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8'에 해당되는 글 2건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취미생활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구본준 (위즈덤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지식에서 행동을 이끌어내는 독서력'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이다.

독서방법과 관련된 책으로는 두번째 책인 듯 하다.
지금까지 내 독서방법은 손에 잡히는 대로 읽거나 자기계발서 혹은 전문서적 위주로 편향되어있었다. 이 책에서 '책벌레'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처음의 시작은 자기계발서나 자신이 일하고 있는 직업과 관련된 전문서적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점점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전문적으로 자신들만의 독서방법을 체득하면서 점점 독서의 분야를 확장하기 시작한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책읽기에 대한 책을 쓰게된 저자들의 동기를 담았다.
2장에서는 주변에 있는 평범한 책쟁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책읽기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을 담고 있다.
3장에서는 취재를 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책읽기를 배워야만 하는 이유'를 15가지로 정리했다.
마지막에서는 대표 지식인 4인이 자신의 독서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읽기를 배워야만 하는 이유 15가지
  1. 자기 발견 -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는가?
  2. 생존 - 읽지 않으면 뒤쳐진 것이다
  3. 공부의 즐거움 - 진짜 공부에 빠지는 희열
  4. 전문지식 - 대학등록금 1할로 새 전공이 생긴다
  5. 간접경험 - 경력을 다지려면 책읽기로 경험을 늘려라
  6. 꿈 - 진짜 자기 삶을 만들다
  7. 성장 - 지금의 내 안에 미래의 나를 키워라
  8. 사고력 - 두뇌를 유연하게 만드는 소설 읽기
  9. 쉼표 - 책읽기로 삶에 훈풍이 분다
  10. 겸손 - 독서가 주는 최고의 선물
  11. 자기애 - 책은 나를 긍정하게 한다
  12. 공유 - 책읽기는 나눔이다
  13. 소통력 - 남과 대화가 가능한 사람으로
  14. 인간관계 - 책은 벗을 이어주는 끈이다
  15. 자아성찰 - 서평으로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다
  이 책에서 책을 읽는 이유는 2번 생존, 7번 성장, 13번 소통력, 14번 인관관계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가장 강하게 내 뇌리를 스쳐간 것은 2번 생존이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서 새로운 소식들을 접하는 것과는 다르다. 마우스 휠을 휙휙 돌리면서 훑어보는 소식은 그저 하나의 사실로서 내 기억 속에 저장된다. 하지만 책은 읽으면서 그것에 대한 다양한 사고를 펼치게 된다.
  내가 책을 사는 이유는, 나는 책을 지저분하게 읽는다. 책에 이런저런 낙서를 한다. 그리고 접고 포스트잇을 붙여서 표시를 하기도 한다. 이것은 내 책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할 수 있는 행위이다. 그렇게 보던 책을 종종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간혹 그 책에 부끄러운 낙서들도 적혀있는 경우가 있어서 책을 준 이후 놀림을 당하기도 하지만 내 나름의 독서방법을 감염시키는 방법이므로 그냥 꿋꿋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 ^^;

  이제 책읽기는 생존을 위한 수단이 되었다.

  더욱 많은 책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서 능력을 갖춰보자.

허니몬의 IT 이야기/리눅스 이야기, 우분투
얼마 전 Ubuntu 9.10이 배포되었습니다.
9.04 버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했던 Eclipse 가 9.10 으로 설치 이후에는 정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Eclipse와 관련된 문제인가 생각을 하고 Eclipse 를 다시 다운로드 해서 실행해봤지만 똑같은 반응을 보이더군요. ^^;;
그래서 오늘은 구글에서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역시 구글신이구요!!
ubuntu 9.10 eclipse not finish
검색어를 넣어 검색을 확인 하던 중에 이클립스 버그(https://bugs.eclipse.org)에서 관련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이클립스는 GTK+ 2.18 에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클립스에서
OK(Submit 버튼?)버튼을 클릭할 때 이클립스가 정상 작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정상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아직 나오지는 않은 듯 합니다. ^^; 아직 완전한 해결책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https://bugs.eclipse.org/bugs/show_bug.cgi?id=291257
위의 사이트를 가게 되면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
간단하게 처리방법을 이야기해보자면, 아래와 같은 스크립트 실행파일을 하나 만들어주면 끝납니다.
중요한 것은
export GDK_NATIVE_WINDOWS=true
입니다. ^^
이와 관련한 내용으로는 우분투 사용자모임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이야기가 있었군요.
http://ubuntu.or.kr/viewtopic.php?f=22&t=8177

어쨌든 위의 스크립트 파일은 임사방편인 것이죠. 아직 우분투 9.10 에는 여러가지 버그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9.04 에서 9.10 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내부적인 변화(소프트웨어 설치관리가 통합되고 Ubuntu One 라는 웹하드 라고 할 수 있는 서비가 추가되고 ext4 파일시스템이 기본으로 변하는 등에 변화가 동시에 진행이 되어서 그렇지 않을까? 라고 좋게 생각합니다. ㅎㅎ

예전에 윈도우즈를 사용할 때와는 다르게 조금 더 관대해진 느낌입니다. ^^; 그때는 내가 불법사용자(아시는 분은 알듯?)라는 사실에 떳떳하지 못했지만 우분투는 이렇게 사용하면서 내 사용경험을 우분투에서 제공하고 공유함으로써 '내가 뭔가를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느긋해지는 듯 합니다.

저는 위에서 작성한 스크립트파일을 eclipse.sh 라는 이름으로
chmod +x eclipse.sh
명령으로 실행속성을 부여한 후에 패널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된 문제도 언젠가는 해결되겠지요. 괜찮아유~~ ㅎㅎㅎ

이건, 우분투에서 STS가 실행되지 않을 때도 동일한 방법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1
블로그 이미지

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