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에 해당되는 글 3건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물병편지
  • 오픈 API와 비즈니스가 만날 때 : 오픈 API를 사용하는 기업이 유념해야할 사례, 오픈 API 사용 시 반드시 API 제공 기업에게서 가이드 라인(약관)을 확인 받을 것.(북마크, 책갈피, 미투데이, flickr, 문제. channy)2009-10-15 00:35:53
  • 포털 뉴스 삼파전 점입가경 - IT Daily, 네이버는 뉴스 캐스트 이후 하락했고, 다음은 꾸준했고, 네이트는 2MB 관련 기사에 대해서 심한 필터링 없이 검색을 내보내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함.(포털 뉴스, 만 6세 이상 인터넷 사용 자중 82%가 인터넷 뉴스 이용.)2009-10-15 00:39:56
  • 오라클-썬, 신기술과 우군으로 IBM 넘는다. 싸움 구경은 재미있다. 오라클(+SUN) vs. HP vs. IBM , 아직 오라클은 SUN 인수합병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SUN의 소프트웨어군과 충돌되는 부분도 있다. 마치 독일의 흡수통일을 보는 듯.(북마크, 책갈피, 인수합병으로 인한 내부의 거부반응들을 어떻게 해결할까? 도요토미 히데요시처럼 IBM과의 전쟁을 일으키는 쪽으로 가는가?)2009-10-15 00:49:47
  •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 가을 입사철. 입사한 후 오래지 않아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 직장인들.(북마크, 책갈피, 서울신문,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2009-10-15 01:02:28
  • 좋은 아침 입니다. 오늘은 날이 슬쩍 흐리군요. 오늘 하루도 신나고 즐겁게!! ^^(아침인사)2009-10-15 08:23:55
  • Oracle Open World 2009 - Day 3 Report, Java EE 6 나온지 얼마 안되었다. @_@);; 우리나라 현업에서 쓰이는건 J2EE 4 인가요? Java EE 5인가요?(북마크, 책갈피, oracle openworld, 3rd day, report.)2009-10-15 09:10:36
  • 오라클 오픈월드 : 미래가 불안한 썬 기술의 운명, 오라클과 썬의 합병은 당시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웹로직 vs. 글래스피시, 이클립스 vs. 넷빈즈, Oracle vs. MySQL. 엔터프라이즈 vs. 오픈소스 였던 것들의 상충… ㅡ_-)(북마크, 오라클 vs 썬, 웹로직, 글래스피시, 이클립스, 넷빈즈, 오라클 DB, MySQL, 오픈소스 기술들의 운명은!?)2009-10-15 11:29:48
  • 오늘은 민방위날이군요^^;; 뭣모르고 버스타다가 멈췄다.(me2mobile 으흠!! 민방위의 날. 우리나라는 아직 전시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휴전국가라는 걸 되생각해보다)2009-10-15 14:04:28
  • 드디어!! 내일이면 지루하고 지루했던 백수생활의 종지부를 콰앙 찍게 되는군요. ^^, 금요일날 출근이라는 것이 약간 슬픔. ㅎㅎ 회사분위기 적응하기 어렵다!!(백수생활 탈출, 신입사원 활동 시작, 금요일출근, 흐드드드~)2009-10-15 15:33:59
  • 호오~ 삼성SDS-삼성네트웍스 합병, 내년 1월, 국내 시장에서 거대한 IT서비스업체가 탄생하게 되는거군요. 삼성네트웍스에서 삼성앱스토어를 오픈. ㅡ_-)>… 어쨌든 큰 회사가 탄생하는 거군요. 국내에서는 오라클 - 썬 합병만큼 큰 일이군요!! +_+)(삼성SDS, 삼성네트웍스 합병, 2010년 1월,)2009-10-15 15:36:43
  • 가을 분위기를 물신 풍기면서 이수영씨가 가요계로 돌아오는가 보군요. ^^ 내가 좋아하는 여가수 이수영의 컴백을 축하함!! +_+)b 개인적으로 이수영씨 닮은 사람이 좋아요. 잇힝~ >ㅅ<)(me2music 이수영 9집 - Dazzle)2009-10-15 15:46:41
    이수영 9집 - Dazzle
    이수영 9집 - Dazzle
  • '웹 창시자 팀 버너스리 : 인터넷 주소의 // 불필요했다.', 그럼 지금은 포워스 슬러쉬(//)를 빼버리면 안되겠니!? ㅡ_-)? http:www.me2day.net/sunfuture 흠… 나쁘지않은데!?(devlife, 웹창시자, 팀 버너스리, 포워드 슬러시 // 불필요,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실수라고 인정하는 모습이 멋진데!?)2009-10-15 16:01:50
  • LGT 뮤직온, 스트리밍 음악을 듣는데 왜 LGTelecom mobile manager 를 설치하라고 하는거지…? ㅡ_-);;(불필요한 프로그램의 설치 유도, ActiveX보다 더 나쁜 짓!!! LGTelecom, MusicOn, 통합설치프로그램,)2009-10-15 16:04:00
  • 이수영 9집 듣는 중… 선감상 후평가….(me2music 이수영 9집 - Dazzle 이수영다운 음색, 군대에서 참 열심히 들었음. ^^)2009-10-15 16:15:49
    이수영 9집 - Dazzle
    이수영 9집 - Dazzle
  • 세계에서 매력적인 지도자 순위, 이명박 대통령은 165위, 김정일 위원장은 172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도자 1위 , 해외에서도 보는 눈은 비슷한 것 같군요. ㅡ_-)> 이제 리더도 자신의 외모를 가꾸어야 할 때.(북마크, 책갈피, 세계에서 매력적인 지도자 순위, 이명박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 사람 보는 눈은 같다?)2009-10-15 16:30:40
  • 잉카인터넷 정영석 팀장, 전자-IT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이라는 기사. 그리고 그에 대한 반응이 독특한 PDA 커뮤니티, 잉카인터넷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는 나로서는 조금 씁쓸한 반응이기도 함. ㅎㅎ.(devlife, 잉카인터넷, 유공자 표창, 욕 많이 먹고 있었구나, 무조건 적인 비판은 자제)2009-10-15 16:42:38
  • 안드로이드 SDK 다운로드 시작~, 언제 시작할까 하고 북마크에만 링크 걸어두고 있던 공부를 조대협님의 한마디에 후다닥 시작.(안드로이드, SDK, 다운로드. Java + XML 기반이니까 쉽다지만, 난!! XML은 잘 모르는구나!!)2009-10-15 16:48:49
  • 이수영 9집, 청취 완료. 8집에서 잃었던 이수영 다움을 다시 되찾은 듯하다. 백지영씨의 흐느끼는 듯한 음색보다는, 이수영씨의 애절한 음색을 난 좋아라 한다. ^^*(me2music 이수영 9집 감상평)2009-10-15 16:50:33
  • 럼블피쉬 4집 감상중 -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부드러운 멜로디를 담았군요. 하늘을 찌를 듯 푸른 하늘, 그 아래에 펼쳐져 있는 붉게 물든 숲이 보이는 산장의 베란다에서 쓸쓸히 사랑을 추억하는 여성을 떠올려봅니다? … 갑자기 설악산 가고 싶다!!!(me2music 럼블 피쉬 4집 - One Sweet Day 가을에 나온 가을 분위기 머금은 앨범)2009-10-15 17:05:28
    럼블 피쉬 4집 - One Sweet Day
    럼블 피쉬 4집 - One Sweet Day
  • 윈도우 7, 서비스 팩 기다릴 필요없다. 라는 이야기, 다 거짓말~ 난 믿지않아. ㅡ_-)> 윈도우 OS는 서비스팩 1 나온 이후에 쓰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함. 후후후훗… 미안해요~ 딴지 걸어서.(윈도우7, 베타와 RC 사용자들이 많았으니까 개선도 되었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음. ^^;)2009-10-15 17:10:24
  •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후 path 잡고, 이클립스에 ADT plugin 설치하면서 스프링노트에 기록해두기.(안드로이드 입문기, ㅡ_-)b 영어지만 거침없이 들이대기!!)2009-10-15 17:45:40
  • 진중권씨 '듣보잡'은 모욕죄 로 검찰에 기소됨, 이거 재미있는 법정공방이 예상되는군요. 변희재씨가 듣보잡인 존재는 맞는 것 같은데… 듣보잡을 듣보잡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런 세상!! 바꿔~ 바꿔~~, 변희재씨를 듣보잡이라 부르지 못한다면, 듣보잡을 변희재씨로 부르는 건?(진중권씨, 변희재씨, 듣보잡 모욕죄 기소)2009-10-15 17:50:59
  • 어두워진 밤, 골목길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골목에 울려퍼지는 우렁찬 고함소리.(ㅡ_-); 초등학교 운동장도 가까운데, 거기서 놀면 안되겠니?)2009-10-15 18:50:53
  • 허니몬의 안드로이드 SDK 체험기 : 생각을 잘못 했군요. ㅡ_-)> 전 단순히 콘솔창에서 Hello, Android 라고 나올 줄(이게 자바냐!?) 알았는데, 안드로이드 가상폰(간단히 에뮬)이 뜨고 그 안에서 메세지가 보이는군요. 홀홀홀~(허니몬, android SDK, 안드로이드, 체험기, 안드로이드 가상 머신, AVD(Android Virtual Device), Android Emulator)2009-10-15 20:38:36
  • 누군가가 나의 마음 속으로 들어올 때…(종이우산님 앙냥냥 월드)2009-10-15 20:45:29
  • 이수영의 목소리 들으면 들을수록 좋군요. *^^*. 어디~ 이수영 닮은 여성 없나요~!!!(me2music 이수영 9집 - Dazzle)2009-10-15 20:52:14
    이수영 9집 - Dazzle
    이수영 9집 - Dazzle
  • 하아… ㅡ_-);; 아는 동생의 취업과 관련된 상담을 하고 있자니 화가 나는군요…. 자바 과정 배운 녀석이, C에 관심있다고 핸드폰 소프트웨어(뭔지도 모르고…) 개발업체에 들어갔다가, 핸드폰쪽 사업 안한다고, C 솔루션 개발쪽으로 간다고 하고… 취업시즌은 긑났고…(devlife, 취업상담, 취업시즌 끝나서 신입채용 도 거의 없고... 어이할꼬!!)2009-10-15 21:47:38
  • 공부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ㅡ_-); 이것들을 한눈에 볼 수있도록 정리하고,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야겠다. 어차피 머리 속에서 멀티 쓰레드로 돌려도, 몸땡이는 하나 뿐이라서 단일 프로세스밖에 돌릴 수가 없으니까….(이럴 때 분신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허경영X3!! 나에게 분신술을 알려줘!!)2009-10-15 22:36:15
  • ㅡ_-);; 오늘에서야 안드로이드 1.6(도넛) SDK를 살짝 가지고 놀았는데… 2.0(Eclair)이 나온다니…!! ㅡ_-)> 버전이 확 바뀌니… 많이 차이나는 걸까… 관련기사 : Android about to get a lot sweeter(북마크, 책갈피, 안드로이드, 1.6, 도넛, 2.0, 이클레어,)2009-10-15 22:46:43
  • LG통신 3사, 'LG 텔레콤'으로 통합, 데이콤과 파워콤 흡수 // 대대적인 시장변화가 예상되는군요. @_@) 내년 삼성쪽 IT서비스와 LG쪽 통신서비스… +_+) 두근두근 하군요. 분주한 2010년이 될듯.(미투뉴스, 어려운 시기 속에서 독립되어있던 분야들이 통합되고 있다. 점점 거대한 기업으로, 그 속에서 중소기업들은?)2009-10-15 22:52:47
  • 내일 첫 출근을 위해, 저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 모두 굿나잇~~(저녁인사, 이제부터 다이어트 돌입!! 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내일은 친구들과 쐬주한잔 할듯.)2009-10-15 22:56:26

이 글은 허니몬님의 2009년 10월 1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지난 9월 2일, 잉카인터넷에서의 기술면접 이후 12일 만에 임원면접(최종면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청담동에 있는 C사에 필기셤을 보러가는 중에 연락을 받고 긴가민가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 거의 2주만에 연락이 오는 거라서 '떨어졌겠구나.'하고 잊어버리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집에서 12시 40분에 집을 나와서 전철을 탔습니다. 이번에는 일반적인 접근 코스인 도농 - 용산 - 신도림 - 구로디지털단지 코스로 해서 가보기로 했지요. 용산에서 내려서 수원병점행 열차가 다가오길 기다리는데, 지나가는 외국인이 저에게 신길로 가는 길을 물어오더군요.
  저의 짧은 영어,
  "디스 트레인 이즈 고잉투 신길."
  "오 땡큐"
  같이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쓰리 스탑 이즈 신길."
  "오케이"
  그리고 잠시 책을 좀 보다가...(ㅡ_-);; 나도 신길 다음다음에서 내리는데 무슨... 개폼을... 신글에서
  "디스 이즈 신길."
  "땡큐"
  그렇게 그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총총총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구로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14시 05분경. 구로역에 도착한 저는 서둘러서 면접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하여 보니, 저에게 전화왔던 곳이 대표이사 비서실이었더군요. *^^*) 목소리가 참 귀여우셨다능... ㅎㅎ

  면접장소에는 이미 다른 지원자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_@) 말을 걸어볼까말까 하다가 회의실로 이동했습니다. 회의실에는 두대의 노트북이 막 셋팅이 되어서 인성검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란히 앉아서 인성검사를 끝냈습니다. ^^;; 그분이나 저나 기대했던 것 보다는 빠르게 끝을 내버렸습니다. 둘이서만 넓은 회의장(아래 사진)에 있으려니 분위기가 서먹하고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면접을 기다렸습니다.

  ^^;; 회의실 출입문에는 회의실 사용 요령이 붙어있었습니다.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개선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벤쳐회사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잉카인터넷의 옆부지에는 또다른 건물이 들어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는 서울의 실리콘벨리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예전에 포륭건물에 MDS 아카데미로 수시로 왔다갔다 해야했던 알바시절에는 구로의 이런 모습을 전혀 몰랐지만, 지금은 그런 새로운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슬며시 올려보는 셀카. ㅡ_-); 제 셀카보고 창을 닫으시면!! 저의 29년 솔로인생 저주가 옮겨갈겁니다. 신종플루보다 더 독한 저주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OTL...


  면접장소에는 임원 두분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다른 지원자와 함께 그분들과 마주앉아서 방금전 실시한 인성검사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면접 중에 나온 이야기지만, 저는 역시 "고집이 쎈 걸로 나오는 군요."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 ㅎㅎ 멋쩍게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고집 쎈 것은 사실이거든요. OTL....
  그렇지만, 지금까지 무턱대고 내 주장만 펼치거나 한 적은 결단코 없습니다. 제가 해야할 일, 제가 혼자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고집을 부려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으니까 그 부분에서는 많이 고집 부렸죠. ^^;
  제주도 자전거 타고 여행하기, 동해안 도로 걸어서 여행하기, 울릉도 걸어서 여행하기, 집에서 춘천까지 걸어가기. @_@);; 뭐 그런 일들에 대해서는 남들이 '왜 하냐? 그런걸 뭐하러 해?' 라고 하면, '그냥 해보고 싶으니까.' 하고 하게 됩니다. ㅎㅎ 사실... ㅡ_-);; 걸으면서 후회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천천히 걸으면서 놓쳤던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로 트랙킹을 계속하는 고집을 피우는 것 같습니다.

  면접을 하던 중에 들은 놀라운 소식!! 와우!!!
  다른 지원자가 저와 같은 강원대학교 출신이라는 사실!! 엊그제 춘천에서 연락한적 없는 형님들을 만나면서 '춘천바닥이 좁구나!!'했었는데, 서울바닥에서도 같은 학교 출신과 같은 면접을 보게되는 경험을 하게되다니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설마 일부러 이렇게 편성된걸까요? 좀 전에 아는 동생과 이야기를 하는데, 면접 본 곳에서 지원자들을 같은 학교별로 묶어서 면접을 진행했다고 하더군요. @_@);; 동문이지만 요즘 대학생활하면서 다른 학과 사람들과의 교류가 그리 많지 않으니까 거의 남남이나 마찬가지 잖습니까.

  면접을 진행하는 중에, 제가 블로그에 기록을 남긴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난 번에 제가 잉카인터넷에서 면접본 후기를 올린 이후로 블로그에 접속자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 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면접관님께서 '당신이 그 후기 올린사람인가요?' 하고 놀라시면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잉카인터넷의 주영흠 대표님이 들어오셨습니다.
  (_ _) 죄송합니다. 면접 보기전에 살며시 이름을 외우고 들어갔는데, 너무 놀라서 이름을 깜빡했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외우고 있습니다. 34세!!! 젊은 나이에 잉카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벤쳐회사를 키워낸 능력자!! 두둥!!

  존경하는 개발자를 물으실 때에 기회가 주어졌지만, 대표님 이름을 스리슬쩍 피해가려고 했지만, 다른 면접관님이 계속되는 유도질문을 하셔서 얼버무리면서 대답을 했습니다(면접관님은 대표이사님을 말해주시오. 라고 요청하시고 계셨지만, 내 머릿 속에서는 흠... 밖에 안 떠오르고 있었어요. ㅠㅅ-);;;). 무려 그분의 이름은 정상흠!! 후다닥 얼버무리면서 리눅스의 개발자인 리누스 토발즈로 급 마무리. OTL.... 들었을거야.... 그랬을거야... 라면서 마음 속에서는 패닉으로 빠져들어갔습니다. 위 스캔 자료는 내가 대표이사님의 이름을 외우는 시도를 했었다는 증거자료... ㅡ_-);;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다.

  면접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나 다른 지원자 모두 국내 유명 교육센터의 자바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였기 때문에 자바에 대한 개념이나 여러 부분들이 많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자바와 관련된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하다보면 그 책들이 말하고 싶어하는 자바에 대한 공통적인 부분이 있고, 그것을 깨우치게 되면 '중급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이런 면접관(대표)도 있구나 하면서 그렇게 정신없던 면접은 끝이 났습니다. ㅎㅎ
  같이 면접을 본 지원자와 내려와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간단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지난 금요일에 C사 면접을 보면서 다른 지원자와 같은 학원 사람들을 만났다. 그 사람들 안다. 요즘 신입자리가 많지 않죠?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네이트온 아이디를 받았습니다. 때마침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준비해갔던 우산을 펼쳐서 버스 정류장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구로에서 잠실로 갔다가 거기서 좌석버스를 타고 오니까 집까지 오는데 딱 1시간이 걸리더군요. 와우...  +_+)b 교통비를 조금만 더 투자를 하면, 나름 편하게 구로를 왔다갔다할 수가 있군요. 전철타면 왕복 3시간인 것을 한시간 줄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간적인 여유가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의 머릿 속에 고이고이 모셔두겠습니다.  이런 면접후기를 읽어주시는 것도 영광이니까 말이죠. ^^

  이런 미약한 글을 쓰다보니까, 이메일을 통해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도 있으셨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하나씩 쌓아갑니다. 지금의 글들은 하나의 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30대가 다 가기 전에, 제 블로그에 적은 글들을 모아서 내 이름으로 글을 써보는 작은 욕심을 조금 더 키워도 되겠다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습니다.

  ^^ 구글, 네이버, 다음에서 '허니몬'을 쳐보세요!! ㅎㅎ 그럼 저만 나옵니다. 허니문...도 나오기는 합니다. OTL...
  허니문~~ 아니죠!!!
  허니몬~~ 맞습니다. ^^


  3일 후, 좋은 소식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ㅎㅎ.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오늘은 국내 우량벤처기업인 ㈜잉카인터넷의 자바관련 보안SW 개발 신입 부분에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 미천한 저의 이력서를 보고 면접의 기회를 주신거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어제 오후(18:53)에 온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ActiveX와 ActiveX 대체 기술들에 대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결론은 급벼락치기를 한 내용들이지만, 머리에는 제대로 들어오지 않더군요. 벼락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꾸준하고 깊은 탐구와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는 날이었습니다. 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깊게 파자.).

  ActiveX 대체 기술로는, 공인인증서는 Java 를 이용하면 Platform(운영체제, 브라우저 등)에 독립적인 형태로 구현할 수 있고, UI 부분은 Ajax 기술을 이용하여 구현할 수 있고, 나머지 기능들은 실버라이트와 같은 RIA(Flex, JavaFx)를 이용해서 대체할 수 있다. 그런데!! 난 이걸 말하지 못한 것이다!! 이 얼마나 통탄할 만한 경우가 아니겠는가. OTL... 이런 기분이랄까? 자기소개서 입사지원동기 부분에서는 자랑스럽게 ActiveX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언급을 해놓고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서라도 이렇게 기록을 남겨줘야 한다. ㅡㅅ-);; 이것도 내 나름의 장점인건데!! 자기소개에서 제대로 하지 못했어. ㅠㅅ-) 으흑... 왜그리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활은 날아갔고 총알도 튕겨나갔다.

  우리나라의 실리콘벨리는 이제 테헤란로에서 강서지역(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상암쪽)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구로디지털단지는 정말 오랜만에 와본다. 2년만이다. KIPA에서 임베디드 인력양성 사업 때문에 가락동에서 이곳까지 매일 오고가던 생각을 하면... ㅡㅅ-)> 후훗, 집에서 여기오는 것도 나름 일이다. 딱 한시간 20분 소요되었다. 면접볼 때는 10분 단축...!! 해서 1시간 10분 걸린다고 이야기했다. >ㅅ<)

  구로디지털단지역도 모습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었다. 아마도 국내 IT 거점지역으로서의 위상도 크게 높아진 덕분도 있을 것이고 서울자체(지역구청)에서 밀어주는 덕분도 있을 것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오후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나도 저들 사이에서 직장인이고프다. 백수 생활이 길어지니까 몸이 견뎌내질 못하고 있다.


  높은 건물들(저 건물들 안에는 수많은 IT 관련 업체들(임베디드, 펌웨어, SI 등등)이 상주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피땀흘리면서 일하고 있을 것이다(냉방시설은 시원하겠지만).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찜질방은 내가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면 좋은 휴식처가 되어줄(술마시고 집에 못갈때?)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훗!!


  임베디드 인력양성 사업 교육이 있던 포륭 건물이다. ㅡㅅ-);; 지하에 먹거리 식당이 있지만, 우리동네보다는 1~3000원 비싸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살기위해 먹어야지... 구름한점 없이 쾌청하고 맑은 하늘, 그리고 강렬히 내리쬐는 태양은 나를 땀흘리게 만들었다. 오래 입을 수 있도록 가을 정장을 맞춰입은 탓에(거기다가 블랙!!) 더웠다. 내가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도착한 시간은 14:10. ㈜잉카인터넷이 있는 에이스하이엔드타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쉬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했다. 고민했지만.. 벼락치기 공부는 역시 성과가 없었다. 췟... ㅡㅅ-)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신식 건물들. ㅡㅅ-);; 통짜유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여름에는 냉방비좀 나올 것이다. 내가 왜 이런 걱정을 하고 있지? ^^;; ㅎㅎ. 쓸데없는 걱정도 팔자.


자, 시험을 보기 위해 12층으로 이동!!!


  ㈜잉카인터넷의 브랜드네임인 nProtect 다.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고, 나에게 젤 익숙한 것은 nProtect netizen과 game guard 가 아닐까 싶다. 국내대표 벤처기업답게 내부는 깔끔했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오홋... ㅡㅅ-);; 입구에서 면접 실무자와 만난 덕분에 도촬은 못했다. OTL... 좀 더 훔쳐보고(?) 왔어야 했는데.


  내가 면접을 본 곳. 나는 면접시간 보다 10분 먼저 도착(사실 40분 먼저 도착)해서 5분 전에 입구에 도착한 상태였다. 약속시간 보다 10분 정도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 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바랍니다.


  제가 면접을 본 회의실 풍경입니다. 깔끔하지요? 허브가 탁자 위에 있는 건 조금 안습. ㅠㅅ-) 거기서 30분이 약간 넘는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자기소개, 학교생활, 취미생활, 사회생활 관련 질문( 상사가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면? 상사가 나에게 내가 싫어하는 일을 시킨다면? ) 이 주어졌습니다.


  - 상사가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면?
  ㅡㅅ-)> 다른 거 없다. 무조건 충성하고, 상사를 롤모델삼아서 따라하면서 그 사람이 나보다 어린 나이에 나보다 위에 있을 수 있는 이유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내게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줘야 한다. 솔직히 자기보다 어린 사람이 위에 있으면 기분은 언잖을 수 있잖아? 하지만, 내 상사인 이유가 분명히 있는거다. 그걸 파악해내서 자신을 성장시켜라.
  면접에서는 '상사가 어리다고 해도 상사다. 회사는 상명하복의 사회다. 지시사항을 잘 수행한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라고 했다.
  - 상사가 나에게 내가 싫어하는 일(내 생각은 '그건 아닌데')을 시킨다면?
  ㅡㅅ-)> 군대나 회사나 크게 다르지 않는다. 까라면 까는거다. 대신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내가 생각하는 차선책을 준비를 해두었다가,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 슬며시 상사에게 건의를 할 수 있는 준비는 갖추어줘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대로 말했다.

  제일 문제였던건 기술면접!! ㅡㅅ-)> 지금까지 5번 정도의 면접을 봤다. 인성적인 면으로 보는 면접들은 나의 '호감형' 얼굴로 먹고 들어가고 약간 더듬거리지만 내 나름의 확신을 담은 답변으로 무사통과를 했기 때문에, 몇번의 입사제의를 받은 사례를 남겼지만 취약한 부분은 기술면접 이었던 것이다. 기술면접의 핵심은 '자신있어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숙지하고 있느냐' 인것 같다.
 
여기서 나의 취약점이 드러난거다. ^ㅡ_-)>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빠른 습득에 주안점을 두다보니까 내가 사용하는 클래스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등한시했다는 것이다. 솔직히 인터넷 뒤져보고 API 문서만 잘 보면, 거기에 필요한 개념들이나 설명들이 있는데, 그걸 크지만 작은 용량의 내 머릿 속에 꾸깃꾸깃 밀어넣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기술면접 시험에서는 그런 암기 후에 그걸 자신의 것으로 뱉어내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어려운 문제들은 아니었다. 내가 교육과정에서 배운 개념, 프로그래밍, 방법 들에 대한 개념을 물어보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못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쩝....  이 점에 대해서 깊게 반성하면서 이제라도 필요한 개념들에 대한 숙지 작업에 들어가야겠다.

  기술면접과 관련된 내용은 스프링노트에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서 기록(http://sunfuture.springnote.com/pages/4131699)을 남겨야겠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서 머릿속에 남겨줘야지.


  그렇게 정신없이 기술 시험 면접까지 끝나고 면접관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면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온화하신 모습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볼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 ^^ 제 생각에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응시를 했던 면접이었는데, 좋게 봐주신 거고 면접의 기회를 주신거니까 말이죠.

  면접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와서 건물을 찍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지나고나서 후회할 때 하는 인상을 찡그리며 혀를 낼름 내밀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면접을 통해 제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레벨업을 목표로 레벨업노가다(자바 기본 개념 깨우치기)를 들어가야겠습니다.

  면접은 '창과 방패'의 싸움과도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면접관은 자신의 공격을 잘 받아내는지 창으로 찌르는 공격자, 면접자는 면접관의 공격을 방패로 잘 받아넘기는 수비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면접을 보면서 제 자신의 기분이나 인격을 자극하는 면접관들을 만나지 않은 것은 저에게는 또다른 행운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나마, 미흡한 저의 이력서를 보시고 면접의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이렇게 높은 곳이었습니다.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가을은 어느덧 성큼 내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낮에는 더운건가요!? 우흡!!!

이렇게 허니몬의 ㈜잉카인터넷 기술면접 후기였습니다. ㅡㅅ-)> 기술면접시에 받은 문제지를 유출해보려 했는데 실패!!

내가 취업하지 못하는 것은 나에게 부족함이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가면서 나는 또 한단계 앞으로 전진!!

JAVA의 정석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남궁 성 (도우출판, 2008년)
상세보기

  핸드북을 보면서 깨달은 것인데, Java 관련 기술면접 시험 준비용으로 핸드북이 효과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오호홋!! 물어봤던 것들이 그 안에 담겨있었다. ㅡㅅ-);;; 시험전 보는 요점정리 축약본이라고나 할까?? 원츄!! ㅎㅎ 핸드북만 팔아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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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