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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취미생활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송인혁 (아이앤유,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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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영토에서 나온 카라멜 카페라떼를 옆에 두고 찍어보았다. ^^


이 책은 미투데이에서 이벤트를 통해 우연히 받게된 책이다. 책표지 안에는 저자 송인혁님의 친필로 적어주신 글이 있다.

허니몬 님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세사으이 변화를 기쁜 마음으로 나눌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소셜(?)의 공간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곧 뵈어요! -

2010. 2. 8. 송인혁

라고 적어서 친히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트위터(http://twitter.com)'라고 하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가 구성한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 송인혁, 이유진 외 한국 트위터 사용자들이 함께 지은 책이기도 하다.

여기서 소셜(Social)이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자....
- 위키피디아 에서 정의된 소셜 : http://en.wikipedia.org/wiki/Social
양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유기체적인 집단...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즉, 소셜 = 생명체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에 접속한 사람들은 그 생명체를 구성하는 세포와 같다고도 할 수 있겠다. 생물학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구나. ㅡ_-);; 흠... 어쨌든 소셜은 생산과 소비라고 하는 일반적인 매커니즘이 적용되지 않는다. 양방향성을 가지고서 협력하여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살아가는 시대인 것이다.

한국에도 많은 사용자가 생겨났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용자가 생겨날 것이다(이는 소셜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매력, 소통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환경에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연결로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트위터를 통해서 구축된 소셜 네트워크의 거대한 세계를 잠깐이라도 들여다볼 수가 있었다.

한번 쭈욱 신나게 읽어내렸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트위터를 통한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선출과 관련된 항목이 아니었을까?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트위터의 파급력을 깨닫고 선관위가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이런저런 사건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소셜을 통해 급속히 사회가 재구성이 되고 있다.

MB 정부 이후 양극화되어버려 분리된 상위 20, 하위 80

내가 생각하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구성원들의 계급차이이다. MB정권 이후, 이명박가카는 이런 사회 계급차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사회 요소요소를 자신들의 수족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거대여론매체들을 매수하여(알아서 기고 있는...? 정말 동물농장에 나오는 양떼같은 존재들이다) 하위 80를 괴롭히고 있다.

다행히 웹 2.0 시대가 되고 트위터 사용자가 확산되고 정보가 공유되면서 그나마 이런 계급의 단절은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금은 개선된 단절된 계급간 교류

그러나, 여전히 계급과 부의 양은 변화가 없다. 사회의 전체적인 변화는 다음 대선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나도 이 책을 읽고 광장에 나갈 마음을 먹었다. 사람들과 관계를 하나씨 이어나가면서 내 목소리를 광장에서 큰소리로 외치고, 그걸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
허니몬의 IT 이야기
Adobe Air 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마이크로 SNS 전용 앱 두가지를 오늘 컴퓨터에 설치해보았다.

 
 

  왼쪽에 있는 캡쳐는 me2box라는 미투데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클라이언트 이고, 오른쪽에 있는 캡쳐는 twhirl이라하며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영 앱 클라이언트 이다. 제공되는 Open API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미투데이의 클라이언트가 기능성에서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다.

두 클라이언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한글 입력이었다. 한글을 입력하다가 백스페이스키로 글자를 지우면, 마지막에 자음이 커서의 뒤에 남는 현상을 보였다. 예전에 이클립스에서 한글을 UTF-8 방식으로 인코딩을 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었다.


  Adobe Air에서 한글 입력에 대해서 정상적인 처리를 하지 못하는 증상이 분명했다. Adobe Air를 이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한글의 비정상적인 처리는 사용상의 불편함을 주게 될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개발자들이 숙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 Air를 이용하여 가볍고 화려한 기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도 있겠지만, 사용자에게 불편을 강요하는 점에 대해서도 잊지 말고, 서비스를 개발하는데에 있어서 심각하게 고려를 해봐야겠다.


  오늘 하루, 두 개의 다른 마이크로 SNS를 이용하여 미투데이와 트위터를 사용해보았다.

  이제 "트래픽의 유형이 변하고 있다" 고 한다. 검색 엔진을 이용한 트래픽의 발생에서,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인맥들이 알려주는 링크를 통해서 서로 공유하게 되고 있다. 인맥을 통해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서비스나 정보들만이 트래픽이 몰리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제 SNS들도 직접 해당하는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오픈API가 조합된 클라이언트들이 출현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사용자들에게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만들고 있다. 이제 애플리케이션들은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사한 사용자 경험(UX)로 무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서비스를 통해서 더욱 다양한 값어치를 가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들을 생산해낼 수 있어야 한다. 트위터는 이제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미투데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갈 것인가?

  한편으로는 NHN이라는 거대한 국내 포탈에게 합병되어 '그 가능성을 잃어가지는 않을까?'라는 걱정도 들고 있다. 미투데이의 서비스들이 NHN과 연결되면서 NHN에 종속적인 모습들을 하나둘씩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스타마케팅을 통해서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고객에 대한 타겟팅이 흐릿해진 모습도 보이고 있다.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이 미투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조금 더 큰 바다(트위터)로 떠나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제 NHN은 한국이라는 새장이 몸을 조여올 만큼 거대하게 성장했다. 이 새장을 벗어나기 위해 날개를 펼치며 시도를 해봤지만, 그럴 때마다 해외의 문화차이와 이런저런 요소들에 좌절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세계 시장에 대해서 노크를 끊임없이 해서 보다 넓은 바다로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점점 자신의 몸을 조여오는 새장에 숨이 막혀 질식사하게 될지도 모른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행성, 허니스(Honies)
Hong Kong Skyline
Hong Kong Skyline by Sprengb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개발자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은 서른이 된 지금도 내 가슴 한켠에 남아있어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이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자'로 살아가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Sugar rush from the cupcake wore off
Sugar rush from the cupcake wore off by slworking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나와 함께 교육과정을 수료했던 동기들의 '회사'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더욱 그렇다.
그들은 매일 회사 업무에 시달리면서, '결과부터 내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다해!' 하고 강요를 받고 있다.
개발자라고 한다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기획 - 분석 - 설계 - 구현 - 유지보수' 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모두 진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해외에 나가서도 분명히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단지, '영어'라고 하는 언어의 장벽이 구축한 다양한 장벽(사회, 문화, 인간관계 등)을 쉽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능력만 된다면, 굳이 우리나라에서'만' 개발자가 되기를 고수하고 싶지 않다.
우리나라 시장은 굉장히 협소하면서, 시대적인 유행과 대기업의 선택에 따른 변화가 극심한 곳이다. 이런 극심한 변화 속에서 개발자들은 여러 면에서 육체적,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에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은 '모은행'의 전산개발팀장의 자살소식이었다. 우리나라 IT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공공기관,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연관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 강하고 거대한 기관들은 '갑 - 을 - 병 - 정' 이라고 하는 하청에 하청을 낳는 악순환적 기업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는 국내의 잘못된 하청문화가 그대로 IT산업에도 적용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흘렀다.

개발자로서, 혹은 IT관련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이들과의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은 '넓은 시야와 넓은 생각'을 갖추는 것이다.

'리더가 되어야 한다.'
지금 스터디를 진행하시는 분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다.

프로젝트나 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단순 개발자로서 관리자가 시키는 일을 묵묵히 잘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자신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환경을 구상하고, 거기에 필요한 기능화 자원들을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고 이야기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동감하는 바이다.
전략시뮬레이션을 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스타크래프트나 레드얼럿(커맨드 앤 컨커)에서 뛰어난 선수는 동시다발적인 작전 수행능력과 맵전체를 파악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사람이다. 그건 우리가 한번쯤은 읽어보는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제갈량'이나 '손욱' 등등의 지략가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아직은 전체를 내려다보고, 요소요소들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능력이 내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내가 해야하는 일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거대한 분야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며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된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가지게 된다. '넓은 시야와 넓은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현재의 위치에서 조금 더 멀리 다양한 세상의 삶을 볼 수 있고 그 안에서 자신에게 유익한 것들을 발굴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사람과 만나고 많은 경험을 쌓는 욕심을 갖자. ^^;
카드사용료로 월급이 빵꾸날때까지!! ㅡ_-)b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대화
대화 by _Gene_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스터디를 하다가, 스터디를 진행하는 분이
"글과 그림으로 모든 것을 전할 수 있다면, 당신의 경쟁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지식의 습득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위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우리나라 말은 배우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배우기 쉬운 반면 우리말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는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말말말'이 어렵다. 단순한 말이지만 상대가 무슨 의미로 말을 하는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고민고민하면서 대해야 한다.

Lego Jobs
Lego Jobs by roblef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분명하게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의 '스티븐 잡스'는 그런 걸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바탕이 되겠지만 말이다.

프리젠테이션이나 보고서에 있어서도, 의도를 간략하고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가장 핵심이다.

나도 언제인가부터 내 의사표현을 굉장히 두리뭉실하게 야그하고 있다.
내가 했던 말에 대해서, 누군가가 물고 늘어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이 블로그를 하고, 인터넷 세상에서 항해하고 있는 지금, 내가 던진 이야기들의 표적들이
어느순간 나에게 큰 문제로 도출될 수도 있다.

^^; 쓰다보니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지고 두서없어졌다.
내게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그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를 친구로 만들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물병편지
White Tiger (Panthera tigris)
White Tiger (Panthera tigris) by santoshn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Posing white tiger
Posing white tiger by Tambako the Jagua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Bengal Tiger / Tigre de Bengala (Panthera Tigris)
Bengal Tiger / Tigre de Bengala (Panthera Tigris) by Esparta 저작자 표시

백색증 : http://ko.wikipedia.org /wiki/백색증

산중에 영물이라는 '백호', 생물학적으로는 '백색증'이라고 할 수 있는 '알비노병'에 의해 태어난 돌연변이다. 이 백호들이 시베리아 쪽에서 태어났다면 환경에 적응하여 시베리아 야생 수컷 호랑이가 되어 그곳을 누비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대부분의 백호들은 동물원 우리에 갖혀서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먹으면서 야생성을 잃어가고 있다.

우쨌든!! 중요한 건, 이번 구정을 보내면서 진정한 백호의 해가 찾아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가끔, 저 사진 속의 백호처럼 피곤에 지쳐서 늘어져 쉬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by fPa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때론 다른 이들과 거칠게 싸우기도 하고 경쟁을 하면서 살아가겠지만!!

2010년, 30대를 맞이하는 올해 ^^ 힘차게 살아보렵니다!! ^^

올해는 귀엽고 깜찍한 여자친구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한껏 피어오르는 해이기도 하네요.

OTL... 주변에서 압박이 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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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미지

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