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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코스모스

동식물>식물>속씨식물>쌍떡잎식물>초롱꽃목

...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세와 종기에 사용한다. 코스모스란 그리스어의 코스모스(kosmos)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식물로 장식한다는 ...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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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한강코스모스축제

생활과 레저>생활>행사>축제

산 들 한강이 어우러진 구리 토평 한강둔치 5만여 평에 코스모스꽃밭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쉼터를 주는 시민축제 한마당으로, 구리시가...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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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이사온 도농동이지만, 이곳에서의 가을을 느낀 것은 올해가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내 자신의 삶이 주변을 신경쓰지 못할 만큼 복잡하고 어지러웠던 것일까? 카메라를 들고 한강구리시민공원까지(대략 7킬로미터?) 걸어갔다. 차를 끌고 가는 것이 편하지만, 길이 막힐 것은 당연했고, 그냥 걸어가고 싶었다. ^^;

가는 길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 화분 속에 담겨 있는 꽃들보다는, 이렇게 들판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이 더 아름답다 생각한다. 억센 황경속에서도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렸으니 말이다. 온실 속의 화초의 화려하지만 나약함보다는, 조금은 수수하지만 강인한 매력을 나는 동경한다.

한강구리시민공원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자전거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다. 산책로에 있는 코스모스들은 이미 수분까지 마치면서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이쪽은, 남양주시 관리던가?

너무 넓게 담다보니까 코스모스와 야생화들이 뒤엉켜져 있어 난잡한 풀숲으로 보인다. 이곳부터 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지기 시작한다. 아직 꽃망울들이 여물지 않은 그룹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10월초까지는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색색깔의 코스모스들이 수수하지만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도로가에 있는 코스모스들은 대부분, 같은 그루의 어미세대에게서 물려받는 탓에 같은 색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한강구리시민공원의 경우에는 인공조성된 곳이기에 다양한 색상을 가진 코스모스들이 섞여서 개화하고 있다. 참고로 코스모스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자전거, 인라인, 걸어서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코스를 쭈욱 따라가면 구리한강시민공원이 나온다.

저 멀리 아차산을 배경삼아 코스모스 축제가 한창이다. 내가 향한 시간은 축제가 막바지에 다다른 시간이었기에 사람들이 마지막 구경을 하고 있었다. 축제는 끝이나지만, 코스모스들의 개화상태로 봐서는 역시나 위에서 말한것처럼 10월초까지는 만발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조성된지 얼마 안된 덕분에 자전거 도로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자전거를 끌고 가보시길.. ^^

이미 많은 사람들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행복한 사진을 찍고 있다. 나도 여자친구를 저곳에 새우고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ㅠㅅ-)

코스모스를 가득 담아봤다. 구도는... ㅡㅅ-);; 없다. 나는 막샷!!

코스모스는 이쁘다. ㅡㅅ-)b

저멀리 강변 테크노마트의 실루엣이 보인다. 이날 날씨는 굉장히 뜨겁고 맑았는데, 이상하게, 서울쪽은 희뿌연 것이 광학스모그가 발생해서 그런지 시야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한강구리시민공원의 가까운 곳에 아차산이 놓여있다. 아차산은 바보온달이 평강공주의 내조로 극적으로 장군이 되어 한강(고구려에서는 아리수라고 부름)에서 전투를 치르고 본진으로 돌아가다가, 아군에 오발로 인해 사망한 지역이다.

활을 쏘고 아차! 한 곳이라고 해서 아차산이라고 설명을 들었던 것 같다. 중학교 무렵, 가이드에 의해서....

어찌되었든 많은 사람들(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이 축제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었다. ^^

다음에는, 이른 시간에 찾아가봐야겠다. ㅡㅅ-);; 사람이 사진안에 담기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사람이 많은 시간은 쥐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찍은 강아지 사진. ㅡㅅ-); 어린 녀석이 의젓하게 앉아서 나를 주시하고 있다. 좌우에 있는 성견들은 시끄럽게 짖어대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돈많이 벌어서 넓은 전원주택 하나 장만하면, 새하얀털을 가진 백구 두마리 키워야겠다. +_+)

코스모스 축제(한강구리시민공원)으로 마련된 코스모스들보다는, 이렇게 길가에 옹기종기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의 모습이 더욱 보기 좋다. 코스모스들이 불어오는 바람에 하늘하늘 춤을추고,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면 수줍게 고개를 숙이는 자태는 나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하다. 그저 그 모습에 넋을 놓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나를 깨우는 바람의 손길에 화들짝 놀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코스모스는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가을의 전도사이다. 해바라기와 더불어서 가을이 되면 이곳저곳에 피어나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코스모스. ^^ 한번 사진에 담아봤다. ^^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2008년 08월 30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 해바라기 축제

이른 오전이었던 탓에 아직 제대로 개화하지 않은, 혹은 고개 숙이고 있은 해바라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활짝 피어있는 해바라기들을 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제작된 그림판.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판 안에 얼굴을 내밀고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었겠죠? ^^

아직 고개 숙이고 있는 해바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

해바라기(SunFlower)라는 이름이 생긴 이유는, 그 꽃이 항상 태양을 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어느정도 크기가 자라면 고개를 돌릴 수 없을 만큼 굵어진 줄기 때문에 태양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어렸을 때 성장을 하면서 태양의 각도에 맞추어 줄기의 생장속도를 조절하여 태양을 향하는 것이죠.

어린아이였을 때는 유연한 생각과 몸동작으로 즐겁게 살았는데,

나이들어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뻗뻗해지고 굳어져가는 내 몸과 내 자신의 사고력이

마치 해바라기에 투영이 되어버리는 듯합니다.

그러나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 고개를 돌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어느사이엔가 태양과 닮은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나도 그럴 수 있을까요?

이른 아침시간인 탓에 한켠에서는 아직도 축제준비(교통 통제, 매장 개설, 열기구 준비 등)가 한창이었지만, 부지런한

사진사 분들은 카메라를 들고 이미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었습니다.

제게도 사진촬영이 어느새 취미로 자리잡아가는 느낌입니다. ^^

활짝 개화를 하고 자신을 빛내고 있는 해바라기 입니다. ^^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단백하고 정갈한 멋을 풍겨주는 멋진 꽃입니다.

아직 개화를 하지 않은 해바라기도 많이 있었습니다(아마도 축제 개최일 이틀째인 8월 31일에 가장 많은 꽃이 피었을 듯).

꽃잎을 활짝 펼치고 쏟아지는 햇살을 머금은 해바라기의 모습이 벌써 상상됩니다. ^^

카메라를 들이대자 너도 나도 사진을 찍어달라고 사진기를 향해 고개를 내미는 나만의 착각을 주는 사진입니다. ^^

양쪽으로 펼쳐진 해바라기숲(?)밭(?) 사이의 작은 공간에 무대 및 솨석 설치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아마 저녁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멋진 공연들을 보았을겁니다. ^^

사람이 없을 한적한 시간을 겨냥한 사진사 분들이 다른 곳에 계셨습니다. ^^

중년을 지나신 분들의 모습이지만, 그 모습이 더없이 보기 좋았습니다.

축제 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바로 안산천(?) 건너서 있는 안산 공원에 잠시 들렸습니다.

갈대숲 위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비교적 큰 규모의 공원이었습니다. 자전거 타고 다니기 좋을 듯 하더군요.^^

안산호수의 중앙에는 하늘을 향해 높게 치솟은 분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시원해 보이시나요?

안산 공원과 연결된 공원을 따라 걷다보면, 한창 조성중인 메밀꽃 동산이 있습니다. 두개의 큰 하트 장식이 세워져있는 곳이었습니다. ^^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일자 : 2008년 08월 29일, 오후 7시경

장소 : 덕수궁

카메라 : Nikon D80 + SIGMA 18-200mm

오늘 퇴근길이 막힐 것 같은 생각에, 퇴근준비물들은 차에 실어놓고, 출근길에 들고온 카메라를

둘러 매고 덕수궁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부근의 회사들은 대부분 월말인 탓에 월말 정산을

하러 서둘러들 떠나셨는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는 2008 아리수 페스티벌 행사를 하는 중이어서 '크라잉 넛'의 노래가

시끄럽게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궁의 느낌이란,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을 줘야하는데,

지근거리에 있는 서울시청에서는 '문화 도시 서울'이라는 미명하에 덕수궁의 고요함을 깨뜨리는

우를 계속 범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통일성없는 잡다한 페스티벌을 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행사들을 개발하여 특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동대문에서 경복궁까지 가는 왕의 행차 말이죠. 길이 ㅡㅅ-)> 좀 막힐까요?

이제 낮이 점점 짧아지는지, 하늘은 어느새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궁 내에는 커플 혹은 친구들끼리 함께 온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덕수궁의 운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덕수궁은 큰 고궁은 아니지만, 가끔 산책을 할 때 들려서 느긋한 마음으로 걷기에는 좋은 곳이죠.

긴 여행은 아닙니다. 퇴근길에 카메라를 둘러매고 떠나는 산보일 뿐입니다. 하지만, 작은 생각들을 조금씩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저에게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09:00 ~~ 21:00 까지 개관을 합니다. 시간 유의해주십시오. ^^;

어두워지면, 고풍스런 고궁의 한켠의 벤치에 앉아서 연인과 사랑을 속삭여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ㅠㅅ-)... 내 짝은 어디에!!!

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오셨세요~~?? ^^ 오셨으면 멋진 제 사진 보고 가세요. ^^)b

비위가 강하신 분들만 보실 수 있습니다.음트트트...

사진들이 워낙 큰 관계로 이것들을 정리를 좀 해야하는데.... 엄두가 안나는군요!!! 쿠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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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취미생활/여행객!

서울에도 작은숲이 있다. 서울은 다른 국가들의 수도에 비하면 숲이 적은 도시이다.

그런 서울의 한편에 서울숲이라는 이름을 가진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자전거를 타기 좋도록 잘 다듬어진 산책로가 주변으로 이어져 있는 곳(뚝도아리수정수센터도 옆에 있다)이기에

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녹음이 짙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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