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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마키아벨리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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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석상 (출처 : 위키백과 : 니콜로 마키아벨리)

  최근 리더에 관한 다양한 자기계발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다양한 성격의 리더들을 위한 지도서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중 가장 고전적이고 오래된 서적을 뽑으라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들 수 있겠다.

군주론(君主論, II Principe)》은 마키아벨리가 쓴 책이다.

당시 피렌체의 참주인 메디치에게 헌정하는 성격의 책으로, 동시대 사람인 체사레 보르자를 군주의 모델로 지향했다. 군주의 자질로 권력에 대한 야심과 의지, 용기를 제시하여 정치적인 몰인정과 냉혹함을 군주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로 인정하였다.

당시 프랑스와 스페인의 침입과 정치적 간섭에 직면한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에게 통일 이탈리아를 해결책으로 제시하면서 이탈리아 통일을 위해 강력한 군주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키워드 군주론>>

  마키아벨리 자신이 뛰어난 리더는 아니었다.
  그는 혼란스러웠던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였던 피렌체의 집정관으로서 외세의 침략에 흔들리는 피렌체의 모습을 보면서 그 혼란을 통일할 수 있는 강력한 군주(리더)를 모델링하며 군주로서 잊지말아야할 것들을 열거하고 있다. 그가 열거한 군주가 잊지말아야할 것들은 현대에 이르러 어느 그룹을 지휘하고 이끄는 리더들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들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격언이 있다.
  인간이란 생물의 특징은 잘못을 망각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이다. 기억을 망각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남기지만, 남겨진 역사들 속에서, 인간은 조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반복적인 모습들을 은연 중 표출하고 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이성을 지닌 인간이라 하지만 기본적으로 먹고 자고 생활하는 동물적인 습성까지 완전히 떨쳐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습성은 인간에게 특정한 행동패턴을 만들어내도록 무의식 속에서 조정한다.

  최근은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수평적인 인간관계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수평적인 관계만으로는 넓게 볼 수 없다. 리더가 높은 곳에서 멀리보고 수평적 관계를 이루는 이들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능력을 "군주론"을 통해 후천적으로 노력하여 습득할 수 있기를 나는 간절히 원한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2008년도 어느새 가을에 들어서버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아직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너무 시간을 허비해버린 듯 하다.

... 많이 어수선한 내 책상의 모습이다.... ^^;;

뒤늦게나마 3D 기피업종이 되어버린 프로그래머의 꿈을 위한 필수 요구 능력(Ability)!!

1.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능력 => 중점언어 : C, PHP, RUBY 사용능력

2. 서버 관리능력 키우기 => 리눅스 + APM(Apache + PHP + MySQL) 설치 및 운영능력

※ DBM + 네트워크 구성 능력 필요(경험과 끊임없는 학습 필요)

※ 2008년 12월 10일에 진행되는 리눅스마스터 1급 2차시험 합격할 것

3. 영어 회화 : 자유로운 의사소통 능력 요구 필요

시간 + 금전 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항목들이다.

스쿠버 다이버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라이센스 취득 후에는 나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한

투자에 올인을 할 계획이다.

남자는 지위가 올라가면 새로운 무대가 준비된다.

-시마사장

지위가 올라가야지만 새로운 무대가 준비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미 내 앞에는 새로운 무대가 넓게 열려있다. 단지,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넘어서야만 그 넓은 무대를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 벽을 뛰어넘을 준비를 시작한다. 올인(All-in)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두둑한 용기, 배짱과 지혜다. 내게는 그것 밖에 없다. 그걸 다 걸어본다.

후회하기보다는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목표로 살아오고 있다 자부한 나이거늘,

1년 반이 넘는 시간은... 즐거움도 있었지만, 후회와 허무함으로 얼룩져버린 암울한 모습.

이제 이 얼마남지 않은 이야기의 끝을 종결짓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준비를 한다.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다면,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다. 서로가 향하는 곳이 다르기에...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전자 대기업 하쓰시바(初芝)전산은, 고요(五洋)전기와 합병에 의해 곧 탄생할 '하쓰시바·고요 홀딩스'의 초대 사장에 시마 고사쿠(島耕作·60) 전무를 기용키로 방침을 굳혔다."

이 기사는 다음날 다른 신문들이 일제히 후속 보도함으로써 사실로 확인되고 일본 전역에 알려지게 됐다. 마이니치·요미우리·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신문이 시마 사장 내정자 기사를 약력까지 넣어 보도했다.

문제는 시마 고사쿠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물론 하쓰시바전산 등도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기업이다. 아사히신문이 '만우절 기사'를 실은 것일까.

사 실은 시마 고사쿠가 만화의 주인공이었다. 1983년 첫 등장 이후 3000만권이 팔린 베스트셀러 '시마 시리즈'의 주인공이 만화 속에서 사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 소식에 흥분해 신문들이 기사로 쓸 만큼 시마는 일본에서 실존 인물 같은 대접을 받아왔다.

일 본에서 시마는 샐러리맨의 우상이자, '수퍼 샐러리맨'으로 통한다. 그가 시련을 돌파하며 과장·부장·이사·상무·전무로 승진할 때마다 일본 샐러리맨들은 열광했다. '직장판(版) 신데렐라' 같은 시마의 성공담은 '샐러리맨의 로망' 그 자체였으며, '출세 본능'의 자극제였다. 하지만 그저 픽션의 재미 만은 아니다. 시마 시리즈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 교본이자 정보서(書)이기도 하다. 직장 내 처세 노하우와 경영 화두(話頭), 시대를 꿰뚫는 정보력 덕분에 시마라는 인물이 생명력을 갖는 것이다. 시마는 경영학 교수나 자기 개발 전문가가 강의실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실전적 처세학을 보여준다.

높은 도덕률의 고고한 영웅을 기대했다면 시마에 실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음모와 파벌투쟁이 암약하는 대기업의 현실세계 속에서 시마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면서 성공의 사다리를 밟아가는 처세의 극치를 보여준다. 일본의 샐러리맨들은 시마의 종횡무진 활약상에 열광하는 한편으로 절묘한 처세술을 배운다.

만국(萬國)의 샐러리맨은 고단하다. 살얼음판을 걷는 샐러리맨들에게 시마는 보편 타당하진 않지만 참고가 될 성공학 모델을 제시해준다. '시마 시리즈'의 작가 히로카네 겐시(弘兼憲史·61)씨를 인터뷰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 시마 시리즈 저자 히로카네 겐시 / 도쿄 = 권철 프리랜서 사진작가

5월 28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시마 고사쿠(島耕作)의 사장 취임 기자회견이 열렸다. 취재진이 몰리고 카메라 셔터가 터지는 가운데 시마 사장은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통해 등장해 '싱크 글로벌(Think Global)'로 요약되는 비전을 밝히고 질문에도 답했다.

이 날 기자회견 장면은 일본의 주요 TV가 저녁 뉴스 등에서 일제히 보도했다. 다음 날 시마 고사쿠의 만화 속 출생지인 이와쿠니(岩國)시에는 8m짜리 취임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다. 한 유력 시사 주간지는 시마와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아소 다로 자민당 간사장의 가상 대담을 커버스토리로 게재하기도 했다. 외부인의 눈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종의 '소동'이었다.

25년간 시마 시리즈를 그려온 작가에게도 좀 의외였던 모양이다. 도쿄 하마마쓰초(浜松町)의 단골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히로카네 겐시(弘兼憲史·61)씨는 "사람들이 거대한 조크(joke)를 즐기는 것 같다"고 했다.


■"위·아래 두루 평가받는 사람이 출세"


―일본 사회가 시마 사장 탄생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 나라 전체가 거대한 조크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만화 속 주인공이 사장이 됐다는, 그저 조크 비슷한 얘깃거리일 뿐인데 TV가 뉴스로 다루기도 하고…. 그만큼 사람들이 샐러리맨의 성공 드라마를 열망하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시마는 회사에 올인한 '회사 인간'이기 때문에 성공한 겁니까.

" 아니죠. 그는 회사를 위해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일에 대해 충성하고 몸을 던집니다. 자기 실현을 위해 일을 하면 그것이 결과적으로 회사에도 도움이 되고 출세도 하는 겁니다. 회사에 휘둘린다면 말 그대로 월급쟁이로 끝나는 거지요. 요컨대 시마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일 인간'이었기 때문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입사할 때부터 사장이 되려는 야심이 있었습니까.

" 어떤 자리에까지 오르겠다는 목표보다 그저 열심히 일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사장이 된 겁니다. 야심이 지나치게 강하면 도리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지요. 시마가 출세한 것은 위쪽만 보지 않고 아래 쪽도 추슬러 가며 매순간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위·아래로부터 두루 평가를 받는 사람이 출세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만화의 무대인 '하쓰시바전산'은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 메이커 마쓰시타전기를 모델로 한 것이다. 이 회사 내부에는 몇 개의 파벌이 존재해 일진일퇴의 투쟁을 거듭한다. 시마는 각 파벌로부터 자기편에 들어오라는 유혹을 받지만 거부하고 '한 마리 늑대'의 길을 선택한다.

―파벌 투쟁은 재미를 더하기 위한 픽션입니까? 아니면 정말 일본 기업들에 파벌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지요.

" 저는 기업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취재해서 실제로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만을 만화로 담습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파벌은 많은 일본 기업들에 존재합니다. 중견기업 같은 곳에서 갑자기 사장 해임극이 터지기도 하는데, 물밑에서 파벌 투쟁이 벌어졌다는 얘기지요."

―파벌이 현실적으로 존재한다면 시마처럼 파벌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사장이 되기란 힘들지 않을까요.

" 그런 측면이 있지요.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30년 전쯤 마쓰시타전기에서 사장을 10년이나 한 야마시타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파벌과 무관한 사람이었는데, 말단 이사에서 23명을 건너뛰고 일약 사장으로 발탁된 일이 있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이 그를 전격 지명한 것이죠. 얼마나 쇼킹한 일이었는지 '야마시타 건너뛰기'란 용어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23 명을 건너 뛰어 사장으로 발탁된 야마시타의 사례는 시마 시리즈에도 나온다. 혼탁한 파벌 싸움에 발을 담그지 않았던 나카자와 이사가 시마의 도움을 받아 상무·전무·부사장의 단계를 건너 뛰고 사장에 오르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한 것이다.

―시마 고사쿠는 어떤 타입의 인간형입니까.

" 한마디로 말하면 '조정형'이랄까요. 주변 의견들을 경청하면서 중지(衆智)를 모아 원만하게 조정해 나가되 최종적인 결정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톱다운식으로 내리는 사람입니다. 일본 총리에 비유하면 아베 신타로 전 총리와 비슷한 타입이죠. 큰 그림을 그려내는 '비전형'이나 카리스마가 강한 '독재형'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조정형'이 톱에 오르는 예가 더 많습니다."

―능력이나 업무 수완이 특출난 인물은 아닌 것으로 그려졌는데요.

"시마는 보통사람입니다. 특별히 머리가 좋은 것도, 개성이 강한 것도, 카리스마가 번득이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가 성공하고 출세할 수 있었던 것은 옳은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만화에서 파벌 싸움에 패배한 인물이 '실력만으로는 출세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 유감이지만 사실이죠. 실력은 탁월한데도 중도에 꺾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실력은 뒤떨어지는데도 시운(時運)이 맞아 떨어져 쉽게 사장이 되는 사람도 있고, 부하 덕을 보는 보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실력과 조건을 미리 준비해놓은 사람만이 그런 때가 왔을 때 낚아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컨대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한 겁니다."


■"여성에게 인기 있어야 출세한다"

시 마 고사쿠에게 따라다니는 것 중 하나가 화려한 여성 편력이다. 시마의 주변엔 늘 여성들이 따라 다니며 어려운 처지에 처할 때마다 그를 도와준다.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하기 위한 만화적 설정이겠지만 이코노미스트지(誌)는 여성문제를 시마가 사장이 되기에 부적절한 이유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물론 시마는 이혼남이므로 여성 편력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여성들은 왜 그렇게 다들 시마를 좋아하면서 도와주려고 안달하는가요.

" 잘생겼잖아요(웃음). 사실은 좀 기술적인 이유였어요. 애초부터 여성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를 만들 생각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남자 쪽에서 손을 벌리면 시마는 플레이보이가 돼 버리지 않습니까. 그러니 여자 쪽에서 먼저 접근하도록 그릴 수밖에요. 시마는 일벌레라 여성관계를 즐기고 여성에게 빠져드는 타입은 아닙니다."

―시마는 여성에게 인기 있는 덕에 출세에도 도움을 받습니다만.

" 나는 여성이 매력을 느끼는 남자라야 출세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에게 인기가 없으면 남성에게도 인기가 없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니까요. 인간으로서 매력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여성도 마찬가지지요. 이성(異性)에게 인기 없는 인물은 톱이 되지 못합니다."

―만화를 보면 시마는 술을 즐기는 반면 독서를 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책을 읽지 않아도 사장이 될 수 있나요.

"(웃으며) 아니죠, 그럴 리야…. 실제로는 시마도 독서를 많이 합니다. 책을 읽어야 시대 변화를 쫓아갈 수 있는 것은 당연하지요. 다만 책 읽는 장면을 만화로 처리하면 따분하니까 생략한 것일 뿐입니다."

―시마의 대사 중에 '남자는 지위가 올라가면 새로운 무대가 준비된다'는 명(名)대사가 나옵니다. 샐러리맨에게 출세란 무언가요.

"자기를 실현하는 것이죠. 하기야 요즘 (일본의) 젊은 세대들은 승진이나 출세를 별로 추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몸을 던져 일하기보다 개인적인 행복을 더 중시한다는 거죠. 헝그리정신이랄까, 도전정신이 약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대기업에 들어가겠다는 전통적인 생각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대기업보다 벤처기업이나 창업을 더 선호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 대기업의 까마득한 사다리를 차례로 밟고 올라가기보다 빨리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이겠지요. 그것도 좋습니다. 다만 대기업이 좋은 점은 플레이할 수 있는 무대가 크다는 것입니다. 대기업은 전 세계가 활동 무대가 되니까 그만큼 사람이 더 클 수 있지요."


■한국 제품이 일본에서 인기 없는 까닭


만 화 중 시마가 사장 승진을 위한 직접적인 공덕을 쌓은 것은 삼성전자의 덕이었다. 그가 전무 시절 한국 삼성전자가 액정·전지에 강한 일본 고요전기(=샤프+산요전기)에 대해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시도한다. 여기에 하쓰시바(=마쓰시타)는 백기사(경영권 방어를 도와주는 세력)로 나서고 결국 고요전기를 인수하게 된다. 그 주역이 시마였다.

―삼성전자가 일본의 전자 회사를 M&A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까.

"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9조엔에 달합니다. 반면 일본 메이커 중에서 가장 큰 마쓰시타라고 해보았자 5조4000억엔에 불과합니다. 샤프는 겨우 1조5000억엔입니다. 자본력으로 볼 때 삼성전자는 일본 메이커를 인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거대해져 있습니다. 특히 샤프는 액정 분야에서 강한 기술력이 있어 삼성전자로서는 아마 속으로 욕심이 날 겁니다."

―만화 속에는 일본의 전자 메이커들이 서로 합쳐 한국에 대항하기 위한 통일 브랜드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 지금 일본에는 전자 메이커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본은 1억3000만 명의 구매력 있는 내수 시장을 갖고 있어 그만그만한 기업들이 그럭저럭 먹고살 수 있지만 세계 시장을 겨냥한다면 역시 더 커져야 합니다. 특히 한국 메이커와 경쟁하려면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브랜드를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본에선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낮은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도 그렇고, 삼성의 전자제품도 그렇고, 전 세계 시장에서 그렇게 잘 팔리는 제품이 일본에서는 영 인기가 없지요. 과거 일본이 한국에 기술을 가르쳐주었고 기술은 아직 일본이 앞섰다는 의식이 강합니다."

―왜 그런가요.

" 일본인은 이상한 사람들이라 한국 제품에 대해서는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매장에 가면 삼성·LG의 TV 제품이 맨 위에 있고 샤프는 그 밑에 진열돼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일본의 기업들은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요. 나는 (일본) 기업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좀 더 세계를 바라보고 한국의 실력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주문하고는 합니다."

―일본식 경영보다 영·미식 자본주의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주주의 이익을 위해 회사가 존재한다는 영·미식 철학은 어느 정도 맞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주주만의 것은 아닙니다. 종업원·거래처·지역사회 등 스테이크 홀더(이해관계자)도 중요하다는 일본식 자본주의의 이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주주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에도 공헌하는 기업, 바로 이것이 시마 시리즈가 그리는 이상적인 기업입니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시마사장처럼 되어보자.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이 책에서 보여주는 30개 포인트를 바탕으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

일본인 역자의 책을 옮겨온 탓에, 일본역사에 대해서 나름 상세하게 사례를 들고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단순히 이론 저자의 책을 그대로 옮겨오기보다는, 우리나라 역사 속의 인물들의 일화들을

근간으로 해서 책을 꾸몄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제 나름의 작업을 해보고자 합니다.

30개 포인트를 바탕으로, 국내역사 중에서 이와 유사한 항목들을 뽑아 사례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마키아벨리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 배정숙 옮김

북프렌즈(느낌이있는나무)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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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민중이 요구하는 것을 간파하는 자가 통치할 수 있다.

02. 자유로운 도시를 정복하고 싶다면 먼저 말살해야 한다.

03. 지배는 협력이 아닌, 독자적인 힘으로 이루어라.

04. 민중을 설득하는 말보다 무력을 지녀라.

05. '기초공사'가 권력 유지로 이어진다.

06. 타인이 자신에게 갖는 과거의 원한을 잊어서는 안된다.

07. '잔혹성'은 한 번만 실행해야 한다.

08. '잔혹성'이 나라를 재정립한다.

09. 포상은 조금씩 나누어 주어야 한다.

10. 민중으로부터의 신뢰를 우선으로 생각하라.

11. 평화로운 시대에 보여주는 시민의 충절을 믿어서는 안 된다.

12. 용병군은 신용하지 않는다.

13. 너무 강한 지원군은 의뢰자의 멸망을 초래한다.

14. 군주국의 평온무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강력한 무력이 필요하다.

15. 평소부터 전투를 상정하여 지세를 파악하라.

16. 때로는 악평을 쓰지 말고 악행을 실행해야 한다.

17. '선심'은 때로 스스로의 목을 죈다.

18. 군주는 두려움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19. 자신의 군대에 대한 연민은 버려라.

20. 교활함과 용맹함을 견비해라.

21. 때로는 냉혹하고 불성실한 인간이어라.

22. 직접적인 원한이 자신에게 향하지 않도록 교묘함을 가져라.

23. 신뢰할 수 있는 부하보다 적대했던 인간을 기용하라.

24. 누가 우리편이고 누가 적인지를 표명하라.

25. 자신의 측근은 극진하게 대해야 한다.

26. 측근의 수준은 군주의 수준을 반영한다.

27.소수의 현자에게만 진언을 허락하라.

28. 현명한 군주는 운에 몸을 맡기지 않는다.

29. 때로는 분별을 버리고 과감히 행동하라.

30. 위대한 군주는 난세에 탄생한다.

나는 성공하고 싶다. 나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공부하다가보니 제왕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제왕학은 왕이 될 예정자들에게 왕으로서 갖추어야할 소견과 행동을 가르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쪽에서 심도있는 연구가 진행된 것이 많다. 일본의 역사적 배경을 보면 충분히 제왕학의 필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요즘 시대의 흐름은 분명한(눈에 보이는 직선적이고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리더쉽을 요구하고 있다.

상황과 환경에 맞추어 자신의 구성원들을 조직하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리더쉽.

한 나라를 다스리는 리더로서의 나를 상상할 때 무척이나 즐거워진다

대통령을 하고 싶은 생각은 아니지만,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은 해봄직 하잖은가?


얼마전 읽었던 블로거의 글에서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최근 국민과의 소통을 단절시키고, 멀어지는 민심에 고심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위의 첫 항목인, '01. 민중이 요구하는 것을 간파하는 자가 통치할 수 있다.'를 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실수를 지적해주었다.

다른 사람의 위에 선다는 것(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속에서도 사회 구성원과 지도자는 존재한다)의 의미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문득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알아보고 싶었고, 그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을 통해 희미하게나마 군주론의 윤곽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내 나름의 제왕학 개념정리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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