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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어렸을 적에 자주가는 소풍장소 중 하나였던 서울 어린이대공원.

박정희의 지시사항으로 만들어진 놀이공원으로서 서울의 한복판에 있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공원이다.

봄마다 화사한 벚꽃들이 활짝피는 산책로가 있고, 봄꽃 축제를 하는 덕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오늘도 그 곳에는 많은 이들이 막바지에 다다른 벚꽃들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OTL... 부러우면 지는거다!!... 많은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ㅠㅅ-) 취잇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허니몬, 차가 생기니 나름의 객기가 치솟는가 봅니다.

노트북 팔겠다고 28만원을 받기 위해 대전을 향해 허니몽(레드모닝이지만... 뒤에 허니몽으로 바꿀예정)을 끌고

대전으로 고고싱... ㅡㅅ-);; 운전하는 동안 처음으로 140km를 넘게 밟아보았다는!!! 부르르르릉!!!

과속은... 나쁜 겁니다. ㅡ0-);; 저는 다만... 도로의 흐름을 따라서 밟다보니...


정부대전청사에 잠시 들렸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대전엑스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엑스포가 열렸던 것이 93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93 엑스포 관련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1993%EB%85%84_%EC%84%B8%EA%B3%84_%EB%B0%95%EB%9E%8C%ED%9A%8C

그 때, 전국민이 대전에 한번은 들려서 구경을 하고 갔을 만큼 대성황을 이루었지요. ^^ 꼭 과학기술의 발전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의
문화체험관과 다양한 행사들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엑스포공원으로 조성이 되면서 14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뒤에 조금은 그때의 모습이 퇴색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토요일 오후의 늦은 시간인 탓인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한편에 있는 놀이공원에는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놀이공원에서 흔히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거울들....



차가 있으니까 좋은 점이라 한다면, 내가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것.

카메라가 있어서 좋은 것은 내가 지나온 발자취들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



다만, 기름값이 비싼 탓에 다녀오면 대략 10만원 깨질 것을 각오해야한다는 것.

렌즈를 바꾸고 싶은 욕심이 자꾸만 든다는 것.



ㅡㅅ-)~ 대전말고도 계속 고고싱!!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내가 평생을 걸어도 세상의 모든 길을 걸을 수는 없을 것이다.다. 세상으로 향하는 길은 끝없이 어딘가를 향해 뻗어있을테니까.
동해바다를 따라서 올라오다보면 대부분의 해안가에는 보다시피 철책들이 둘러져있다. 이는 아직도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임을 보여주는 가슴아픈 현실의 모습일 것이다. 언제쯤에나 이 해안선의 철책들이 사라지고 사람들은 바다롤 향해 자유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하지만... 그렇게 되면 금방 오염이 되어버리겠지...
하슬라아트월드라고 하는 야외전시장. 추운 겨울이고 해서 그닥 볼것이 없을 것 같아 들어가지는 않았다. 다음에 가지.
태양은 어느덧 높게 떠올랐다.
등가락사... 전경. ㅡㅅ-)~ 휑하다!
통일공원 가기 전에 나오는 곳!
이곳은 통일 공원. 퇴역한 전북함과 96년 강릉 무장공비침투사건시 난파된 잠수함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그다지 볼건 없는 곳이지만 입장료 2000원을 내고 들어갔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들어갔다. 강릉에서 경포대쪽으로 이동하여 초당두부집들이 모여있는
운정동에 가서 초당두부, 감자전에 막걸리를 걸치고 경포대 방향으로 슬금슬금 산책을 하며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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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동해는 눈이 내리지 않을 때에는 대부분 맑은 날이 이어진다. 바닷바람이 거세기는 하지만 삼척에서 시작하여 정동진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걷게되는 코스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군시절 내가 근무하던 곳이었기에 어느정도 도로사정에 익숙하여 선택한 곳이기는 하지만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니다. 그저 해안 도로를 따라서 걷고걷고 또 걷다보면 정동진은 나온다.
금요일 갑자기 우울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떠난 여행이지만, 나름 만족스럽고 바닥났던 내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더불어서 30킬로가 약간 넘는 거리를 걸었지만 발에 물집이 더이상 생기지 않았다.
물집을 예방하기 위해 내가 택한 방법은 50분 이동 후, 10분 휴식하면서 신발을 벗고 물티슈로 닦아낸 후에 바세린을 발바닥에 발라주었다. 걷는 동안 바지에 의해 많이 쓸리는 사타구니와 무릎주변에도 발라주면 좋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를 걸으며 내 귓가에 감도는 바닷바람의 노래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나의 코스르 추천한다. ^^)b
경포대 부근을 찍은 사진도 있으나, 당일 업데이트양에서 밀려서 다 올리지 못한 점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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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비용 :

2008년 2월 16일 지출비용

2008년 2월 17일 지출비용

버스비 : 14,400원

바세린 : 2,000원

초코바 : 2,500원

물 : 500원

티 슈 : 500원

식 사 : 5,000원

물 : 500원

껌 : 500원

식사 : 5,000원

숙박비 :25,000원

주 류 : 5,320원

식 사 : 5,000원

입장료 : 2,000원

버스비 : 1,100원

택시비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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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 5,500원

식사비용 : 20,000원

택시비 : 5,500원

버스비 :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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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115,200원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정동진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뜻하지 않게 새벽에 일어난 탓에 겸사겸사해서 바다로 일출을 보러 나갔다. 보는 바와 같이 구름이 드리워져 예상 시간보다는 일출시간이 늦어졌다.
토요일 저녁에 도착한, 혹은 정동진으로 떠나는 새벽기차를 타고 도착한 많은 사람들이 차갑고 쌀쌀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아침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겨울 바닷바람은 역시 추웠다. ㅠㅅ-)
서서히 해가 떠오르는 지 밝아지기 시작한다. 두둥~
저 두 연인은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여명이 밝아오는 정동진의 한켠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선크루즈의 모습은 나름 보기 좋다.
아침 해가 떠오르며 내뿜는 그 빛은 말로 할 수 없는 강력한 에너지를 내 가슴에 채워주었습니다. 그저 숨죽이고 지켜볼 뿐.
어느새 떠오른 태양은 강렬한 빛을 내뿜습니다.
여행의 끝을 장식하기 위한 통일공원까지 걸어가기 준비과정입니다. 역시 여행을 할 때에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줘야합니다.
정동진 다음에 보자!!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옥계 해수욕장을 향하는 길에 철길을 넘어가는 다리 위에서 보이는 바다를 내려찍어보았다. 멀리 망상캠핑리조트도 살며시 보인다.
위의 사진의 2탄.
옥계역이 멀지 않았다.
이곳은 옥계해수욕장을 향하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동해에는 바다로 흘러가는 작은 하천들이 여러 개 있다.
다음은 옥계해수욕장 입구다.
옥계해수욕장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걷다보면 오른편에 한국여성수련원과 소나무 숲이 있는데, 이 소나무 숲 사이에는 많은 묘지가 있다. 이곳 옥계주변의 풍습인 듯 하다.
보다시피 정동진까지 8.8km(대략 2시간 정도)가 남았다. 고고싱!!
가던 길에 양말을 갈아신기 위해 잠시 찾은 버스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
금진항에 가기전에 있는 금진해수욕장이다.
가는 길에는 빈 건물 하나가 덩그런히 서있다.
금진항을 지나 정동진으로 가는 길은 바닷가를 따라서 해안도로가 구불구불 길게 뻗어있다. 이날은 파도가 1~2미터 정도로 불어왔다.
큰 파도가 치는 곳이 있어서 파도가 일어나기를 기다렸다가 찍었다.
심진항을 지나 정동진으로 가기 위한 오르막길. 이곳에서는 약간 가파른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조금씩 내려가는 방향으로 정동진을 향하게 된다.
정동진의 명물이 된 선크루즈 호텔(?)이다. 둘러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시간이 늦고 심신이 피곤한 상태였기에 멀리서
한컷 찍고 내려왔다.
정동진에 위치한 거대 모래시계이다. 1년에 한번씩 뒤집는 행사를 한다. 정동진 해돋이축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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