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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직장일기
교육자료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자료들을 만들면서 교육을 진행하다보니...

교육자료를 만들어내느라고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ㅡ_-);;

교육에 대한 방식도 예제로 익히는 것에서 개념을 설명하는 쪽으로 선회를 해야한다.

누군가에게 개념을 설명해주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그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더욱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ㅠㅅ-) 나름 압박이야.

잘하던 못하던 해본다는 게 중요한 것이고, 내 나름의 기준자료를 만들어 둔 후에
그걸 차근차근 살을 붙혀나갈 수밖에 없겠지.

OTL...

Nightmare(惡夢)(1)
Nightmare(惡夢)(1) by moont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허니몬의 IT 이야기/리눅스 이야기, 우분투
이전에도 많은 글을 읽으면서 느낀 부분이지만, 우분투는 ATI Radeon 그래픽 칩셋과의 궁합이 좋지 않다.
이전 버전에 비해서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금도 그런 기미가 보인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에 내장된 칩셋은 ATI HD 3410 이다. AMD 에서 제공을 하는 우분투용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인 화면 동작들이나 우분투에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다. 우분투에서 제공하는 화면효과(Compiz) 데몬과의 궁함은 그리 좋지 못한 느낌이다. 화면효과를 '많이'를 선택하고 사용하면서부터 이런저런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브라우저를 전체화면으로 바꾸는 것이나 다른 데스크탑 화면으로 이동을 할 때 컴퓨터의 버벅거림을 눈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오동작을 일으켰다.

최근에 경험한 것은, 절전모드나 최대절전모드, 혹은 화면보호기 실행 상태에 들어갔다가 화면으로 돌아왔을 때, 상하에 있는 패널들이 멈춰버리고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지 않는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과정을 거치다보니, 우분투에서 화면으로 복귀하여 패널이 멈치는 경우는 화면효과를 '많이'로 선택했을 때 자주 그런다는 것과 함께 ATI 계열 VGA 를 사용할 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트북을 구매하면서(우분투 리눅스 데스크탑 버전 사용을 고려하고서 구매) ATI VGA 칩셋이 맘에 걸렸는데, 결국에는 이런 형태로 결과를 내보이고 있으니 조금은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화면효과를 '많이'에서 중간 형태로 변경을 하고 몇번의 테스트를 거쳤는데, '쳇'하고 혀를 차게 할 만큼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



시스템 -> 기본설정 -> 모양새 -> [화면효과]
에서 설정을 '보통'으로 하고 사용하면 될 것 같다. ㅡ_-) 그래도 문제를 일으킨다면, 고성능의 컴퓨터지만... 화면 효과에 있어서는 자원을 허비하지 않도록 '없음'으로 선택을 해야겠다. 쳇...  nVidia 칩셋으로 바꿀 수도 없고... 많이 아쉽구만!!



결론 : 

우분투 9.10 혹은 다른 버전에서 화면효과나 화면이 멈추는 증상, 끊김 증상이 발생할 경우 : 
1. 자신의 컴퓨터 VGA  카드가 nVidia 인지 ATI 인지 확인을 합니다.
2. ATI 그래픽 칩셋이면 화면효과를 '보통'으로 맞추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2.1. nVidia 칩셋은 비교적 궁합이 잘 맞는 듯함.
3.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화면효과 '없음'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P.S.
  화면효과 '없음'을 선택하니까 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OTL...
  ATI와 우분투의 궁합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만들어주는군요.

허니몬의 IT 이야기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아래아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기 시작한 것은...

가장 최근에 쓴 것이, 작년 11월 중순 경이었던 것 같다. 서울시 산하 관공서 중 한 곳에서 네트워크 및 전산 유지보수 일을 하고 있을 때는 한글을 많이 사용하였다. 그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룹웨어가 한글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고, 기본적으로 국내 관공서에서는 아래아 한글을 많이 사용을 하고 있다. 그런 탓에 그곳의 유지보수 일을 하던 나는 매일매일 한글을 접하게 되고 수시로 설치하고 삭제하고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하면서 아래아 한글에 친숙해져 있었다.

내가 아래아 한글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시절로 기억된다. 사촌에게서 얻게된 286 AT 컴퓨터 하드디시크 한편에 깔려 있던 한글 1.5 버전을 나는 기억한다. 흑백 허큘레스 VGA를 사용하고 있던 내게, 흑백이 어울어져 떠올라 있는 한글 1.5의 모습은 무척이나 신선했다. 그 이후 전화선을 이용한 PC 통신에 빠져들었다. PC 통신을 하면서 게시판과 자료실에는 HWP 확장자를 가지고 있는 많은 문서파일들이 존재했다. 그래서 더욱 친숙하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그 때는 CAP 형식의 아스키 파일도 한창 떠돌아다녔던 것으로 기억한다. PC 통신에서 많은 작가들이 소설을 연재했고, 이 소설들을 근간으로 해서 책으로 출간되기 까지 했다. 이 당시에 크게 유행한 소설은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퇴마록’이었다. 매일 밤마다. 나우누리에 접속해서 올라오는 소설을 열심히 읽었다. 원래는 하이텔에 연재된 소설이었지만, 누군가가 나우누리로 퍼왔다. ^^;

그렇게 PC통신을 하면서 나는 한글에 익숙해져갔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컴퓨터는 내 생활 속에서 뺄래야 뺄 수 없는 작은 한 부분이 되었다. 컴퓨터를 다른 이들보다는 많이 만져본 이유만으로 선생님들의 한글문서 작업을 돕기도 하고, 학교 교지 편집부에 투입되기도 했다(말이 교지편집부였지, 나는 기자들이 선별해준 글들을 한글문서로 입력하는 작업을 하는 단순한 타이핑맨이었다. 그래도 교지 한켠에 한토막의 소감을 적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감격스럽기도 했다).

아래아 한글 1.5

http://orumi.egloos.com/1676122


대학교에 들어와서는 한글로 리포트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졌다. 이 때 한메일을 많이 썼었다. 종종 교수님들 중 몇몇 분들은 자신의 학교메일주소로 리포트를 받는 경우가 있었다. 그 때 전제조건은, 아래아 한글(.HWP)로 작성해서 제출할 것. 나역시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별 거부감없이 아래아 한글로 문서를 작성하여 교수님께 제출했다.

   군대에 가서도 한글 사용은 계속 되었다. 자칫 잘못했으면 행정병으로 빠질뻔 했다. 행정병이 땡보라고 말하며 나를 꼬드기던 선임 행정병은, 나의 튼튼한 허리를 유심히 지켜보던 포반 분대장들에 의해 나를 빼앗기고 말았다. 내 다음 후임이 행정병이 되었다. 행정병이 된 그녀석은 매일 밤 12시가 넘어서 까지 각종 문서 작업 및 행정처리를 하기 일쑤였다. 지금 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는데, 그 때만 해도 잔손도 많이 가고 복잡하게만 보였다. 매일 12시가 넘어서 피곤한 언굴로 잠자리에 드는 후임을 보면서 박격포병으로 빠지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종종 일손이 부족할 때면(물론 내가 분대장을 하면서 일직하사 임무를 수행할 때만)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한글을 입력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때는 군대 내에 인트라넷을 통해서 각 사단별로 사이트가 구축되어 있고, 그 사이트에 게시판에 어느 작가사병의 청춘로망버라이어티연애소설이 연재가 되고 있었다. 그 녀석도 기본은 행정병일 가능성이 높았다. 내가 군에 있을 당시에도 컴퓨터는 일반 사병들이 사용하기는 어려웠었으니까. 그들의 청춘로망버라이어티연애소설을 읽으며 즐거운 일직근무 시간을 보낸 듯 하다.

출처 : http://ask.nate.com/popup/print_qna.html?n=6015563


   군대에서 돌아와 복학을 해서는 한글을 매일 쓸 수 있었다. 학교에서 한글에 대한 학교 라이센스를 구매를 해서 교내 FTP 서버에서 제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한글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렇게 한글, 오피스, 운영체제와 포토샵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교를 졸업할 때 쯤에 시작한 나는 역시나 일과 관련하여 한글을 떼어낼 수가 없었다. 한글을 기반으로 하는 그룹웨어를 사용하는 관공서였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위에서 ActiveX 형태로 설치되고 실행되는 특성 탓에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악성코드나 애드웨어 등의 영향을 받아 수시로 서울 전지역적으로 장애를 일으켰다. 그래서 그 장애를 원격으로도 처리하고 원격으로 안되면 직접 방문하여 처리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수많은 컴퓨터들에서 한글을 지웠다가 설치하고 업데이트하는 반복작업들을 수도 없이 한 듯 하다.

   그러다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취업을 준비하면서부터 한글은 내 손에서 멀어지기 시자한 듯 하다. 관공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들에서는 MS 오피스 계열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오픈오피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도 오픈 오피스 위에서 실행되고 있다. 그리고 스프링노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바 전문가(Expert와 전문가의 차이는 뭐지?) 과정을 듣게 되면서 많은 리소스를 차지하는 한글 대신에, 검색을 하기 위해 띄울 수 밖에 없는 브라우저 안에서 실행되는 스프링노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스프링노트는 손쉽게 어느정도 형식을 가지고 있는 문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실행시킬 수 있는 노트패드가 있었다. 대략적인 내용들을 노트패드에서 작성한 다음에 이를 스프링노트에 붙여넣기 하는 식으로 문서작업을 하면서 나는 한글과 영영 결별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한글에서 작성한 내용을 브라우저의 페이지에 옮겨 붙일 때, 다른 워드프로세서들과는 다른 형태로 저장이 되는 탓도 있었다. 교육장에서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도 나름 선택압으로서 작용을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작년즘 부터인가 한글을 사용하지 않기 시작했고, 그것이 내게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여겨진다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내 자신의 문서작업 패턴이 바뀐 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래아 한글 자체의 문제도 존재한다. 아래아 한글로 작성된 문서는 다른 워드프로세서에서 열어볼 수가 없다. 아래아 한글 문서와 관련된 라이브러리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 탓에 다른 워드프로세서들에서 아래아 한글 열기를 제공할 수 없었던 것이다. 거기에서 표준 문서양식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도태되다시피한 탓에 아래아 한글은 지금의 지위로 추락할 수밖에 없었다.

   국내에서 해외의 쟁쟁한 프로그램들과 경쟁을 하고 있는 국산 프로그램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안철수씨로 유명한 안철수 연구소와 V3, 다른 한 곳은 이찬진 씨가 있던 한글과 컴퓨터와 아래아 한글 시리즈가 있다. V3와 안랩은 여전히 선전을 하면서 점점 그 영역을 해외까지 뻗쳐나가며 발전하고 있는데 반해서 아래아 한글 시리즈는 점점 국내 시장 조차 MS 오피스 에 빼앗겨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크게 개선되지 않는 아래아 한글의 사용자 환경과 점점 무거워지고 있는 프로그램의 문제가 가장 클 것이다.


   주류에서 밀려난다는 것은 도태된다라고 생각을 한다. 이미 아래아 한글은 어느순간 부터 주류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점점 도태되고 있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과거에 많은 이들이 외쳤던 아래아 한글 라이브러리의 공개, 적극적인 마케팅과 진화하는 사용자 사용환경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아래아 한글은 어느사이엔가 나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갈 것이다.


  점점 가벼워지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희망과 반대로 나가고 있는 아래아 한글. 사용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단순한 영역지키기 만으로는 그 자신의 발전에 한계에 다다를 것이며, 그들 자신도 그런 사실을 분명 깨닫고 있으리라 믿는다.

허니몬의 IT 이야기
제가 구독하고 있는 구글리더 RSS 공개합니다. ^^;
지난 번 리스트와 달라진 점이라면...

안드로이드라는 폴더를 두고 거기서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블로그와 사이트의 글을 구독하고 있다는 정도랄까요?


좋은 블로그나 사이트 있으면 공유합시다. ^^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물병편지

솔로를 탈출하자.

라고 생각한다.

솔로입니다
솔로입니다 by sirocco210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매년 같은 생각을 반복하고 있을 뿐, 그 반복을 벗어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피식 웃을 뿐이다.
움직이지 않고서, 내가 서있는 이 세상이 변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세상을 변하고 싶다면 내가 먼저 움직여야겠지.

매년 연말이 되면 솔로탈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나는...
무적의 솔로부대 대대장 허니몬 이다. ㅡ_-)b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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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