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
- 세치혀가 백만군사보다 강하다 vs 스토리텔링(http://inuit.co.kr/280) , Inuite Blogged
- 스토리텔링 그리고 비즈니스(http://inuit.co.kr/1114), Inuite Blogged
- 강상균 - 스토리텔링의 본질과 전략(http://www.youtube.com/watch?v=tIFLGT35re4), YouTube
이야기하듯 말하기 :
논리와 이성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서 기업을 움직이고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이 사람의 관심을 끌고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다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중요한 설득 방법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라고 한다. 다른 이들과 이야기를 하듯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고 그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아 상대방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도록 이야기하는 화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흔한 말로 돌려말한다고 하죠. ^^; 상대방이 들으면 거북한 내용도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돌려서 말하면서 상대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직설화법(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훌륭하다!?)과 논리가 만연해지면서 더욱 스토리텔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참 쉽습니다. 하지만, 거침없이 날리는 독설에 상대방도 상처입고 자신도 상처를 입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직설화법은 쓰면 쓸수록 힘들어집니다.
까놓고 말하는 것은 말하는 당시에는 쿨(Cool)해보일지 모르지만, 말하고 난 뒤에 찡그러져있는 상대의 얼굴을 보면 '아차!!'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 마음은 모두들 한두번씩은 경험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 상대방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상대의 거부감이나 경계심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이야기하듯 말하기(스토리텔링, Storytelling)'를 몸에 체득시켜나가고자 합니다. ^^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Storytelling The Boyhood of RaleighbySir John Everett Millais, oil on canvas, 1870. |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웹서비스 중 하나인 TED(http://www.ted.com)가 내거는 주제는 Idea Worth Spreading 이다.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듯 강연하듯 자연스럽게 펼치는 자기 주장의 장을 마련하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료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가치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사이트이다. 가입하는 것도 무료이고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영상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니 한번 접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국내 TEDx 모임(x는 TED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조직이란 뜻)
- TEDxMyeongDong : http://www.tedxmyeongdong.com/TEDxMyeongDong____Visualize_Your_Idea/Home.html
- TEDxSeoul : http://www.tedxseoul.com/xe/
여기서 발표자들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양한 자료(사진, 영상, 제품 등)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들이 뚜렷하게 자신의 주장을 밝혀나가는 과정은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저도 한 때는 '내 멋대로 산다'는 것이 '멋지다!! 쿨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철없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때마다 세상과 부딪치면서 많이 얻어맞기도 하고 혼도 많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이러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듯 합니다. 한동안은 입을 꾸욱 다물고 말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내 가슴 속에 가득 차있는 무엇인가가 터질 듯 하여 답답했습니다.
이제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서 내 안에 가득차있는 것들을 한씩 하나씩 꺼내어 세상에 외쳐보고자 합니다. 여전히 내 안에는 '나만의 독선적인 것들'이 많이 담겨 있지만, 그 안에는 세상을 베려하고 걱정하는 마음도 담겨있습니다. 조금은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야기를 시작해볼까합니다.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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