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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물병편지

엄친아. 엄친딸. - 엄마 친구 아들, 엄마 친구 딸.

자신의 지난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듣고 있으면 복잡한 생각들이 머리 속에 가득찬다.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슬픔들이 차오른다.

그런 말들이 듣는 사람에게 상처로 남겨지는 것 같다.


나의 심리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감정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난, 과거의 사람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현재의 나와 너,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거야.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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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드로이드폰은 SNS 폰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SNS를 사용하기 위한 도구로서 사용되었다. 미투데이, 페이스북, 트위터, 버글버글, G+ 등 새롭게 등장한 혹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라면 한번씩 설치하고 활용해오고 있었다.

  업무시간에도 습관적으로 SNS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하루 한시간 이상의 접속시간을 유지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업무에 대한 집중을 높여야하는 상황에서도 습관적으로 SNS에 접속해서 '사람들이 지금까지 하는 것이 뭔가?'라는 궁금증을 품고 계속 화면을 갱신하고 있었다.

  갑자기 '이러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무서워졌다.
얼굴을 마주한 적 없는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나누고 맘이 맞으면 만나서 술잔을 기울일 수 있었던 초기는 참 좋았다. 그런 좋은 기억들이 점점 SNS에 빠져들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해야할 일들을 제쳐두고 SNS에 빠져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잠깐 SNS를 끊어보기로 했다. 심각한 금단증상이 보일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이 되면 편안해질 수 있게될 거라 생각한다.
당분간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위험하다 했는데...

허니몬의 IT 이야기/프로그래머, '코드 엔지니어'

난 아직까지 단순한 코더라고 생각한다.


리눅스 약간 알고,

컴퓨터 약간 알고,

자바 약간 알고,

스프링 약간 알고,

자바스크립트 약간 알고...


이 바닥에 뛰어든지 벌써 4년째가 되어가지만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그런데 회사에서 내부 인력변경에 따라 해야하는 일이 바뀌었다.

기존에 해오던 것들과는 조금 다르다.

조금 더 앞에 서서 조율하는 역할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적당히 할 수 없게 되어가고 있다.

누군가의 돈을 받으며 일을하는 자로서 '적당히' 하면서 지내려고 했던 태도자체가 잘못되었던 것이지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할 수 밖에.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물병편지

오늘은 이런저런 일로 잠이 쉬이 오지 않는다.

집에 들어와 들이킨 맥주한캔이 흐릿했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어 버렸다.

창 밖에서 들려오는 빗소리가 귓가에 또랑또랑 들려온다.


어느 분이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었다.

어느 분에게 '차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떠올랐다.


내가 전한 말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할 수 있으면 해요.

그 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 때 못한 것들을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난 프로그래머라고 해서 프로그래밍과 컴퓨터만 파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행도 가고 사진도 찍고 음악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그 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은 그 떄 하는 게 나중에 후회도 적고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도 '하고 싶었고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오늘 이 생각이 떠올랐냐고?

어느 분에게 '차여서'다. 부끄럽지만... 사실이니까.

그 분과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았다. 그런 욕심이 앞서서 너무 서둘렀다. 그리고 서투르기까지 했다.

이렇게 되고보니... 많이 안타까웠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그 분이 좋아하는 것들을 같이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난 그걸 하지 않았다.

내가 '누군가와 하고 싶었던 것'들만 하려고 했다.

'그 때 그분과 그분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그 때 해야하는 일이었는데...


'그 때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것들을 하지 못한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후회가 가득했다.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 내가 해야했던 일.

버킷리스트 만들기_36
버킷리스트 만들기_36 by Jinho.Jung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대부분 '그 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 '버킷 리스트'라고 해서 하고 싶은 일들을 종이에 적어 시간마다 되뇌이면서

준비를 하다보면, 그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때가 왔을 때 '의욕 충만'으로 하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학생이라서 안돼. 직장인이라서 안돼. 남자라서 안돼. 여자라서 안돼.'

라고 하지 말자.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면 하자.

난 지금... 후회중이다. 하아...

오랜만에 블로깅하는 글이 이렇다니... 갑자기 슬퍼지네. 흠냐릿.

허니몬의 IT 이야기/IT 트랜드


Horsie
Horsie by MadPol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간혹, '잘 달리는 말'에 타고 있다보면, 그 말에 뭔가를 더 시키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장애물도 잘 뛰어넘었으면 좋겠고, 부르면 제깍제깍 달려와서 대기했으면 좋겠고, 안부르면 가만히 대기하는 장기를 갖추길 바라며 훈련을 시킨다.


  그 훈련을 하다보면 말은 '잘 달리는' 특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고는 이도저도 아닌 '보통 말'로 변한다.


  어느 모바일 서비스 업체에서 개발견적을 내달라며 보내온 어느 기획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

El Palomo de Syl
El Palomo de Syl by Eduardo Amori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 사람들은 그걸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기획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를 하는 자신들의 입장에서 기획을 한다. 그런 기획은 흔한말로 '존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걸 알랑가 모르겠다. 지금도 무겁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을 최적화하여 빠르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지....
  문득 ㅡ_-);; 화가 삐직 났네.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면, '구매자'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쉽게 빼낼 수 있는 기획을 해야하는 거야. ㅡ_-); '지름신'을 부른다거나 '결제'를 매우 손쉽게 하거나 '결제한 상품'이 어디까지 왔는지 쉽게 볼 수 있게 해줘야하는 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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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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