리눅스들은, 설치가 매우 간단한 편이다.
language = 한국어
keymap = Korea
mode = 안전그래픽모드
※ Intel 그래픽칩셋 사용자는 일반 그래픽모드를 선택하고 설치를 진행해도 되지만, nVidia나 ATI 칩셋을 사용하게 된다면 인식하지 못하여 화면이 검게 나타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안전 그래픽모드를 선택한다.
3가지 항목(언어, 키맵, 모드)을 선택했으면 설치하지 않고 우분투 사용해 보기(T)를 선택한다. 우분투 설치(I)를 바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설치 경험상(정말 많은 설치와 포맷을 반복적으로 해보았다. OTL) 안전하고 쉽게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치하지 않고 우분투 사용해 보기(T)] 를 선택해서 우분투가 임시적으로 하드디스크에 공간을 할당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상태에서 설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게 진행할 수가 있었다.
[설치하지 않고 우분투 사용해 보기(T)] 를 이용하여 들어간 우분투의 첫화면
[우분투 9.10 설치하기] 을 클릭하여 설치를 시작하자. ^^
한국어로 설치가 되어 있다면, '앞으로(F)'를 누른다.
우분투가 시계서버에 접속하여 시간을 설정한다.
위치를 확인하고(한국, 서울) 다음을 누른다.
키보드 맵을 확인한다.
Korea로 선택되어 있으면 다음을 누른다.
그러면 우분투의 파티션을 설정하는 화면으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보면, 우분투의 화면을 전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 방법은, 추후에 우분투를 다른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거나할 경우에 자료가 손실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것은 다른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할때도 동일하다.
그래서 설치파티션은 /, /usr, /home 의 세개로 구분짓도록 한다.
- / : 리눅스가 운영되는데 필요한 기본 파일들이 설치되는 곳이다. 10~20기가 정도 할당하면 적절하다.
- /usr : 리눅스에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등을 설치하는 곳이다. 10~20기가 정도 할당하면 적절하다.
- /home : 사용자가 사용하게 되는 사용공간이다. 하드 디스크의 나머지 사용공간을 모두 할당해도 좋고, 스왑공간을 제외하고 할당해도 좋다.
- swap 공간 : 스왑공간은 운영체제가 물리적인 메모리가 부족할 경우 임시로 사용하거나, 절전모드, 최대절전모드시 임시적으로 시스템의 상태를 그대로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곳이다. 절전모드나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할당하는 것이 좋다.
할당크기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사용하는 시스템의 물리적 메모리의 2배 정도가 절절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4기가 이상일 경우에는 4기가까지만 할당하면 된다.
[수동으로 설정]을 선택하고 [앞으로(F)]를 선택한다.
위의 그림에서 처럼, [남은공간]을 클릭 [추가]버튼을 눌러서 { /, /usr, swap, /home }의 크기를 설정한다.
위의 그림처럼 파티션 설정을 모두 마치면 [앞으로(F)}를 클릭한다.
사용자 정보를 입력한다. 아쉽게도 사용자 이름에는 한글이 입력되지 않는다. 사용자 이름을 입력하고,
계정(ID)는 우분투를 사용하면서 접속하게될 사용자 계정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앞으로(F)]를 클릭한다.
설치를 위해 설정한 내용들을 상세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항목이며, 이상이 없으면 설치를 클릭하면, 설치가 진행된다.
우분투 설치 진행중
우분투의 설치는 매우 간결해진 편이다. ^^ 그러니 겁내지 말고 설치를 해보자!!
다음 글은 우분투의 저장소를 대한민국(Daum FTP)로 설정하여 기본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우분투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거 글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만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