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한동안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다(안했다가 더 적절할지도...).

  오늘 잠실에 있는 어느회사에 면접을 보러갔다. 작고 초라한 규모의 회사였다(지금까지 면접 본 중에서는...).

  금융 Application 개발을 전담하는 회사로, 이야기를 들어보니 30여명의 직원이 모두 금융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파견을 나가있는 형태로 구성이 되어있는 회사인 것으로 보였다. 그 회사에서는 연수 중인 직원도 보였다.

  내 이력서를 보면서 면접은 진행되었다. 이력서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막힘은 없었다.

  그러다가 기본개념(면접보고 와서 급하게 공부했다.)
String과 StringBuffer의 차이(http://java.ihoney.pe.kr/75)
Statement와 PrepareStatement의 차이(http://java.ihoney.pe.kr/76),
서브 쿼리(http://sunfuture.springnote.com/pages/3244498)
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서 나는 막혔다. 5개월의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분주하게 수업진도를 따라가며 익혔던 것들이었지만, 정작 그 때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그 사실이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윽... OTL...

  이쪽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프로그래머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강화(수시로 API 문서를 들여다보고 각 클래스별 특징을 머리 속에 넣어두고) 및 새로운 기술, 개념, 용어, 솔루션, 기술 유행 등에 대한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면접에 임하는 내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시한번 돌아봤다.
 
크고, 작고의 여부를 떠나서, 면접을 볼 때에는 최선을 다해라.


  백수의 왕 사자도 먹이를 잡기위해서는 전력을 다해 먹이를 향해 달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