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에 당면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걸음 물러나서 여유로운 자세로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게 쉽게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무엇인가에 쫓기듯 일을 하고 있는 사이에, 다른 일이 벌어지면 나도 모르게 당황하며 거리를 두는 것을 잠시 잊는다.

오늘의 경우,

담당하고 있는 사업소 한 곳에서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들에서 일시적으로 중국 사이트로 링크되는 팝업창이 떴다.

그 이후, 그 증상을 보인 컴퓨터들은 인터넷 연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증상을 보였다.

이때의 나는 막무가내식으로 그 컴퓨터에 접속하여 내가 지금까지 처리했던 일련의 과정들을 반복하는 바보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말 무심결에 시행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지금 생각하면 한심할 수밖에 없다.

한숨을 푹푹 내쉬면서, '이건 또 뭐야?'라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일단 들이대고 보자라는 생각을 품게된 거다.

그러다가 누군가에게 이와 관련된 증상에 대한 확인을 부탁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나오는 힌트들을 보고서는 문제의 원인들이 하나둘씩 짜맞추어지기 시작했다. 아마 다른 이에게 이야기 하고

계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갔다고 한다면 조금 더 해결의 실마리를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조금 더 침착하게 문제를 바라보고 여러방면으로 돌려보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하는 내가 먼저 익혀야할 것은 어떤 일을 임함에 있어서 숨을 길게 내쉬고서 문제에 임하는 것이다.

중독성이 있는RPG 게임이었던 헬게이트:런던.

구정동안 신나게 하다가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과감히 삭제함.

체험 느낌으로는 디아블로의 FPS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에는 기존에 해오던 온라인 게임들에 비해서 파티성이나 채팅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나에게는 매우 낯설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삭제한다.

... 난 이제 공부하러 간다...ㅡㅅ-);;;

컴퓨터를 다른 사람들보다는 잘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이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컴퓨터와 관련된 여러분야가 있는데, 어느 입문서에서나 컴퓨터의 기초정보(컴퓨터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부터 시작하는 반복적인 학습의 과정을 밟게 됩니다.

나, 컴퓨터에서 내놓으라 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뒤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컴퓨터를 다시 배워보려고 합니다.

'연봉 10배 올리는 공부법(카츠마 카즈요 지음|나지윤 옮김,말글빛냄 출판)'에 나와있는 모든 공부에 공통되는 요령

1) 기초부터 철저히 배운다.

2) 경험자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묻는다.

3) 학습 대상의 기본 사상을 이해한다.

4) 공부한 것을 자신의 말로 바꾼다.

5) 공부를 즐겨라.

지금 내가 시작하는 것은 1번 이다.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노력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