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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어렸을 적, 끊임없이 나를 뒤쫓아오는 존재가 있었다.

그 존재를 떨쳐내기 위해 달리고 달려보아도 그 존재는 항상 내 곁에 있었다.

내가 그림자라는 의미로 그 존재를 인식하기 전 부터 나와 함께 해왔다.

'빛이 나에게 부딪쳐 흡수되거나 반사되면서 생긴 빛의 공백이 사물에 나타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따지고 보면 어둠의 존재, 그런게 아니다.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 빛이 내게 부딪쳐 생긴 약간의 공백일 뿐.

카메라를 들면서부터 내 자신의 그림자를 찍는 취미를 가지게 된 것 같다.

나보다는 좀 더 길어보여서(?) 찍기 시작한 것 같다. 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림자의 모습은 내게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나라는 녀석은 28년을 살아오면서 그다지 변한 것 없는 모습으로 지금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그림자라는 녀석은 하루에도 볼 때마다 그 모습을 바꿔가고 있는 것은 나에게 신비롭다.

나도 그림자처럼 되고 싶다.

그림자는 나처럼 되고 싶다.

이런 두 사람의 욕심이 만나게 되면, 그림자 놀이가 된다.

나는 그림자를 약올리려고 팔을 든다.

그럼 그림자는 나를 따라 팔을 들며 자신의 모습을 바꾼다.

그림자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어서 몸을 움추린다.

그림자는 둥그렇게 변한다.

문득, 그림자로 이야기를 써보자라는 생각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본다. ^^;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월-E (WALL-E)

감독 앤드류 스탠튼
출연 벤 버트, 엘리사 나이트, 제프 가린, 프레드 윌러드, 존 라첸버거, 캐시 나지미, 시고니 위버
개봉 2008 미국, 104분
평점

소개팅녀와 마지막(?)으로 본 영화, 월 E 입니다. ㅡㅅ-)> 발음은 워리에 가까운... 개이름.

애니메이션의 발전과장을 지켜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명작일 것입니다. ^^

요즘 많은 분들이 이 영화와 관련된 리뷰를 올리시고 계시기에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월E는 쓰레기로 뒤덮힌 지구를 청소하는 폐품 압축 청소로봇 입니다. 다른 월E와는

달리 감정이라는 것을 가지게 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녀석이죠.

이와 관련해서는 컴퓨터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썰을 가미해주면 좋을 듯 하군요. ^^

일정용량 이상의 저장공간을 갖추고, 의사결정 프로그램에 의한 결정을 기억하게

되는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는 컴퓨터는 상황에 따라서 인공지능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지구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단세포)하여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면서 여러 특징을 가진

세포들이 모여서 다세포 조직을 이루고 각각의 세포들이 반응에 대한 반응 알고리즘을

형성하면서 점점 큰 다세포성 생물로 진화를 하는 진화의 과정과도 닮은 것...이죠.

지구탐사로봇 이브가 찾아오면서 이브를 통해 사랑(?)같은 감정을 느끼고, 이브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의 이야기 입니다. 이정도면... 영화보시는데 지장은 없겠죠?

어찌되었든 월E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 이걸 느낄 수 있는건, 아마 어렸을 때부터 많은 애니메이션들을 보아온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ㅡㅅ-);; 문득 일요일에 어느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본 트랜스포머 갤럭시 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네요.... 비교 자체를 거부합니다. ㅡㅅ-)>... 완전 어설픈 CG.

미이라3을 보지 않고, 월 E 본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피규어 관련된 사진들도 많이 올라와 있네요. ^^(피규어1, 피규어2)

영화포스터의 불필요한 문구들이 있어서 삭제를 했는데.... 제작사가 나와있으니 크게 상관없겠죠??

ㅡㅅ-)? 상관있을까?? 으흠... 이부분에 대한 내용은 잘 모르겠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요즘 내가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은 터치식 핸드폰으로서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LG LH2300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크루즈

개봉 2002.07.26 미국, 145분

.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가 함꼐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나오는 인상깊은 장면 중 하나가

톰 크루즈가 범죄예고 영상들을 손동작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비슷한

모습을 아일랜드 초반에도 볼 수 있고, 요즘에는 CSI 시즌 8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CSI 시즌 몇인지는 잘 기억안남).

내가 가장 만들어보고 싶은 프로그램, 아마도 운영체제의 성격을 띄게 될 것이다,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TV를 끊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TV를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구체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우연을

경험할 때면 쉽게 TV를 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 장면을 보는 누구나 나와 같은 꿈을 꾸지 않았을까?

요즘 일을 하면서 부쩍 그것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어졌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긴 것 같다....

지금은 많이 수동적이 되어버린 것 같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Marketing Point #2. 고객의 이해를 고려하라.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고객은 매우 까다로우며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 역시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

이럴 때 내 상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구매제의는 오히려 고객을 한 발

물러서게 만든다.

상품 판매를 위한 두번째 고려사항은 고객이 내가 판매하려는 상품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를 해야한다. 요즘과 같이 매일마다 새로운 신상품들이 쏟아져나오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구매고객들의 요구는 점점 까다로워 지면서 상품 선택의 기준이 빠르게 변화한다.

그 예로 핸드폰을 들어본다.

얼마전 애플사에서는 3G 아이폰을 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의 영향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많은 이들이 3G아이폰의 출시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1세대 아이폰은 스마트 폰으로서 아이팟을 만들던 애플사에서 제작한 핸드폰이다. 터치식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대략 850만 대가 팔리면서 그 위세를 널리 떨치고 있다.

이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삼성과CYON에서는 급히 터치식 핸드폰을 제작하여 내놓았다. 현재 나도 그 핸드폰중 하나를 사용 중에 있다.

아이폰은 아이팟 때부터 사용되어온 통일성 있는 UI를 유지하고 있다. 그 덕분에 기존 아이팟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도 그리 높지 않다. 거기에 아이폰 자체의 디자인도 뛰어난 덕분에 많은 구매욕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나라에 3G아이폰이 출시된다면 나역시도 구매해볼까한다.

과거에 우리나라 핸드폰은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구매를 충족시켜왔다. 하지만 현재의 고객들은 단순하고 저렴한 핸드폰보다는 다기능을 가지고 화려한 디자인의 핸드폰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핸드폰이 생활가전기기의 일부로 인식되어가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아이템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덕분에 고가의 핸드폰들도 많은 수요가 발생하는 것이다. 기존의 핸드폰에 비해서 넓어진LCD와 터치식 작동을 통해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LH-2300아고라는 현재도 많이 팔리고 있는 풀 브라우징 핸드폰으로 알려져 있다. 풀 브라우징이 특별한 것은 없지만....

구매를 선택하는 순간의 여러가지 정황에 따라서 고객의 구매선택의 결과는 달라진다. 항상 고객의 욕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

결국 이 요점도 고객에 대한 이해를 중요시 하는 것이다.

내가 많은 시간이 흐른 다음에 음식점을 차리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먹고 싶어하는 것들 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없는 것을 찾아내고 이를 기획하여 상품화하고 음식점을 오픈하여 고객들을 유치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쪽박찬다.

항상 고객을 지켜보라.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마케팅의 기본 자세는 고객을 이해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고객에 대한 마음은 연인에게 프러포즈하는 것보다 더 절박하고

간절해야 한다.

마케팅의 기본이라 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상대방이 필요를 느끼고 구매하도록 하는 것" 일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수요의 대상이 되는 고객이 누구인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 하여,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 백번 이긴다"라고 했다.

싸움을 하면서 백전 백승을 할 수야 없겠지만, 확실히 상대방을 파악해둠으로 해서 결국에는 승리할 수 있다.

나는 나름, 주변사람들에게 '너는 왜 여자친구가 안생기는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러게 말이죠, 여자친구가 나타나기만 한다면 잘해줄텐데..."라고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빠져있는 부분은 내가 마음을 얻고자 하는 특정여성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 여자친구라는 존재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불특정다수인 여성을 상대로 했을

때 나라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나는 팔리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절박하게

상대방에게 '나를 구매해주세요.'라고 광고를 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안나타나면 혼자 놀지, 뭐.'라는 생각으로 혼자놀기(사진 촬영, 여행, 게임)에 푸욱 빠져 혼자지내고 있으니

결국은 고객들을 자주 만날 수 없고 상대에 대한 정찰을 게을리하면 상대의 의중을 파악할 수도 없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찰을 통해서 상대방의 전략을 알아야 나의 전략도 거기에 맞춰

변화를 주어 승리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이다.

눈과 귀, 모든 신경을 고객에게 기울이고 세심히 살피는 것에서부터 마케팅은 시작된다.

... 나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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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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