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세대에게는 더 이상 소유란 과거와 같으 절대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 아니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는 건 이제 옛날만큼 중요하지 않다. 오늘날 중요한 건, 누가, 언제, 얼마나 쉬운 방식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에 접근해서 이를 쓸 수 있느냐는 사실 뿐이다.
이 책을 보면서 작년에 만들려고 하다가 묻어두었던 '나만의 아이템'을 실제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욕심이 피어올랐다. 상용화나 서비스 등의 목적은 없다보니, 편하게 만들면 될 것 같다.
이번에 진행하는 스터디에 대한 학습결과물로 나올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맞물려서 다시 잊혀진 기억속에서 부상해 올랐다. 어딘가에 적어두었던 스케치를 꺼내어 깔끔히 정리하고, 도메인을 정리해서 웹서비스 + 앱으로 만들어볼 요량이다. 오픈소스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술들의 활용하면 충분히 손쉽게 만들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원래 이런 생각은 가볍게 SNS에 적어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러면 안되겠다 싶었다.
SNS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블로그에 적은 글보다 훨씬 빠르고 가볍게 스쳐지나간다.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는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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