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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사진기록/프레임, 틀 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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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배핀 흔적들이 남으니,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니몬의 사진기록/프레임, 틀 안의 이야기

   용산 참사가 일어났던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1월 많은 이들의 가슴에 경찰에 대한 뜨거운 증오를 가지게 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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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하단부에 표시된 곳이 '용산참사'가 발생했던 곳입니다.

용산역 전경

  사건장소에는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빈소가 1층에 차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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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불타서 앙상한 뼈대만 남은 망루의 잔해를 가리기 위해서인지 푸른 천막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사건현장 옆의 주차장에는 경찰시위진압대 차량들이 세워져 있어서 사고현장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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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발생 후에 사고현장을 차단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 분노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듯, 시위진압대 차량의 뒷바퀴가 일부 연소되어 있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참혹했던 사고현장 속에서 이런 모습은 조금은 씁쓸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사고이후 경찰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촛불시위'에서 보여준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에 대한 극렬한 충성심은 그에대한 반대효과로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극악스런 분노를 야기해야 했고, 이번 '용산참사'진압 과정에서 용역업체와의 연합진압 사실이 MBC를 통해서 드러나게 되면서 경찰은 또한번 전부터 계속해온 경찰이미지 쇄신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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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경찰시위진압대 차량을 덮고 있는 현수막에는,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와 김석기 경찰총장 지명자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담긴 글귀들로 가득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상상하면서도 아찔한 '2009년 국민폭발'의 전운이 흘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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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는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사과를 원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습니다. 이번 '용산참사' 이후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대응은 참으로 안습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마치 '죽을 만한 사람들이 죽은 것이다.'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뜻하지 않은 사고를 통해, 목숨을 잃은 이들을 애도하고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마디만 했어도, 국민들의 분노는 조금이라도 수그러들었을텐데,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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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가 벌어진 재개발지역 건물 뒷편으로,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거대한 고층건물은 참혹하게 훼손된 건물의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일 수도 있을 겁니다. 가진 자들은 자신의 부를 더욱 축적하면서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고, 없는 자들은 자신의 손아귀에 있는 것을 지키기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아비규환의 시대가 당분간(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 임명기간동안)은 계속될 겁니다. 심화될 수도 있겠죠. 이건 상상하기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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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가 일어난 곳을 들여다 보다.

나는 이 참혹하고 삭막한 공간 속에서 거리를 두고 있는 방관자가 되어버린 것 같다.
그러나 나도 이 어지러운 흐름 속에 휩쓸려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서서히 그 격류의 한가운데를 향해 한걸음한걸음 내딛고 있다.


지금은 그저 웃고 있을 뿐. 두고 보겠어요~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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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가능한 빨리 판단을 내려라.'는 전통적 지혜의 영향 탓으로 대체적으로 이분법적으로 즉흥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흑과 백, 선과 악, 아군과 적군, 좌파와 우파 등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이것과 저것으로 나누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유능한 리더는 어떤 경우든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인 회색면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런 회색적인 면을 보는 것을 회색적인 사고라고 합니다.

  회색적인 사고의 핵심중요한 사항에 대한 결정, 개념에 대한 정의, 의사 결정의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의 의견을 형성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링컨은 언젠가 동료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이던 어느 젊은 장교를 몹시 꾸짖은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은 사사로운 논쟁 따위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걸세. 그런 사람은 자기 성격을 망치거나 자제력을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네. 자기에게 약간의 정당성밖에 없을 때는 아무리 중대한 일이라도 상대방에게 양보해야 하네. 정당성이 있는 경우라도 작은 일에는 양보하게."

카네기 인간관계론 中

 - 의견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논쟁을 벌이지 않는 방법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기꺼이 환영하라.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 그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감사하라. 아마 그것으로 해서 당신이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맨 처음에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느낌을 믿지 말라.
    의견의 차이가 생기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자연적으로 취하는 반응은 자신을 변호하려는 태도이다. 이것을 조심하라. 침묵을 지키면서 당신의 첫 반응을 조심해야 한다. 그것 때문에 최선이 아닌 최악의 사태로 몰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감정을 조절하라.
    무엇이 어떤 사람을 화나게 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먼저 귀를 기울여라.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어라. 상대방이 그 말을 끝낼 수 있도록 하라. 방해하거나 말을 가로막거나 논쟁하지 말라. 이런 일은 장애물만 생겨나게 할 뿐이다. 이해의 다리를 만들도록 노력하라. 오해라는 더 높은 장벽을 만들지 말라. 의견의 일치를 이루는 부분을 찾아라. 상대방의 말을 다 들어본 다음 그 사람에게 동의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하라.

    실수를 인정하고 시인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하라.
    실수에 대해서 사과하라. 그러면 상대방은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논쟁하려는 태도를 늦추게 될 것이다.

    상대방의 생각을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여 신중히 연구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하라.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하라. 상대방이 옳을지도 모른다. 이 단계에서 성급하게 행동하여 상대방이 당신에게 "말하려고 했는데 당신이 듣지 않으려고 했잖소?"하는 말을 하는 상황에 처하느니, 차라리 그들의 생각을 고려해 보는 편이 훨씬 더 쉬운 일이다.

    상대방이 관심을 가져주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라.
    당신에게 반대하기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그들이 정말 당신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면 당신은 적을 친구로 바꿀 수 있다.

    문제를 철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당신의 행동을 뒤로 미뤄라.
    그날 늦게라도 아니면 시간을 최대한 늦추어 모든 사실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 그 준비과정으로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어려운 질문을 해보라.

       
- 상대방이 옳을까?
- 부분적이라도 그것이 옳은 생각일까?

- 그들이 취하는 입장이나 주장에 진실이나 장점이 담겨 있는가?
 - 내 행동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분노를 다소 해소하는데 지나지 않을까?
 - 내가 취한 태도로 인해서 상대방과 더 멀어질까, 아니면 더 가까워질까? 사람들이 나에 대한 평가를 더 좋은 쪽으로 내리게 하는 일일까?
 - 나는 이길까, 아니면 질 것인가? 이기게 된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
  - 내가 잠자코 있으면 서로간의 의견 대립이 잠잠해질까? 이런 어려운 상황이 나에게 어떤 기회가 될 수 있을까?



리더가 이분법에 빠질 경우 생기는 위험 3가지
1. 리더가 견해를 형성할 필요가 생기기도 전에 자신의 견해를 미리 형성합니다.
  -> 그래서 그 후에 제시되는 사실이나 반론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 닫아버립니다.
2. 손바닥 뒤집기. 쉽게 자신의 입장을 뒤집는다.
  -> 마지막 제안이나 자신의 귀에 듣기 좋은 소리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쉽게 뒤집는다. 이렇게 되면 그의 추종자들까지 기형으로 만든다(제2롯데월드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 각하 정권으로 들어서면서, 그의 기업 프렌들리의 영향인지 2년만에 서울공항 때문에 지을 수 없었던 것이 지을 수 있게 바뀌고, 그에 합당한 다양한 조건들이 제시됨)
3. 사람들은 남들이 강력하게 믿는 것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 리더는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 사이에 군집경향을 키우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스스로 그런 생각에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께서는 자신이 우파와 좌파를 가르고 편가르기를 시키며 2MB라인만을 귀여워 하고 있습니다.


  회색적인 사고는 회의적인 사고와는 다릅니다. 회의론자는 듣고 보는 것들을 우선 '거부'하고 보는 '거부'색안경을 끼고 있지만, 회색사고주의자는 자신의 눈과 귀에 들어오는 것들을 열어둔 채로 받아들입니다.
  회색적인 사고는 '자유로운 사고'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자유로운 사고'를 자극시키는 방법 2가지.
1. 스스로 엉뚱한 아이디어를 응시하도록 내버려둔다.
2. 어떤 특별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말로 엉뚱하고 거의 불가능한 방법들을 생각해내는데 몰두한다.

병든 조직을 고칠 수 있는 사람회색적으로 사고하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외부에서 온 새로운 피,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창조적 능력들
- 마음 속으로 여러가지 다른 조직적 결합들을 상상하고, 그 결합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 마음 속으로 사람들을 이리저리 이동시키고, 그들이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 재원과 예산을 이리저리 이동시킬 줄 알고, 그 이동이 재원과 예산의 최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복잡한 인간의 상황들을 볼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여러 관계자들과 접촉하는 순서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창조적인 능력은 없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가지고서만 일을 할 수 있다면 지도자로서 실패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마다 그 실행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실제로 실험을 해본다는 것은 지난친 시간낭비이고,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비용도 지나치게 많이 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리더는 자신의 상상의 세계에서 돌발 사태를 정확하게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각하(공포정치를 시도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님을, 나는 당분간 이렇게 지칭하기로 했다. ㅡㅅ-);; 공안법 위반일까?)께서는 회색적인 사고를 할 능력은 없는 듯 합니다.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없으면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재를 키우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키우기보다는 자신의 말을 잘 따르고 충성을 받치는 인물들(강부자, 고소영, TK라인, MB라인)을 키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년, 미국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자신만의 의견을 관철시킨 이명박 대통령 각하. 전국민들이 반대하며 바라지 않는 것이지만, 그분께서는 미국과의 프렌들리만을 생각한 채로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여 전국민의 원성을 샀고, 이때문에 지지율은 급하락을 거듭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0%선이라는 말도 믿기지 않지만, 언론들에서는 30%대의 지지율이라고 하더군요. ㅡㅅ-);;

  지금 강행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4대강 살리기'를 빙자한 대운하 건설이 있죠. 경인운하에서 위그선을 운행하여 수익을 얻겠다는 되지도 않는 발언(이에 대한 관련한 기사: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6721, 거다란님의 의견:http://geodaran.com/1029)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대로 강행을 하고 있습니다. 침체된 경기를 건설로 부양시키겠다는 주장인 듯 합니다. 얼마전 '대통령과의 대화'에 나와서 '4대강 살리기'사업은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이미 많은 전문가와 국민들은 '대운하'를 하기 위한 토목공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맞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화에서 자신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소신있는 모습은 박수를 보내야겠습니다.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께서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회색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셔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연로하신 탓인지 더이상의 새로운 능력을 키울 잠재력이나 여유는 없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회색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들을 곁에 두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셔야 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곁에서 감언이설만 내뱉고 있는 인물들(강부자, 고소영, TK&MB라인)만 곁에 두고서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는 귀를 닫아버렸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리더가 이분법에 빠질 경우 생기는 위험 3가지대해서 언급했습니다.
1. 리더가 견해를 형성할 필요가 생기기도 전에 자신의 견해를 미리 형성합니다.
2. 손바닥 뒤집기. 쉽게 자신의 입장을 뒤집는다.
3. 사람들은 남들이 강력하게 믿는 것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3가지 중에서 2번, 하나는 피하고 계시는 상황(국민들이 뭐라하건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밀고 나가는 불도저같은 신념, 멋집니다. ㅡㅅ-)b 님 좀 짱인듯합니다)입니다. 그러나 1,3번은 제대로 위험한 지뢰를 밟고 계신 상황입니다. 각종 환경파괴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 '4대강 살리기'에 대해서, 건설시장 강화로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다라는 주장을 펴면서 자신의 의견만을 주장하고 있고,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이들로 자신의 추종세력(각종 언론계 수장 임명, 자기 고향 지원하기 등)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 곧 지뢰가 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슬슬 날도 풀리고 있는 상황이니 겨울동안 잠시 사그라들었던 촛불들이 점점 커져갈 겁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고 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불도저처럼 추진하는 이명박 대통령 각하이기에
변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2009년 역시 암울한 상황이 그려질 것이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작년 환율 정책 실패와 경제 정책에 실패한 강만수 전경제부 장관을 제때 내치지도 않았고, 촛불시위에서 과잉진압을 실시한 어청수 전경찰총장에 대한 퇴진 의견도 들어주지 않고, 용산참사를 야기한 김석경찰총장 내정자의 퇴진을 요구하는 의견도 듣지 않았습니다. 리는 이야기들을 자기 편한데로 해석하는 사오정을 자신의 역할 모델로 삼으신걸까요? 사오정은 그래도 착하기라도 했는데... 이건 뭐 어떻게 보면 저팔계가 사오정 흉내를 내는 것을 역할로 삼으신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저팔계는 나중에 착해지기라도 했는데... 우리 이명박 대통령 각하께서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데에만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통치기간 동안에는 쥐죽은듯이 바짝 엎드려서 이를 악물고 묵묵히 버텨야겠습니다. 이분법적인 사고를 즐겨하시는 국민들마저 '아군과 적군'으로 구분하여 자신의 편인 '가진 자'들을 위해 경제의 계급차를 더욱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휴전'상태인 우리나라에서 국가보안과 관련이 있는 서울공항 보다 기업, 그것도 외국계(정확히는 일본)기업을 위해 군사시설을 변경하는 멋진 센스까지 발휘해주고 있는 모습은 말을 턱 막히게 만드는 군요.
  가진자들과의 프렌들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배를 불리고 있는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쭈욱~~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재산은 사회에 언능 헌납해주세요. 그 돈으로 눈물짓고 있는 국민들에게 각티슈 하나씩이라도 사줄 수 있도록... 대통령 선출되면서 자신의 재산을 모두 헌납하겠다고 하신 것과 관련된 이야기가 요즘 뚝 사라졌더군요. ㅡㅅ-);;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운하를 하시겠다는 굳은 신념을 보이시니, 자신의 재산을 헌납하겠다 말씀하신 신념 그대로 실천해 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리더와는 전혀 다른 '전통적'인 '안하무인'이며 '상하관계'를 중시하는 대통령 각하시기 때문에 제가 말하는 리더에 관한 이야기들은 이명박 대통령 각하를 잘못된 예로 선택하여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일 역사가 이명박 대통령 각하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순간 저는 이명박 대통령 각하를 '잘못된 리더의 표상'이라 정의하고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덕목과 비교하는 과정을 계속해나아갈 생각입니다.
  ㅡㅅ-);; 설마 이런 글 게재했다고 검경찰에서 저를 수사하러 오지는 않겠죠?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드림성공노트
  '성공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꿈은 어렵고 힘든 현실 속에서 미래를 꿈꾸게 하며 고단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어줍니다. 꿈꾸는 다락방에서는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Realization=VividDream).'라는 주제로 생생하게 꾸는 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제 나름의 희망(꿈)을 꿈꾸는 방법이라고 해야할까요? ^^; 부끄럽지만 그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1.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 라디오 아침 방송 듣기

내 라디오.

       요즘 집에서 있는 시간이 본의 아니게 늘어나다 보니, 컴퓨터를 하는 시간 동안 귀가 허전해서 음악을 들어왔습니다. 그러다가 매일 반복되는 식상한 음악에 질려서 듣기 시작한 것이 라디오. 새로운 사연들을 소개하고 그날그날의 주제에 따라서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즐겁고, 무엇보다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즐거워집니다. ^^; 개인적으로 SBS 107.7 MHz를 좋아라 합니다. 시사 관련한 내용이 없어서랄까요...?
   
2. 그윽한 모닝 커피 한잔과 함께 하루 준비하기
모닝커피!?

출처 : http://www.freedigitalphotos.net/images/Drinks_g65-Coffee_And_Paper_p3990.html

  커피중독에 빠져버린 나. 어느순간 부터인가 매일 한잔은 마셔줘야 허전함을 가실 수 있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른 분들도 커피향의 효과는 공감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하루에 5~6잔을 넘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하지만, 저는 1~2잔 정도가 가장 적당하더라구요. 바쁜 아침이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커피향을 즐기며 커피를 마시는 여유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3. 일하는 중간중간, 공부하는 중간중간 기지개 켜며 창밖이나 풍경사진 보기
  어려운 일들이 꼬일 때면 모든걸 때려치고 훌쩍 떠나고 싶다.
  라는 생각 해보신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런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위안거리 하나가 자신의 가까운 곳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이나 그림, 인형 등을 자신의 가까이에 두고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뒤로 물러나서 가만히 들여다보며 마음의 위로를 얻는 것, 그것만으로도 희망이 가득 차오를 겁니다.


4.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화걸어 목소리 들으며 안부 전하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지요? ^^
  가까운 지인들, 오래 연락을 하지 못한 지인들에게 전화해주세요. 반가운 목소리로 인사를 건내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물어보세요. 시간 괜찮으면 약속도 같이 잡으면 좋겠지요? 나의 곁에 있어주는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

5. 주말에는 거리로 나가 사람들 사이를 걷기
   가끔은 고독해질 필요도 있습니다. 거리에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에게 무신경한 사람들 속에 있을 때면, 어느사이에 나는 고독감에 가득해집니다. 고독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줍니다. 가끔은 차분하게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6. 가슴펴기

접니다... ^^;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 자신에게 당당해지세요.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가슴을 활짝 펴서 나의 당당함을 보여주십시오. 거울 속의 내 자신에게 자신있게 말하세요.
  "거 넘, 잘생겼다." "너 참 이쁘다."
  p.s. 간혹 가족이 보면, "미쳤구나..."라고 할 수 있음.







7. 책 읽기(독서)

   책은 어느 곳에서든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틈틈이 읽어주면 나는 작가가 만들어낸 세상 속에서 주인공이 되어 자신만만함을 채워갈 수 있을 겁니다.

허니몬의 '희망을 꿈꾸는 방법'
1.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 라디오 아침 방송 듣기
2. 그윽한 모닝 커피 한잔과 함께 하루 준비하기
3. 일하는 중간중간, 공부하는 중간중간 기지개 켜며 창밖이나 풍경사진 보기
4.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화걸어 목소리 들으며 안부 전하기
5. 주말에는 거리로 나가 사람들 사이를 걷기
6. 책 읽기(독서)
  2009년 1월은 어두운 이야기들이 밝은 이야기들보다 많은 어두운 한달이었네요. 2월에는 조금 더 밝고 희망찬 이야기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글을 올릴 때는... 올릴 이미지들을 편집해두고 해야겠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그림들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을 해둬야겠네요. ^^; ㅎㅎ 나름 사진들을 많이 모아두고 있는데 정리하려면 조금 더 체계를 잘 갖춰야겠군요.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전에 이야기 했던 '홈스쿨링'이 우리나라에서 흥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우리나라의 풍토 속에서 학교에 가지않는 다는 것은 사회에서 인정받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가 지독한 학벌주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대통령부터가 어린 아이들에게 '입시경쟁'을 강요하고 있다. 초등학교 '일제고사'부터 시작해서 귀족학교라고도 할 수 있는 '국제 중학교'까지 건립한 상횡이다. 입시 경쟁률도 치열했다지...?
  이런 치열한 학업 경쟁 속에서 늘어나게 퍼는 것은 '사교육비'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내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할 것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부형들은 자녀와 관련된 지출, 그 중에서도 교육비와 관련된 지출은 쉽게 줄이지 못한다. '우리 아이만큼은...'이라는 처절한(한편으로는 숭고한)마음으로 자녀를 교육시키는 우리 부모들이다.
  이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 깃들어 있는 계급의식 때문이다. 신분 상승을 위해 과거 시험에 모습을 걸다시피 학문에 정진해야 했던 우리 선조들의 역사가 그대로 우리들에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2008년 연평균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2005=100, 전년비, %)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8

3.5

3.6

2.8

2.2

2.5

4.7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5.4% 상승했다.

(전년비, %)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생활물가지수

2.5

4.0

4.9

4.1

3.1

3.1

5.4

․신선식품지수

9.3

7.0

8.0

1.8

1.0

4.5

-5.8

․농산물및석유류

제외지수

3.0

3.1

2.9

2.3

1.8

2.4

4.2



 부분별 동향 지수에서 교육 부분은 전년비에서 5.4% 상승했다.주요 품목으로는 납입금(사립대학교 : 7.1), 납입금(유치원 : 8.5), 대입학원비(종합 : 7.0)의 상승이 있었다.
52개 주요생필품 중 학원비 상승은 전년 동월대비 5.6%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서 1월 공계한 2008년 12월 소비자물가동향


  그러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일반 가정의 수입은 작년동월비와 비교했을 때 가정수입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악하되어 가고 있으며 이는 올해가 지나갈 때까지도 쉽게 나아질 것 같지도 않다. 많은 사람들이 장기적인 경제의 침체를 예견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여전히 교육비에 대한 지출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그 비율을 유지할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 아이만은...'이라는, 자신보다 자신의 자녀들이 더욱 출세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계속 끝도없이 오르기만 하는 교육비는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이름하여 학부형에 의한 '그룹 홈스터디'가 그 방법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열도 높지만, 교육 수준도 높다. 사설을 늘어놓자면, 고학력을 조장한 우리사회(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이 당연했던 8~90년대의 풍토)에서 수많은 대학 졸업자들이 쏟아져 나왔던 당시이다. 지금도 그런 환경의 영향이 그대로 전해져서 현재까지도 수많은 대학들에서 40만여명의 졸업생이 사회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 학부형들이 의견을 모아 뜻이 통하는 이들이 모여서 '그룹 스터디'를 학부형들이 지도하는 것이다. 서점에 가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학습서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학습지도안 및 다양한 자료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인프라 덕분이다.

  그런 고학력을 자랑하는 학부형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가르칠 생각을 먹는다면, 왠만한 교사들 뺨치고 토닥이면서 어깨동무하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전공도 다양할테니,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서로 담당 과목을 정하고, 자녀들을 모아서 가르치려는 노력을 하면 될 것이다. 예전 우리 선조들이 품앗이를 하며 서로 일손을 나누던 것처럼, 학부형들이 조금씩 자신들의 노력을 할당하여 자신과 다른 이들의 자녀들에게 학업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는 '과외'로서 우리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룹 홈스터디'를 통해서 자녀들이 사교육을 하기 위해 학원을 오고가는 시간과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자녀들의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거기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보다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학부형에 의한 '그룹 홈스터디'는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식에게 해되는 일을 할 부모는 없으니까.

  다음에는 '그룹 홈스터디'의 방법을 한번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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