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은 집구석에 쳐박형 뒹구르르르 거리다가 오랜만에 바깥바람을 쐬러 서울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너무 추운 것이었습니다.
바람쐬러 나간 날이... 전국에 한파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린 날.... 흐드드드... 서울에 나간 시간에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통에 거리는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사진 찍으러 나가는 놈이 D80의 배터리를 빼놓고 가버려서, 무거운 카메라는 무용지물!! OTL....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보았는데, 막상 보니 흔들린 사진들이 대부분 이네요. ㅠㅅ-)
인사동의 모습, 매서운 겨울 날씨에 한산한 모습
청계천 한편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 비양심적인 사람들. 혼나볼테야?
청계천 빛축제
08. 12. 19. 부터 09. 01. 09. 까지 청계천 상류에서 빛축제가 열린다. 작년에 비해서는, 국내 이런저런 상황과 외국축제를 모방한 쓸데없는 전기소비라는 항의가 많았던 탓인지 비교적 간소하게 차려졌다. 작년의 모습은 이러했다.
07.12. 24. 찍은 사진
핸드폰(LG LH2300, 오즈폰)으로 찍은 동영상. 생각외로 괜찮다??
그런데 음악소리가 상당히 크다. 주변에는 상당한 소음공해를 유발하고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썰렁한 연말을
위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지만, 주변에서 업무를 봐야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상당한 소음을 양산하고
있는 축제다. ㅡㅅ-);; 역시나 공무원님들...?? 혹은 이벤트 기획사의 멋진 발상일까?? 누가 그랬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찍었다. 바쁜 사람을 위해 왼쪽을 비워주고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지하철이 버스처럼 자주오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 도착해서 멈추고 사람들을 내리고 실고 떠나는데, 바쁜 사람이건 바쁘지 않은 사람이건 떠나는 시간은 같다. 바쁜 사람을 위해 한줄을 비워두고 오른쪽에 타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비효율적인 공중질서습관. 습관이란 것이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이기에 안타깝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왼쪽에 서서 걸어올라오는 사람들을 막아서는 이기적인 행동(?)을 취했다. 2명이 겨우 설수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비워진 한쪽으로 바쁘게 걸어올라가는 사람들과 스쳐지나가면서 기분도 언잖아 지고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요즘 지하철에서도 두줄서기 운동한다.
두줄서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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