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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읽을거리

 

이야기하듯 말하기 :

논리와 이성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서 기업을 움직이고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이 사람의 관심을 끌고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다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중요한 설득 방법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라고 한다. 다른 이들과 이야기를 하듯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고 그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아 상대방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도록 이야기하는 화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흔한 말로 돌려말한다고 하죠. ^^; 상대방이 들으면 거북한 내용도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돌려서 말하면서  상대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직설화법(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훌륭하다!?)과 논리가 만연해지면서 더욱 스토리텔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참 쉽습니다. 하지만, 거침없이 날리는 독설에 상대방도 상처입고 자신도 상처를 입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직설화법은 쓰면 쓸수록 힘들어집니다.


까놓고 말하는 것은 말하는 당시에는 쿨(Cool)해보일지 모르지만, 말하고 난 뒤에 찡그러져있는 상대의 얼굴을 보면 '아차!!'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 마음은 모두들 한두번씩은 경험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 상대방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상대의 거부감이나 경계심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이야기하듯 말하기(스토리텔링, Storytelling)'를 몸에 체득시켜나가고자 합니다. ^^


 File:Millais Boyhood of Raleigh.jpg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Storytelling

The Boyhood of RaleighbySir John Everett Millais, oil on canvas, 1870.
A seafarer tells the young
Sir Walter Raleighand his brother the story of what happened out at sea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웹서비스 중 하나인 TED(http://www.ted.com)가 내거는 주제는 Idea Worth Spreading 이다.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듯 강연하듯 자연스럽게 펼치는 자기 주장의 장을 마련하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TED_Main.JPG

무료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가치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사이트이다. 가입하는 것도 무료이고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영상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니 한번 접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국내 TEDx 모임(x는 TED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조직이란 뜻)

 

여기서 발표자들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양한 자료(사진, 영상, 제품 등)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들이 뚜렷하게 자신의 주장을 밝혀나가는 과정은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저도 한 때는 '내 멋대로 산다'는 것이 '멋지다!! 쿨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철없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때마다 세상과 부딪치면서 많이 얻어맞기도 하고 혼도 많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이러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듯 합니다. 한동안은 입을 꾸욱 다물고 말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내 가슴 속에 가득 차있는 무엇인가가 터질 듯 하여 답답했습니다.

 

이제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서 내 안에 가득차있는 것들을 한씩 하나씩 꺼내어 세상에 외쳐보고자 합니다. 여전히 내 안에는 '나만의 독선적인 것들'이 많이 담겨 있지만, 그 안에는 세상을 베려하고 걱정하는 마음도 담겨있습니다. 조금은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야기를 시작해볼까합니다.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내 나이 내일이면 30세. 30세에 들어선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10개월을 자라고 나온다고 해서 태어날 때부터 한살로 친다. 서양에서는 세상에 태어나 세상의 빛을 접하고 자라면서 1년이 지나야 1년을 산 것으로 친다. 그래서 서양과 우리나라의 나이 차이가 생겨나는 것이다. 

OTL. 이렇게 한살을 더 먹는게 얼울해지는 나이. 내 나이 이제 30!!

30!! 30!! 30!! 30!! 30!! 30!! 30!!
울거나 혹은 웃거나 2-365
울거나 혹은 웃거나 2-365 by zziuni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이제 나이에 민감해지게 되었다. ㅡ_-) 원래부터 노숙한 얼굴이었는데, 이제 얼굴과 나이가 매칭이 되는 시기가 온 것이다.

내가 일을 그만 둔 것은 2008년 11월 중순이었다. 그렇게 일을 그만두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나는 내가 대학교 때 원래 생각했던 대로 '자바 개발자가 되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했던 일은 단순PC 유지보수였고, 대학교 시절에 배웠던 프로그래밍 기본도 머릿속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그래서 2009년 3월부터 CJ정보교육센터에서 5개월짜리 Java Expert 과정을 듣기로 했다. 그 때까지 약간의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익힌 것이 PADI Rescue Diver 였다. 
 다른 어떤 때보다 자주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한겨울에 개방수역에서 실기를 보는 과정은 고통스러웠다. 드라이슈트도 없는 다이버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파도까지 거센 바람에 힘들게 힘들게 실기를 마친 기억이 난다. ^^;


이렇게 Rescue Diver를 마치고 나서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태국 세부에서 시밀란으로 리브어보드 투어를 떠났다. +_+)b

2009/02/19 - [허니몬의 여행일지/허니몬의 바닷속 이야기] - 090213_090216_태국 시밀란 다이빙투어를 다녀오다
3박 4일 동안 배를 타고서 시밀란 일대의 다이빙 포인트를 찾아다니는 정말 한가로운 여행이었다. 그런 여행은 지금까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였고, 이런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히 내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다.

그리고 자바 교육과정을 들으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24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함께 시작했고, 나는 많은 것이 부족한 상태로 반장이 되어 5개월의 시간을 보냈다. 24명 중 6명이 중도하차를 하여 마지막 수료에는 18명이 수료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한달 간의 취업활동을 했다. 몇몇 업체에서 채용의사를 밝혔었고, 그것들을 고사하고 한 회사에 들어갔다. 그런 중에 잉카인터넷에서 최종면접을 보는 기회도 얻었다. 잉카인터넷의 대표님을 직접뵙고서 개발자로서 내가 갖추어야할 부족한 점을 배우게되는 좋은 게기이다(우습게도, 나도 친구들도 엔프로텍트 제품 자체는 좋아하지 않는다. 금융권 사이트에 들어설 때마다 설치해야하는 4~5개의 보안프로그램 중에 적어도 두개는 엔프로텍트 제품들이다. 그렇게 접속을 할 때마다 설치를 하고 업데이트를 검색하는 과정이 일반 사용자에게는 번거롭고 지루할 수밖에 없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이런 비슷한 방법으로 보안모듈을 설치한다니... OTL... 우리나라 정책결정자들과 보안전문가들에게 절망감을 느꼈다.). 두달 정도를 생활하다가 개발자가 되겠다면서, 지금의 회사로 입사를 했다. ^^;;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유지보수(System Maintenance) 업무에 투입이 되었다. DW(Data Warehouse)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DB에 구축되어 있는 자료들을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하는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다. 1년 동안 이 시스템을 구석구석 뒤져보면서 DW에 대한 인식을 갖추고, IT 아키텍트(Architect)가 를 목표로 서서히 앞으로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자바 전문가 과정 동기였던 두 녀석을 끌어들여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스터디를 하고 있으며, 1월부터는 자바 스터디 그룹에 참여를 해서 다시한번 체계적으로 자바와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 및 기술을 익혀보려고 한다. 그리고 미투데이와 블로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 온라인에서 인정받는 활동가가 되고 싶다. ^^

  2010년, 내 나이 서른. 다른 이들에 비하면 조금 늦은 사회 진출과 활동이지만, 늦은 만큼 앞서가는 다른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성큼성큼 달려나가고자 한다. ^^

2010년, 허니몬의 성장을 지켜봐 주십시오!! +_+)b

2010년을 위해서 프랭클린 플래너도 준비하고 프랭클린 플래너에 소명서도 작성하고 조금씩 뚜렷한 내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허니몬님이 촬영한 2009년 고생한 나를 위한...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Shelly : (Ring Ring) Hello Marge, Shelly here.
Marge : Hi, Shelly. What's up?
Shelly : About tonight, can I bring a guest?
Marge : Woo. a male guest?
Shelly : Yes, a guy. I met him last week and we've been out twice.
Marge : Sure you can. I'm excited to meet this mysterious man.
Shelly : OK, but don't embarrass me!

What's up? // 무슨일이야? 잘 지냈어?
be excited to + 동사원형 // ~ 하게 되어 흥분되다. 기대되다.

1. bring // 가져오다, 데리고 오다.
A : What should I bring to the party?
B : Nothing. Just bring yourself?

2. out // 밖에, 외출하여
A : Where's Sally?
B : She's out shopping.

3. mysterious // 신비에 쌓인, 비밀의
A :  Stop being so mysterious and tell me what it is.
B : Yeah. Tell us what you found out.

4. embarrass // 당황하게 하다, 난처하게 하다
A : This is so embarrassing.
B : Don't be embarrassed.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Heather : I guess we should start setting up the games at 5 p.m.
  Ashley : Sure, how many people are we?
Heather : Six couples, total.
  Ashley : OK, so we need one card table, one table for the board game and a place to play charades.
Heather : Should be good, yeah.
  Ashley : I hope so. We should serve some light snacks and some drinks too.
Heather : great idea.

charades 는 Wii 게임 중에 일본의 가라데를 소재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ㅡ_-);; 번역에서 제스쳐 게임이라고 해서 '뭐지?' 하고 잠시 고민을 한 내 자신이 왜이리 바보같은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 제작자는 Wii를 모르는지도 모르겠다. 흠.

2009년 12월 1일을 이렇게 마무리해본다.
초급영어회화(EASYENGLISH)(라디오) (12월호)
카테고리 외국어
지은이 편집부 (두산동아, 2009년)
상세보기

우선은 쉽게쉽게 가자꾸나. ㅎㅎ 문법책 보려고 하니까, 1형식부터 5형식까지 모두모두 답답해!!!
그냥 회화문장들 읽으면서 눈에 익히고, 귀로 익히면서 영어를 다시 가까이 불러들여야할듯.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On The Road....
On The Road.... by rogild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09년 12월에 들어서면서, 나는 선택의 길에 섰다.
위험한 길(언제 무너질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그런 길)과 누군가가 어느정도 잘 닦아놓은 길.

첫 시작부터 험난한 길을 시작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건 내가 나약하기 때문일까? 내가 나태하기 때문일까?
가만히 앉아서 멍하니 있다보니까 오만잡생각을 하게 되었다가...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조금은 맘 편했는데... 

아직도 나는 내가 어느 길로 갈 것인가에 대해서 정확하게 무엇을 결정하지 않았다.

올해가 가기 전, 나는 내가 가야할 길에 대한 선택을 해야한다.

마음의 결정은 이미 내렸다. 위험한 길은 가지 않기로...
어느정도 정돈이 된 길을 따라서 가면서 기본기를 갖추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찾아 떠나보련다.

이 글을 공개로 바꿀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다.

2009년 12월 1일, 오전 2시.
자다가 악몽 2번을 연속으로 꾸고 일어났더니 잠이 오질 않는다.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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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