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에 해당되는 글 3건

허니몬의 IT 이야기/프로그래머, '코드 엔지니어'

Honeymon의 Markdown 사용기

"허니몬의 마크다운 사용기" from Ji Heon Kim

1. 마크다운에 관하여

1.1. 마크다운이란?

Markdown은 텍스트 기반의 마크업언어로 2004년 존그루버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쉽게 쓰고 읽을 수 있으며 HTML로 변환이 가능하다. 특수기호와 문자를 이용한 매우 간단한 구조의 문법을 사용하여 웹에서도 보다 빠르게 컨텐츠를 작성하고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마크다운이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이유는 깃헙(https://github.com) 덕분이다. 깃헙의 저장소Repository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는 README.md는 깃헙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마크다운 문서였다. 마크다운을 통해서 설치방법, 소스코드 설명, 이슈 등을 간단하게 기록하고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면서 점점 여러 곳으로 퍼져가게 된다.

1.2. 마크다운의 장-단점

  • 장점
    1. 간결하다.
    2. 별도의 도구없이 작성가능하다.
    3. 다양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하다.
    4. 텍스트(Text)로 저장되기 때문에 용량이 적어 보관이 용이하다.
    5. 텍스트파일이기 때문에 버전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변경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6.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플랫폼이 다양하다.
  • 단점
    1. 표준이 없다.
    2. 표준이 없기 때문에 도구에 따라서 변환방식이나 생성물이 다르다.
    3. 모든 HTML 마크업을 대신하지 못한다.

2. 마크다운 사용법(문법)

2.1. 헤더Headers

  • 큰제목: 문서 제목

      This is an H1
      =============
    

This is an H1

  • 작은제목: 문서 부제목

      This is an H2
      -------------
    

This is an H2

  • 글머리: 1~6까지만 지원

    # This is a H1
    ## This is a H2
    ### This is a H3
    #### This is a H4
    ##### This is a H5
    ###### This is a H6
    

This is a H1

This is a H2

This is a H3

This is a H4

This is a H5
This is a H6
# This is a 7.

2.2. BlockQuote

이메일에서 사용하는 > 블럭인용문자를 이용한다.

> This is a blockqute.

This is a first blockqute.

This is a second blockqute.

This is a third blockqute.

이 안에서는 다른 마크다운 요소를 포함할 수 있다.

This is a H3

  • List
     code
    

2.3. 목록

● 순서있는 목록(번호)

순서있는 목록은 숫자와 점을 사용한다.

1. 첫번째
2. 두번째
3. 세번째
  1. 첫번째
  2. 두번째
  3. 세번째

현재까지는 어떤 번호를 입력해도 순서는 내림차순으로 정의된다.

1. 첫번째
3. 세번째
2. 두번째
  1. 첫번째
  2. 세번째
  3. 두번째

딱히 개선될 것 같지는 않다. 존 그루버가 신경안쓰고 있다고…

● 순서없는 목록(글머리 기호)

* 빨강
* 녹색
* 파랑

+ 빨강
+ 녹색
+ 파랑

- 빨강
- 녹색
- 파랑
  • 빨강
    • 녹색
      • 파랑
  • 빨강
    • 녹색
      • 파랑
  • 빨강
    • 녹색
      • 파랑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내가 선호하는 방식)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2.4. 코드<pre><code></code></pre>

4개의 공백 또는 하나의 탭으로 들여쓰기를 만나면 변환되기 시작하여 들여쓰지 않은 행을 만날때까지 변환이 계속된다.

This is a normal paragraph:

    This is a code block.
end code block.

실제로 적용해보면,
This is a normal paragraph:

This is a code block.

end code block.

2.5. 수평선<hr/>

아래 줄은 모두 수평선을 만든다. 마크다운 문서를 미리보기로 출력할 때 페이지 나누기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 * *

***

*****

- - -

---------------------------------------

2.6. 링크

  • 참조링크
[link keyword][id]
[id]: URL "Optional Title here"

Link: [Google][googlelink]
[googlelink]: https://google.com "Go google"

Link: Google

  • 인라인 링크

    syntax: [Title](link)
    

    Link: Google

  • 자동연결

    <http://example.com/>
    <address@example.com>
    

http://example.com/
address@example.com

2.7. 강조

*single asterisks*
_single underscores_
**double asterisks**
__double underscores__
++underline++
~~cancelline~~

single asterisks
single underscores
double asterisks
double underscores
underline
cancelline

2.8. 이미지

![Alt text](/path/to/img.jpg)
![Alt text](/path/to/img.jpg "Optional title")

석촌호수 러버덕
석촌호수 러버덕

사이즈 조절 기능은 없기 때문에 <img width="" height=""></img>를 이용한다.


3. 마크다운 사용기

3.1. 이지윅(WSYWIG) 에디터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웹에서 사용되는 에디터(네이버, 다음, 구글 등)이 대부분 이지웍 에디터에 속하며 기본적으로 HTML을 이용하여 스타일을 적용하여 문장을 꾸미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그래서 하루패드와 같은 마크다운 에디터의 View 영역의 내용을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하면 대체적으로 View영역에서 보이는 그대로 복사되는 편이다. 다만, 붙여넣기 이후에 문장들을 수정하려고 할 떄 문제가 되는데, 이는 스타일이 포함된 태그가 수정과정에서 변형되면서 전체적인 영향을 끼치는 탓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쉽지 않고… 워드프레스의 경우에는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포스트를 HTML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결론은, 복사해서 붙여넣기하면 가급적이면 본문은 수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3.2. 깃헙Github, 비트버킷Bitbucket과 요비Yobi 등

최근 유행하는 협업개발플랫폼의 경우에는 마크다운을 변환하는 컨버터 기능을 기본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마크다운 문법으로 작성한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거나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마크다운의 적용이 가능하다.

3.3. MS워드 적용

View 영역의 항목을 그대로 붙여넣거나 HTML 내보내기 등으로 생성한 파일을 불러오는 형태로 사용가능하다. 적용한 헤더를 워드가 읽어드리면서 목차에 적용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목차까지도 손쉽게 적용이 가능해진다.


4. 정리

마크다운은 기본문법만 알고 있다면 일반 텍스트편집기에서도 손쉽게 작성이 가능한 마크업언어다. 현재 다양한 도구와 플랫폼에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손쉽게 스타일적용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마크다운을 이해하고 사용하면서 쉽고 빠르게 스타일문서를 작성해보세요.
저는 Dropbox 프로를 구매해서 집-랩탑-스마트폰이 각각 연동을 시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랍박스에 저장된 마크다운 문서는 Dropbox 웹서비스 상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웹상에서 바로 열람할 수도 있어 링크를 걸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 참고문서


허니몬의 사진기록/허니몬 일상의 기록

석촌호수에 러버덕Rubber Duck이 떴다.

러버덕은 목욕물에 띄우는 고무로 만든 고무오리를 말한다. 이 고무오리를 거대한 크기로 만들어 세계 곳곳을 돌며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http://rubberduckproject.kr/)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러버덕은 치유의 속성을 지닌다. 물 위에 다정하게 떠있는 오리를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 플로렌타인 호프만

  •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안내 / Rubber Duck Project Seoul
    • 기 간: 2014.10.14(화) – 2014.11.14(금)
    • 장 소: 석촌호수 동호
    • 주 최: 송파구청, 롯데월드몰
    • 주 관: 앰허스트
    • 후 원: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찾아가는 길

롯데월드몰쪽 석촌호수에 있으니 한번 구경하시길.

세월호의 아픔을,
제2롯데월드에 대한 불안을,
저 오리가 치유할 수 있을까?







P.S. 석촌호수에 있는 러버덕이 진짜가 아니라 롯데에서 OEM으로 만든 녀석이라고?

뭐... 롯데월드몰(+제2롯데타워)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개장일에 맞췄다는 생각은 했다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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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을 맞아 영남알프스를 찾았다.

00:35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에서 울산행 버스를 탔다.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자정을 넘은 시간까지 분주히 오고갔다. 어떤 이들은 나와 같이 등산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도 있었고, 어떤 이들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려는 이들도 있었고, 고향을 향하는 이들도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늦은 시간에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은 언제나 흥미롭다.

울산으로 가는 심야우등은 35,200원.

자정 무렵에 출발하여 부지런히 고속도로를 달려 2시 반에 구미쪽에 있는 선산휴게소에 들렸다가 5시 무렵 울산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고속버스 터미널 부근에 있는 해장국집을 찾아들어가 빈 속을 채우고 배내고개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비는 대략 36,600원이 나왔다. 3명이 함께갔으니 부담없이 분배.

택시기사님이 간월산 진입로를 정확하게 모르시는 관계로 조금 길을 잘못 들었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입구에 급히 내렸다. 때마침 간월재를 향하시던 어르신을 만나서 그분들의 안내를 받아 간월재를 향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코스와는 다른 길이었다. 사유지였기 때문인지 콘크리트 길이 간월재까지 쭈욱 이어진 길을 따라 걸었다. 간월재는 임도가 잘 갖춰진 곳으로 보인다. 때마침 울주오딧세이(참조링크)가 오전 10시부터 열리기로 되어있어서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산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고요한 산의 평화를 깨뜨리는 시끄러운 소음을 일으키는 행사. 산을 산으로 즐기고 싶은 마음을 찡그리게 만든다.

산은 불어오는 바람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소리, 억새소리, 새소리가 어울어져야 제맛인데, 악기를 조율하기 위해 띵띵낑낑 거리는 소리는 이른 아침에 간월재를 찾은 우리의 인상을 흐리게 만들었다.

등산하면서 음악을 스피커로 틀어놓고 등산하는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하늘이 쾌청했다. 약간 아쉬웠던 건 산 아래 풍경이 뿌옇게 보였다는거? 뭐 그래도 쨍한 하늘 덕분에 간월재-신불재-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 길을 걷는 동안 풍경에 감탄하며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하산 할 때는 고통스러웠지만...)

간월재 중턱에는 제법 큰 휴게소가 위치해있다.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라고 하는데 사람들도 이 휴게소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간월산 정상을 다녀오면서 휴게소에 들려 따뜻한 라면 한사발.

동행한 이는 산에서 먹는 컵라면의 진미를 예찬한다.

왜 산에서 먹는 컵라면은 맛있는걸까?




억새풀은 간월재보다는 신불재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에 더욱 멋드러지게 자라고 있었다. 산정상은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커다란 나무보다는 억새와 작은 수목들이 자라고 있었다. 그 덕분에 주변의 풍광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전날 울산에도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기대와는 다리 뿌옇게 보이는 풍경.

울산이기 때문일까?




억새풀이 황금색으로 변하고 푸른 하늘빛과 어울릴 때의 모습은 상상만해도...! 멋진 장관이 될 것이다.

영축산으로 가는 길에는 사람 키만큼 길게 자란 억새풀들이 바람이 흔들흔들 춤을 추고 있다.







영축산에서 통도환타지아 유원지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은 초반에는 매우 가파르고 험난하다. 그러다가 중간쯤 오면 굴곡이 심한 비포장길이 나온다. 자갈밭인지라... 내려가는 길이 쉽지가 않았다. 오랜만의 산행에 무릎과 발목에서는 통증이 찌릿찌릿...

산행에서 사용할 스틱을 준비해야겠다.

내려오는 길에 언양불고기를 먹으러 가기전 너무 허기진 탓에 힘이 없어서 두부집에 들어가 동동주+두부김치+해물파전을 시켰다. 호리병에 담겨져나오는 동동주의 적당한 달달함이 맘에 들었다. 

신불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언양진미불고기(http://www.jinmi.me/)집을 향했다. 1박 2일 촬영팀이 방문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곳이었다.

새로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깔끔한 식당이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양념에 저민 불고기를 떡갈비처럼 뭉쳐서 숯불에 구워 훈제향을 베어들게 만들어 입맛을 자극한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맛이 깔끔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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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