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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취미생활

'코맥 매카시' 라는 작가를 나는 잘 모른다.
- Comac McKarthy Home page : http://www.cormacmccarthy.com/

미국의 현대 소설가 4대 소설가중 한명이라는데, 불친절한 작가인 듯 하다.

일단, 이 사람의 작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읽은 소설이다.
작년 말에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는 개봉하면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었다는 이야기에 그 소설도 읽어볼 결심을 했다. 지금까지 꽤 많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화 된 작품들이 많았다. 그런 소설은 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기회가 좋아서(올 한해동안 50권의 책을 구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하고, YES24에서 반값 세일을 한 것(하 루 반값 이벤트였음)도 있고 해서) 잽싸게 구매를 했다. 배송은 가볍게 하루만에 이루어져서, 1월 12일 오후 3시경에 직장에서 받아볼 수가 있었다. 책의 겉표지에는 YES24에서 영화를 예매하면 2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번호도 인쇄되어 있었다.

양장본이다. ㅡ_-);; 대길...


 이런 때 나는 자연스럽게 껍데기를 벗겨낸다. 그리고 껍데기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요즘 우리나라 출간 서적들은 많은 수가 양장본이다. ㅡ_-) 난 양장본을 싫어한다.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무겁기도 하고 책을 들고 다니기도 어렵다. 양장본은 책을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만 출간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출판업계 분들도 양장본으로 출간하는 건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ㅠ_-); 쓰레기만 늘어나니까.

이 사진은, 오늘 교보문고에 가서 껍데기를 벗겨낸 모습과 대조를 할겸해서 찍어두고 내 미투데이에 올려놓은 사진이다.

ㅡ_-);; 작품 속에서 주인공 '남자'가 겪고 있는 상황을 나도 겪고 있는 느낌이다. 요즘 '소빙하기(Little ice age or Mini Ice age)'라고 해서 2~30년간 이상저온 현상이 유지될 거라는 이야기가 신빙성을 얻고 있다. 이런 와중에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의 벤쿠버에서는 5일동안 비가 내리고 영상의 날씨가 유지되는 이상 고온 현상(이곳에 가면 벤쿠버 기상도 확인 가능)을 겪고 있다. ㅡ_-);; 지구가 망할 징조인건가?

얼마전 본 영화 '2010'가 떠올랐다. 그 영화 속에서는 부자들과 선택받은 자들만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더 로드'에서는 그런 건 없다. 지구의 생명들이 멸종하는 대재앙 속에서 몇몇 인간들이 살아남았을 뿐이다. 어디에 얼마나 많은 인간이 살아남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 인간들도 대재앙이 벌어지고 나서 몇년이 흐르면서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었다. 지구는 죽어가고 있는듯 보였다.

이 소설은 불친절했다. 소설의 배경에 대한 설명이 없다.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도 그냥 일반 문체로 표현했다. 다만, OO가 말했다. 라는 식으로 앞의 문장이 등장인물이 말한 대사임을 암시했다. 그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이 소설의 시작은 남자가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곁에 있는 아들을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들은 남쪽을 향해 걷고 있는 중이었다. '왜?'는 없었던 것 같다. 그저 바다를 향해 걷고 있었다.
제목대로, 아버지와 아들은 계속 걷고 있었다. 그 걸어가는 길 위에서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대재앙에 휩쓸려 희생된 자들, 살아남은 자들에 의해서 벌어지는 각종 잔혹한 만행들(인간이 인간을 먹는다. 이것을 카니발리즘(Cannibalism)이라고 한다.) 속에서 자신의 유일한 희망의 불꽃인 아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였다.

이 소설의 좋았던 점이라면, 등장인물의 이름이 없었다는거? '남자'와 '소년', 두 등장인물을 3인칭의 시점에서 보면서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보여주기도 하다가 멀리 떨어져서 몇백미터 거리에서 몰래 관찰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그야말로 자유자재의 관찰시점을 통해서 두 주인공이 겪고 있는 다양한 감정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소설의 내용처럼,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작가 '코맥 매카시'. 그는 더 로드에 나오는 '남자'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끔 '남자'에 대한 전지적인 관점을 보여줄 때, 그의 그런 경험이 스며나오는 듯 하다.

희망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에 의지하며 한걸음 한걸음 힘겹게 걸음을 옮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자 유일한 희망인 '소년'을 지키기 위해 살벌한 상황을 헤쳐나가면서 남자는 바다를 향해간다. 그리고 그 바다 속에서 그의 의지는 '소년'에게 이어진다.

우리 내 인생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고독한 존재로서, 치열한 생존경쟁에 내몰려 서로 물고 뜯고 아둥거리면서 싸워가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현재의 우리가 아닐까? 소설 속 '남자'의 모습에 조심스럽게 내 모습을 겹쳐본다. 저렇게 힘겨운 상황 속에서 '나는' 과연 그처럼 힘들게 힘들게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미투에 기록했던 내용 :

  • 거기 있는거야? 남자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당신을 마침내 보는 건가? 내 손으로 잡아 비틀 목은 있나? 심장은 있어? 당신은 영원히 저주받아야 해. 영혼은 있나? 오, 신이여. 남자는 속삭였다. 오, 신이여.(me2book The Road (Movie Tie-in Edition 2009) (Vintage International) // 거기에 나도 한 손 얹도록 하지. ㅡ_-)> 신의 목을 비틀러 가자.) 2010-01-12 18:25:22
    The Road (Movie Tie-in Edition 2009) (Vintage International)
    The Road (Movie Tie-in Edition 2009) (Vintage International)
  • 그런데, 이 책. 번역이 좋지는 않다. ㅡ_-);; 번역로봇이 번역한 것처럼 딱딱하고 어색한 느낌이랄까? 주인공은 자신이 하고 있는 말 조차 잊어가고 있는건가?
    거기 있는거야? 남자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당신을 마침내 보는 건가? 내 손으로 잡아 비틀 목은 있나? 심장은 있어? 당신은 영원히 저주받아야 해. 영혼은 있나? 오, 신이여. 남자는 속삭였다. 오, 신이여. by 허니몬 에 남긴 글 2010-01-12 18:53:19
  • 걷고 걷고 걷고 걷는 이야기. 그 걸음이 향하는 곳은 어떤 것도 없다. 희망도, 낙원도… ㅡ_-);; 이거 왠지 점점 싱크로가 되어가는데. 나는 소설 속의 남자가 되어가고 있다. 내 곁에 있는 작은 희망의 불씨를 소중히 여기고 그 불씨의 따스한 온기에 의지하며 걷는다.(me2book Road 판도라 상자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것도 희망, 절망적인 순간에도 포기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도 희망.) 2010-01-13 08:59:17
  • 내일은 퇴근길에 왕십리에 들려서 '더 로드'를 봐야겠습니다. 소설은 오늘 중에 모두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소설에서 처럼, 세상의 인간만 남고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다면, 결국은 살기 위해 서로를 해치게 되겠지요. 카니발리즘(Cannibalism)… 살아남으려면…(me2movie 더 로드 // 생존을 위해) 2010-01-13 13:16:28
  • 조금 불량스러운 번역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쭈욱 읽어내려서 다 읽었다. ㅡ_-);; 작가도 불량스러워!! 어떻게 그런 세계가 되었는지 전혀 설명을 하질 않으니… 추운 겨울날,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 떠나 끝없는 길을 걷는 로드버라이어티소설이로군.(me2movie 더 로드 // 내일 퇴근하며 왕십리에서 조용히 보고 유유히 컴백홈해야지.) 2010-01-13 17:14:53
  • 내가 양장본 책을 보는 법, 포장지를 모두 벗겨낸다. 포장지는 버린다. 쓰레기다.(me2mms me2photo) 2010-01-13 18:29:40

    me2photo

이 글은 허니몬님의 2010년 1월 12일에서 2010년 1월 1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행성, 허니스(Honies)
5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눈에 띄는 광고를 발견했다. 'CSI(Cellular Subway Information) #1009 서비스'
  • 이 1009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ㅡㅅ-)> 한번해볼까나??(me2mms me2photo) 2009-12-29 19:44:39

    me2photo

이 글은 허니몬님의 2009년 12월 2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하이서울뉴스에도 이와 관련한 뉴스가 제공이 되고 있었다.
관련기사 : 무선인터넷보다 빠르고 저렴하다(건당 100원)
사용방법은 #1009 번으로 역이름을 보내면, 해당하는 역이름에 대한 정보를 MMS로 사용자에게 보내주는 서비스였다.

이 서비스가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이 생겨서 내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 두개를 선정을 해서 정보를 받아보았다.

'왕십리역'으로 서비스받은


'광화문역'으로 서비스 받은


전송내용은 위의 결과로 해서 읽으시면 됩니다. 지하철광고에서는 검색을 원하는 지하철역과 관련된 지역의 쿠폰을 보내주는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서비스를 받고 보니 '국제문자 100건 무료, 국제통화 3000원 무료, 연극공연 할인쿠폰.' 입니다. 다른 역사 이름으로 서비스를 받아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문자메시지로 전송을 해주기 때문에, 핸드폰에서 모바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빠른 결과를 전해줍니다.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내용도 지극히 단순한 지하철역 관련 정보들 뿐입니다. 관련한 내용은 우리가 정말 인터넷만 뒤지면 손쉽게 얻어서 훨씬 가독성 높은 정보를 획득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모바일 인터넷이 가능한 핸드폰에서라면 모바일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정보를 훨씬 더 빠르게 획득할 수가 있습니다.

 모바일 다음(http://m.daum.net/mini)  검색결과(http://m.search.daum.net/mobile/search?w=tot&q=왕십리역)
 
 


 모바일 네이버(http://m.naver.com/)  검색결과(http://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왕십리역&x=0&y=0&where=m&sm=mtp_hty)
 
 

모바일 페이지의 UI나 정보전달성은 네이버가 단연 압승이다. 최근 아이폰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아이폰의 UI를 닮아가는 듯한 모바일 페이지 모습이다. 그에 비해서는 다음은 그저 모바일 페이지에 맞추어 정보를 나열하는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가 다음을 앞서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이런 작은 부분에서의 차이들이 모여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이 모바일 페이지들은 실제로도 내 핸드폰(LG LH2300, 오즈폰, 월정액 6000원 오즈 무제한)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정보의 집적성 면에서는 CSI #1009 가 높다. 하지만, 굳이 100원을 주고서 얻을만한 가치가 있을까를 생각해봤을 때는 '글쎄...' 라는 평가를 개인적으로 내리게 될 것 같다. 분명히 2010년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급증하게 되고 모바일 웹에 대한 사용이 더욱 증대될 것이다. MMS(2000바이트)로 전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차라리 조금은 느릴 수 있지만(이제 WiFi로 접속도 가능하니 느리지도 않다) mms로 정보를 받는 것보다는, 사용자가 직접 웹에서 검색을 통해서 원하는 결과를 찾는 쪽으로 추세가 변해갈 것이다. 차라리 애플용 앱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개발하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아니면 모바일용 웹으로 해서 사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모바일 다음과 모바일 네이버 페이지에 대해서도 간간하게 한마디 하겠다. ㅡ_-);;
모바일 페이지는 일반적인 유선 인터넷과는 다르게 데이터 전송량에 제한이 따른다.
 일반 페이지 검색결과(검색어 : 왕십리역)
 다음 :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nil_id=tot&stype=tot&q=%BF%D5%BD%CA%B8%AE%BF%AA
 네이버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F%D5%BD%CA%B8%AE%BF%AA&x=0&y=0&sm=top_hty&fbm=1
검색된 결과로만 보면, 일반 페이지 검색결과의 모바일 페이지의 검색결과는 다르지 않다. 동일한 검색엔진을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서 아쉬운 점이 생긴다.

앞서서 말했지만, 무선 인터넷 사용은 데이터 전송량에 제한이 따른다. 그리고 전송 속도에도 제한이 따른다. 모바일 페이지를 설계할 때 이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 하는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서 제공하는 UX로서는 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가령 예를 든다면,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GPS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게 된다. 증강현실, LBS(위치기반 서비스),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통해서 관련한 정비를 제공하는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도 고민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서비스를 위해서는 핸드폰 제조사, 통신사, 웹서비스 업체 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런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게 되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금 우리나라 IT가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 각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기 보다는 자신들만의 이익을 과도하게 탐하는 나머지 협력을 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으면서 서로 다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밥그릇 싸움을 벌이면서 서로 제살 깍아먹기를 하고 있는 시장의 상황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폰의 출시로 제조사, 통신사, 웹서비스 등 국내 IT의 다양한 분야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 여파는 내년이 되면 더욱 강해질 것이다. 국내 공공기관에서는 이런 시대적인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서 괜한 삽질로 돈쓰면서 얼마 쓰지도 못할 서비스를 제공하기 보다는, 시대적인 흐름을 따르기를 권한다.

mobile.subway.or.kr 의 식으로 별도의 모바일 전용 사이트에서 #1009 서비스의 항목들을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OTL... 오랜만에 써보려니 내용이 참 두서가 없네요. 읽으시는 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조금씩 블로그 활동을 활성화시키면서 제 블로그의 구색을 갖추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물병편지
무광도색이라고 했지만... 크롬으로 삐까뻔쩍하게 몸체를 뒤덮은 모습을 보니까 한번 타보고 싶기는 했다.
  • 이 작품은 인류가 과거 접해본 적 없는 신형 바이러스의 감염 폭발이 현실이 됐을 경우 어떤 영향이 사회와 이난에게 미칠지, 방대한 취재 데이터를 기초로 검증하여 이야기를 만든 '리얼 시뮬레이션 코믹'이다.(me2book 감염열도 || 여전히 세상에 많은 이들이 각종 질병과 기아에 허덕이며 힘들어하고 있다. 근데 우리는 삽질만 하고 있다. 내년에 모두 끝낸단다.) 2009-12-12 23:49:22
    감염열도
    감염열도

    신종플루, 그로 그 신종플루의 변종...
    100년에 한번씩 세계는 판데믹이라고 하는 거대하고 치명적인 질병의 위협에 시달리게 된다. 지구촌이라 불리며 전세계가 비행기와 배 등으로 매일매일 수많은 자원과 인간들이 오고가는 지금 상황 속에서 치명적이고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의 발생은 정말 참혹한 결과들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 얼마전 본 옷걸이로 만든 책받침대를 따라 해봤음.. ㅡㅅ-)> 생각보다 철사가 단단함. 길이도 일정하게 해야함. ㅡㅅ-)b(me2mms me2photo // 한마디로 잘 못만들었음. OTL.) 2009-12-12 23:53:24

    me2photo

  • 이건 어설픈 녀석의 사용기.. 내일 버릴듯!?(me2mms me2photo) 2009-12-12 23:54:40

    me2photo

이 글은 허니몬님의 2009년 12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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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